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꽁꽁 숨어라'

2014.04.20 18:24:03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6·4지방선거를 앞둔 도내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사실상 선거운동을 종료해야 될 판.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양 진영 모두 선거운동과 공천 절차를 전면 중단하면서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 순서를 앞둔 도내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옴짝달싹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문자나 SNS를 통한 애도 표현조차 역풍으로 돌아오는 민감한 시점에서 함부로 이름이나 얼굴을 내비쳤다가는 필패의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선거 얘기를 꺼냈다가는 오히려 뭇매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일단 어느 정도 사고 수습이 될 때까지 모든 행동을 자제하고 숨죽여 지내는 편이 낫다"고 조언.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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