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간접 선거'교육감 후보들 구설

2014.04.20 15:05:15

○…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각 정당과 선거캠프의 6·4지방선거 운동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유독 충북도교육감 몇몇 후보들이 간접 선거에 나서 눈살.

예비후보 8명 중 5명이나 SNS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글을 작성한 뒤 마지막에 '○○○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라는 문구를 달며 사실상 세월호를 이용한 간접 선거운동을 펼쳐 입방아.

도내 유권자들은 "작성자 이름을 보면 누가 쓴 글인지 다 알 수 있음에도 굳이 '예비후보' 말을 강조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어떻게든 이름을 한 번 더 알리려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할 말을 잃었다"고 일침.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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