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해외 소방기관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은 지난 11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21개국 23명의 해외소방기관대표단을 초청해 만남을 가졌다. 해외소방관대표단은 각 국가별 소방산업을 교류하고 친선·협력을 약속했다. 포루투갈 조세 포드로 로포즈(Jose Perdro Lopes) 소방국장은 인사말에서 "소방관은 전 세계에 걸쳐 거대한 가족이며, 한국인들이 지지하는 가치와 평화의 훌륭한 대표자"라며 "멋진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0~11일 음성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수센터에서 열린 '31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팀전술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도에서 자체대회를 걸쳐 선발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몸짱, 최강소방관 등 5개 분야별 소방공무원이 참가했다. 이번 팀전술 분야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 팀원(최호영 소방위, 백영민 소방장, 장진엽 소방장, 박영수 소방교, 이경우 소방장)들은 그동안 힘든 근무 속에서도 틈틈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에 임했다. 팀 전술 분야 1위는 강원도, 2위는 충북, 3위는 경기도가 각각 차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방서 심영보 소방관이 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분야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3회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함께 열려 전 세계 많은 관중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심영보 소방관은 "그동안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관리로 현장업무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2018 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최강소방관경기(WFG TFA)'가 오는 14~17일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열린다. WFG TFA는 75개 종목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 중 하나다. 호스 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 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최우수 선수에게는 TFA 챔피언 벨트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소방관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강소방관경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 선수들이 충주 전통시장 매력에 푹 빠지고 있다 충주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전통문화회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맞아 대회기간 충주를 찾는 소방관 가족과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투어는 유적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기획됐으며, 전통시장에서는 무료시식회, 사물놀이, 깜짝경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지난 12일 특별투어에는 인도와 스페인, 캐나다, 에콰도르에서 온 30여 명의 소방관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탑공원과 탄금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자유·무학시장을 찾았다. 이날 자유·무학시장상인회에서는 사물놀이,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 선수들을 즐겁게 했으며, 특히 떡메치기 체험이 인기를 얻었다. 투어 참가 선수들은 이날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도 시식하며 '베리 굿'을 연발했다. 충주전통문화회 관계자는 "특별시티투어가 외국 소방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상인회와 함께 16일까지 계속되는 특별투어에 투호, 제기차기 등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해 투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19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 왔다. 지난 1990년 1회 오클랜드 대회부터 13회 충주대회까지 모든 대회를 참가한 폴 싱글(Paul Single·뉴질랜드)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94년 3회 오스트리아 퍼스대회부터는 부인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 폴 싱글은 2010년 대구 대회를 회상하며 "한국 사람들의 친절하게 환대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전 세계 소방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와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좋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히어로가 될 수 있고 우리가 소방관 옷을 입고 있어 슈퍼 히어로로 불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폴 싱글은 선수로 참가하지 않고, 전 세계 소방관들을 격려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안전문화체험관에는 시와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참여했다. 화재대피, 지진체험,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 교통안전체험, 수상 안전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22건의 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정지원인력 2천400여 명이 곳곳에 배치됐다. 대회에 지원되는 행정지원인력은 개막식, 공항안내데스크, 경기장별 안내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빈틈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75개 종목이 4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별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소방간부급으로 구성된 상황책임관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메르스 예방대책반도 운영된다. 대책반은 중동국가 선수 관리, 경기장 주변 집중 방역,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은 "기관별 행정지원인력의 배치 운영으로 대회 참가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안전문화체험관에는 시를 비롯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참여했다. 평소 안전관련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화재대피, 지진체험,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 교통안전체험, 수상 안전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22건의 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전문화체험관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안전체험관 운영1 - 충주시가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안전체험관 운영2 - 충주시가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안전체험관 운영3 - 충주시가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장에서 안전문화체험관 운영 어린이들 다양한 안전체험하며 안전의식 길러 충주시가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10~11일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전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안전문화체험관에는 시를 비롯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참여했다. 평소 안전관련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화재대피, 지진체험,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 교통안전체험, 수상 안전사고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22건의 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전문화체험관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웅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대회는 1990년 4월 뉴질랜드에서 처음 열렸다. 그 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2010년 대구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살아 있는 영웅들의 잔치답게 화합과 우정으로 가득 차 있다. 물론 올림픽 같은 다른 국제대회와 성격은 크게 다르다. 국가별로 진행된 선발전 등을 통해 뽑힌 대표선수들이 아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방관이면 누구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모든 경비는 당연히 개인 부담이다. 선수들은 1인당 150달러의 참가비를 낸다. 항공료, 숙박료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내 돈을 써 가며 외국까지 가서 대회에 참가하는 일이다. 참가자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외국의 소방영웅들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가족들과 외국을 방문해 여행하며 추억을 쌓고 있다. 