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설치·운영중인 방역초소에 시민사회단체들의 위문품 전달과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충주시는 대소원면 과적검문소, 충주IC, 서충주IC, 북충주IC 및 신니면 광월리까지 5개 방역초소를 운영중에 있다.
최근 이종배 충주시장의 초소방문 격려에 이어 이우종 충주부시장 및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방역초소를 방문하고 격려에 나섰다.
또 충주시축산발전협회의(회장 정철근)에서 컵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한국동물용의약품 판매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서원복)에서 컵라면, 커피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에서도 커피, 귤 등 4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진천과 음성 등 인근지역 AI 발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려를 나타면서 “한파에도 불구하고 밤샘 근무 등으로 피곤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AI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는 초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추운 날씨탓에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