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감독 김민환)가 '제52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용인대를 6 대 2로 꺾고 8강전에서 충북대를 4 대 3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영산대를 만나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대구대에 4 대 5로 아깝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원대는 이번 대회에 남기철·김수민(4학년), 남현준·김규민·김두현·배남선(3학년), 이경태(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올해 4개 전국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입상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 청주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5천956명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대회로 전국 건각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별 참가자는 △풀코스(42.195㎞) 670명 △하프코스(21.0975㎞) 961명 △단축코스(10㎞) 2천585명 △건강코스(5㎞) 1천740명으로, 지난 2019년 대회보다 428명 많은 인원이다. 특히 청주지역 외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39%가량인 2천341명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잔치국수와 생명쌀떡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건강코스(5㎞)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가 지나는 문의·가덕·남일면 주민들이 가을 코스모스 길 조성과 함께 행사장 환경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도 교통통제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기별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9~20일 양일간 충주 국제무예센터 택견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올해 세계대회는 '택견, 세계인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1개국 100명(해외 70명, 국내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20개팀 200명(전국 전수관, 동우회, 택견지정학교)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대회도 마련됐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대회를 통해 택견이 더 높이 비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 세계 택견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전형을 보존하고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복대중학교 사격부가 '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복대중 사격부가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자중등부 10m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김의선·우진철(이상 3년)·변상우·우민권(이상 2년) 선수는 1천864점을 거둬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변상우 선수와 김의선 선수는 개인전 결선에서 각각 232.9점과 211점을 따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대중 사격부는 지난 5월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6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잇따라 단체전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도약하고 있다. 강형규 복대중 사격부 지도자는 "훈련시설을 갖춰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 복대중 교직원과 아이들을 믿고 맡겨준 학부모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격선수를 지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수영선수단은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 8·은 10·동 1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험경기 성격을 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충북 소속 이희우·민병언·한규보·오석준·신혜원 선수는 메달을 2개씩 거머쥐며 다가오는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금빛 도약을 예감토록 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린들과 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그 밖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2곳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11개 팀(인하대·한양대·충남대·경기대·조선대·성균관대·중부대·명지대·경상국립대·경희대·홍익대)와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목포대·우석대·호남대), 여자부 6개 팀(목포과학대·단국대·호남대·우석대·광주여대·경일대) 등 총 21개 대학팀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배구대회는 남자A그룹, 남자B그룹, 여자부 각각 풀리그로 진행한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 경기는 유투브로 생중계되고 준결승전(23일 오후 4시30분, 6시)과 결승전(24일 오후 2시)은 JTBC에서 TV로도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학배구대회는 21개 대학팀이 풀리그로 진행해 열띤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투브 및 TV 생중계를 통해 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의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접수한 충북생활체육대회 참가신청서에는 총 3천514명의 선수들의 이름이 올랐다. 시·군별로 △청주시 398명 △충주시 328명 △제천시 316명 △보은군 300명 △옥천군 294명 △영동군 279명 △증평군 300명 △진천군 319명 △괴산군 255명 △음성군 389명 △단양군 336명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옥천지역에서 개최돼 19개 종목의 선수들이 경기력을 다툴 계획이다. 대진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장들과 10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경기단체장 등 15명은 '2023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현황과 강화훈련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선수단의 체육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이뤄 도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가맹경기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복지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5~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서 진천군 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의 대중화를 위해 총상금 1억 원을 내걸며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최강수준 11개 실업팀이 풀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4개월간 경기를 진행해 왔다. 생거진천 RUN 팀은 전년도 랭킹 1위인 이천 시민족구단을 상대로 3대1로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1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최강족구단임을 확인시켰다. 김명식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천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족구를 통한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창단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장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를 수립하며 성황리 끝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두 대회에 전국의 육상 선수와 임원 3천여 명이 출전해 12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 결과 이예람(천안 오성중)이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16.20m)에서, 남현빈(대구체고)이 남자 고등부 10종(6천918점)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고부 포환던지기 박소진(금오고) 등 7명이 대회신기록을 쏟아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불볕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기량 발휘를 위해 선수휴게실 냉방시설 가동, 얼음 수시 제공 등을 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두 대회가 육상 저변 인구 확대는 물론 지역의 침체한 경기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3 보은 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회장 길준방)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탁구협회(회장 이선미)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유소년탁구 선수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U8, U10, U12, U15, U18 등 연령별 예선 리그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들이 보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도민체전 시·군지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실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대회 개최 결과 보고와 대회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지난해 대비 221명(12%)의 참여 선수가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종합 순위 변경, 식사 문제 발생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4년 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늘 평가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꾸려졌다. 충북도체육회는 충북선수 25명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천1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의 종목에서 충북선수 25명과 임원 6명 총 31명이 함께한다. 