다른 나라 소방관들과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소방관 처우는 괜찮다. 특히 미국 소방관에 대한 처우는 화제를 모을 정도다. 예를 들어 지난해 시애틀 공무원은 1만5천744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액 연봉자가 시장이 아닌 소방관이었다고 한다. 미국 소방관도 우리나라 소방관들처럼 시간외 근무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초과근무수당이 실제 월급보다 많을 때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소방관들은 좀 다르다. 세계 대회에 참가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목숨을 걸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지만 대우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도 점차 개선되고는 있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얼마 전 구급차에서 폭행당한 소방관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소방관의 위치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소방청은 소방관 순직사고가 있을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정부는 소방관을 애도하며 그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현실은 관련 기관이나 정부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변한 게 없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순직한 소방관은 56명이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은 3천700명이 넘는다.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은 끊은 소방관도 47명이나 된다. 소방관의 업무는 늘 생명을 담보로 한다. 365일 잠을 설치며 현장으로 출동한다. 국가가 한 개인에게 생명을 포기해가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어쩌면 재난업무 수행 과정에서 소방관의 희생은 당연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가는 명령만 했을 뿐 보상엔 소홀하다. 생명을 담보로 한 명령치곤 턱없다.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를 두고 하는 말이다. 소방관도 당연히 개인의 소중한 생명권을 갖고 있다. 적어도 다른 공무원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게 맞다. 생명을 대가로 무언가를 요구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으니 하는 말이다. 소방관들은 오늘도 재난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나중에 나온다. 재난현장에서 최대한 빠르게 대피해야 하는 일반적 상식과 반대다. 위험 속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자신의 생존권마저 포기해야 한다.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소방관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게 소방관들의 기도를 들어주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예나 지금이다 소방관들에게 원초적 생존권에 대한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대가의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제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생존권을 포기하며 희생을 감수한 소방관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소방관을 구조할 수 있다.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소방관 올림픽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도 세계와 걸맞게 개선돼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신이시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언제나 방심하지 않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 들을 수 있게 하시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다. 그들의 가슴에 새긴 "First in Last out" 문구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8 충북소방산업 엑스포가 10~12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소방관경기대회 부대행사로 각종 첨단 장비가 전시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엑스포 실내전시관은 신제품·신기술관, 가상현실체험관,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의 장비·분야 등을 테마별로 꾸며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용품, 산업안전품 등을 소개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다목적소형사다리차 등 15여 종의 특수소방차량이 전시·시연된다. 안전문화체험관에서는 화재대피, 지진체험·대피,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 교통안전체험, 범죄안전, 수상안전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방드론을 이용한 재난현장에서의 수색, 탐색 등 드론의 소방전술 시범도 펼쳐진다. 22회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11일 열린다.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부터 열리고 있는 충북의 대표 음식축제다. 향토음식, 밥맛좋은집, 칼국수맛집, 대학생라이브경연 부문에 47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인 칼국수맛집 분야가 처음으로 신설돼 시군별 다양한 칼국수 음식이 선보이게 된다.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라이브경연은 충북에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제주향토음식 전시·시식회와 사과소스 닭강정, 떡·인삼차 무료시식 등도 진행된다. 향토음식과 밥맛좋은집, 칼국수맛집 부문 입상업소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이 제공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찰 홍보부스를 설치, 10~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찰복장 착용, 교통사이카 탑승, 음주고글을 이용한 음주운전 체험 등의 경찰체험과 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예방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은 경찰복장도 입어보고 경찰오토바이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특히, 어른들은 음주운전고글을 쓰고 음주운전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모(42)씨는 "경찰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오늘 잠시나마 소원을 이룰 수 있어 좋았다"며 "음주운전고글을 쓰니까 진짜 술을 먹은 것처럼 어지러워 생각과는 달리 똑바로 걷기도 힘들었다. 앞으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10일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 중동국가 선수단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 61여 명이다. 이에 추진단은 메르스 전문 응급의료소·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메르스 예방 홍보 및 유사 증상자 신속 검진, 발생국가 인근 지역 전 인원 체온 측정 및 고열, 폐렴 기침 등 이상여부 문진 확인 등을 진행한다. 도내 열화상카메라 14대도 확보해 경기장 내 전 게이트에 배치한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메르스 대비를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영웅들의 서막,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웅들의 축제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17일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 식전행사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경찰 싸이카, 의장대, 군악대, 각 국가별 대표선수들이 참가 국가별 전통의상이나 특색 있는 복장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머스터'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우륵국악단과 택견시범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 '슈퍼 히어로즈 라이징, 영웅들의 부활'이라는 주제공연을 통해 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약상이 입체적으로 연출됐다. 식후행사는 홍보대사 가수 홍진영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가수(도끼, 에일리, 뉴이스트W)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국가와 인종을 넘어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시작됐다"며 "이 뜨거운 환호와 열정의 현장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64개국 6천7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으로 펼쳐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조종묵(오른쪽) 소방청장이 6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종 현장점검에 나서 주무대로 쓰이는 충주종합운동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