음성축협, AI 방역지원 발 벗고 나서

방역차량·인력 총동원 힘 보태

2014.02.10 10:30:54

음성축협 방역차량이 AI확산 방지를 위해 통행하는 차량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장비 한 대가 아쉬운 상황에서 음성축협이 (조합장 조철희) 관내 방역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16일 전북 고창에서 시작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관내 종오리 농장까지 발병됨에 따라 축산농가와 음성군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음성축협은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 했을때부터 현재까지 축협에서 보유한 방역차량 3대를 풀 가동해 철새들이 머무는 저수지 및 주요도로변, 축사 밀집지역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부족한 인력으로 세심하게 챙길 수 없는 지역까지 방역차량과 인력을 투입해 관내 곳곳을 소독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3일부터 2일간 실시한 살처분 현장에서도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축협직원 10여 명을 지원해 AI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와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음성축협 조철희 조합장은 "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축산농가가 AI의 고통으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라며, AI가 종식될때까지 축협의 모든 행정력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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