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닭·오리 소비촉진 발 벗고 나섰다

시청 내 판매소 설치·가금육 판매행사

2014.02.18 16:07:36

한범덕(왼쪽) 청주시장이 18일 시청 광장에 설치한 오리훈제 제품 판매소에서 오리고기를 시식을 하고 있다.

최근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닭·오리 소비침체가 나타나면서 양계 농가와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자 청주시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광장에 오리 훈제 제품 판매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 홍보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전 직원이 참여해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고 닭·오리 안전성을 홍보했다.

19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점심 메뉴로 오리백숙을 제공하고 가금육 판매 행사도 연다.

아울러 시 산하 모든 구내식당에서는 닭과 오리 등의 메뉴를 주 2회 이상 제공키로 하고 각종 회의나 간담회 오찬 장소도 가급적 가금류 관련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닭, 오리 등 가금육 소비 촉진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홍보를 지속해서 전개해 지역 양계 농가와 식당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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