지역 내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롤러 정병희(충북도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사격 고은석(보은군청)·정유진(청주시청)·남태윤·송종호 △세팍타크로 정하성(청주시청)·정원덕·정하성 △스프트테니스 이수진(옥천군청)·고은지 △스쿼시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우슈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육상 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자전거 장경구(음성군청) △주짓수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체조 신재환(제천시청) △카누 김휘주(충북도청)·박주현 △펜싱 채종오(충북도청) 총 25명이다. 이 밖에 △강문규(청주시청 남자부 감독) 사격 여자소총 코치 △김두환(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 스쿼시 중앙임원 △호진수(청주시청 여자부 감독) 양궁 남자부 감독 △이해수(충북우슈협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금빛 도약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를 획득해 3만7천50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초부터 도내 1천420명 선수들은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뚫고 본격적인 하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남지역은 물론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지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서원고·청주여상·한국호텔고·제천여고·충북도체육회·청주시청)팀의 경우 환경적 조건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롤러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6·은 8·동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던 복싱·소프트테니스·우슈·핸드볼·조정·바둑 종목과 종합 3위에 빛났던 육상·사격·세팍타크로·댄스스포츠 선수들도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복싱(충북체고·충주공고·서원대·충주시청) 선수들은 오는 18일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전국복싱대회를 끝마친 뒤 곧바로 합동훈련에…
[충북일보] 다음 달 9~10일 이틀 동안 '7회 청주시주짓수회장배 전국주짓수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청주시주짓수회가 주관·주최한다. 주짓수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경기 첫날인 9일에는 체급 경기, 이튿날인 10일에는 앱솔루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지정 호텔인 청주 제이원호텔의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주짓수대회 플랫폼(https://najuha.com)을 통하면 된다. 허덕행 회장은"많은 주짓수 수련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주짓수 꿈나무·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짓수 축제를 선사하고, 앞으로 연이은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성공리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사)충북도산악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부토라가 후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볼더·스피드 3개 종목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와 강도연(충주시 공공 스포츠클럽) 선수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준 선수는 지난 달에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컨티넬탈 컵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기량이 좋다. 이번 훈련 이후 청소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47회 전국회장기 중·고교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흥덕고 사격부가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흥덕고 사격부는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은규 흥덕고 사격부 지도자는 "학교의 배려 덕분에 지난 겨울부터 교내 사격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한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지난 대회부터 나타나고 있어 이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스쿼시연맹은 '2023 홍콩 주니어 스쿼시 오픈'에서 도내 간판 선수인 류정욱 선수가 남자U17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개 나라에서 76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력을 다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30여 명이 출전해 U17 우승과 U19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충북 선수인 류정욱 선수는 곤디 로한(미국) 선수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값진 구슬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국제대회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프로대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우진 선수가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개인전 8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6대 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선수와 함께 독일을 5대 1로 제압해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진 선수는 오는 9일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전지 훈련을 한 뒤 오는 15~20일까지 '2023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 대회에 충북 선수 8명이 출전해 금 3·은 1·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외 수상경기장에서 정구환·강민수·이수연·유혜진·김순례 선수가 PR3-ID 종목에 출전해 우승했다. 실내 경기도 충북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PR3-ID 부문에 중등부 개인전 500m 여자부 이아진 선수가 금메달, 중등부 혼성2인 단체전 500m 이아진·김근태 선수가 금메달,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수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PR3-VI 부문에서는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상규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장애인조정선수단은 곧바로 오는 11월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택견의 본고장으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3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돼 매번 개설할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충주시민학교는 오는 9월 11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입문반(월·수/모집인원 30명), 초급반(화·목/모집인원 30명), 심화반(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또는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81), 충주시 택견원(850-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 400여 개 초·중·고 선수 2천100명과 임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2천100명이,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4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이다. 중등부 경기는 100m와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는 100m와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을 펼친다. 군은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의료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기량 증가로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8.3 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 - ‘제52회 추계…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전국체전 왕좌를 목표로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국 17개 고등학교 중 강팀으로 손꼽히는 경산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서울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잇따라 제패한 뒤 거머쥔 우승이었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럭비 종목은 80분 동안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골대를 넘겨 점수를 얻는 운동경기다.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공을 가진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밀치는 등의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김형기 충북고 럭비부 감독은 "거칠고 빠르게 전개되는 럭비 경기는 부상 위험도가 높고, 실제로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물불 가리지 않고 공을 잡으러 뛰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오는 10월 13일 전남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 같은 기세를 몰고 간다는 방침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체력훈련과 개인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소희 선수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31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거머쥐었다. 청주시는 양궁부 김소희 선수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최미선(광주은행) 선수와 함께 리커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격부 박다혜 선수는 50m 소총 여자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대회 개최년도의 1월 1일 기준 17~28세 대학생·대학원생 혹은 대회 개최 전년도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027년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