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 남은 기간 경기력 점검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내달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이 7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시도 대표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진추첨은 축구와 야구소프트볼, 검도, 하키 등 25개 토너먼트 종목 364개 세부 종목에 대해 진행 됐다. 전국체전 대진추첨은 매년 개최지에서 시도 종목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 토너먼트 종목에 불참 없이 100% 참가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대진추첨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전력분석회의'를 열고 충북선수단의 전력을 분석, 평가하고 남은기간 경기력 향상을 통한 목표달성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임원과 경기진행요원 단복을 선정했다. 충북체육회는 임.직원 및 회원종목단체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단복 디자인심의회를 개최해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단복제작 업체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전체 6개사 시제품을 접수해 업체별 프리젠테이션을 참고해 디자인, 색상 특히 재질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협상 1순위 대상자를 확정하고 시제품 보완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하고 9월 중순경 선수단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단복은 13년만에 열리는 개최지 특성을 살려 선수임원과 경기진행 요원 등 모든 체전 관계자들의 단복을 충북을 상징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모티브로 색상과 디자인을 통일하여 소속감 및 일체감을 강조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선수 1천335명, 임원 379명 등 모두 1천714명이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50개 시민단체가 충주시내 교통량이 많은 31개 주요 사거리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에 시민참여를 홍보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5일 오전 8시 칠금사거리 등 주요 사거리마다 '함께해요! 충주전국장애인체전' 문구의 현수막과 피켓이 등장, 출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치 선거철을 떠올리는 듯한 진풍경에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와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의 시선은 충주전국장애인체전 참여를 홍보하는 시민서포터즈들에게 향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매주 평일 칠금사거리 등 11개 주요 사거리와 그 밖의 20개 사거리에서 각종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릴레이로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센터, 보훈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장애인단체, 한우협회, 기업도시 등 50여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민들이 너나할 것 없이 체전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번 양대 체전은 충주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체전 준비는 완벽히 끝난 만큼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힘이 필요하다"며 "15일 저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15~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20~26일까지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안전체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4일 오후 1시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호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과 민광기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공단 및 시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민광기 부시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시설현황 청취와 안전 체조 후 시설물별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공단은 이날 대회기간에 참가선수들과 다수의 관람객이 안전하게 경기하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설의 구조체 균열 및 마감재 탈락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공단은 시설물별 주요 구조체의 내구성과 내·외부 마감재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시에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 앞서 민 부시장은 "이번 전국체전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3. 단양군청 여자탁구팀 단체전 우승으로 탁구 고장 입지 굳힌다 [충북일보] 2002년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창단한 단양군청 여자 탁구팀은 지방자치단체 팀 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면서 명실공히 전국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등 국가대표들을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와 선수들이 합심헤 지난 15년간 각종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며 국내 유명 기업팀에 견줄 명문 구단의 반열에 올랐다. 단양군청은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 기업명문 팀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해왔다. 창단 1년만인 2003년 전북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2005년 히로시마오픈 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09년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초청탁구대회 단체전 1위,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 2013년 제59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 2014년 제60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위(이예람)를 차지하는 등 국내기업 명문팀인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과 어깨를 견주는 실력을 보였다. 현재 팀 구성은 박창익 감독과 이은희 코치의 지도아래 이예람, 김은지, 김하은, 김예닮, 김진혜 등 선수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외 및 국내전지훈련을 매년 6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유명 기업팀 및 고·대·일 남자선수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팀 에이스인 이예람(29)은 2012년 삼성생명 탁구팀에서 이적해 6년간 각종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금년 전국체전에서도 키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제외한 기간에는 틈틈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어린이 탁구교실', '무료 강습회' 등을 실시하면서 기술지도와 그룹별 원포인트 레슨 등 탁구저변확대와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단양군은 매년 2~3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민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전지훈련지로서도 인기를 얻는 등 명실상부 탁구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창익 감독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상위입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을 통해 탁구계의 블루칩 단양군청 여자탁구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이 준공, 위용을 드러냈다. 충주시는 지난 1일 오후4시30분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9월15~19일)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10월20~26일)를 앞두고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양희 충청북도의회의장,조길형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 충주종합운동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양대체전 성공개최 다짐 결의 등 체전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양대 체전 참여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가슴으로 느끼고 살기 좋고 아름다운 충청도의 멋을 담아 갈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제98회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로 선정된 후 그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듬해 6월 편입용지 보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총 1천203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종합운동장을 완공했다. 새로 건립된 종합운동장은 30만7천㎡ 부지에 1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천400대 규모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충주종합운동장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을 갖췄다. 특히, 사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을 사각형태로 조성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태양광시설, 친환경 녹색주차장, 빗물 재활용 등 자연친화적 시설을 갖춘 친환경 경기장이다. 시는 문화재 발굴조사 추진 중 출토된 청동기 유물 19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건물 내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적석목곽분도 운동장 부지 내에 이전ㆍ복원해 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중심 충주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9월15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19일 폐회식이, 10월20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26일 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가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각각 18일과 5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체전 성공을 위해 충주시민 서포터즈가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다짐했다. 충주시는 양대 체전을 앞두고 시민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기 위해 2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서포터즈 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45개 서포터즈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체전 기간 중 경기관람과 응원 등 서포터즈 역할과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양대 체전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서포터즈 대표들은 위용을 드러낸 충주종합운동장 견학을 통해 체전이 임박했음을 몸소 느끼며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서포터즈들의 열정과 저력을 발휘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조 시장은 "이번 체전은 충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중심고을로 우뚝 서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서포터즈들이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체전, 온정이 넘치는 충주'를 만들어 선수단은 물론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각 읍·면·동, 사회단체, 기업체 회원 등 45개 단체 3천여명으로 구성된 충주시민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갖고 청결활동, 자매결연 도시 방문 시 전국체전 홍보 등 체전 붐 조성과 홍보를 위한 자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2. 충북대학교 정구팀 충북정구 전국 최정상 견인차 역할 다할 터 [충북일보] 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종합2위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중의 하나가 도내 대학팀 경기력이다. 충북대 정구(감독 장봉우)는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정구 팀으로 손꼽힌다. 1968년도에 창단된 충북대 정구팀은 49년간이나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은 장봉우 지도교수와 유승훈 코치의 지도로 국가대표 김태민(체육교육과3)을 비롯해 이준희(체육교육과4), 김주영 박승민(체육교육과3), 장현태 윤지환(체육교육과2), 이재현 함민식(체육교육과1) 등 선수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충남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단체전)을 따내며 창단 이후 통산 3회 연속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충북대 정구 팀은 전국체전 3연패의 주력 맴버였던 박희태(24)가 졸업하고, 그 빈자리를 이재현(전 음성고)과 함민식(전 경기안성고)이 입학하며, 다소 약해졌던 전력을 훌륭히 보강했다. 국가대표 김태민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식과 단체전에 출전해 개인단식 2연패,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김태민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식과 단체전에 출전해 개인단식 2연패,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김태민(3년)은 2016년도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및 2016 차이니스컵 국제정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로의 면모를 갖췄고,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팀 내 단연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김태민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 출전해 개인단식 4강전에 진출한 상태이다. 팀 주장인 이준희(체육교육과 4년)는 주니어대표 출신 윤지환(체육교육과 3년)과 호흡을 맞춰 복식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직 대진추첨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재현(체육교육과 1년)은 정구 강팀 음성고 출신으로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복식 금메달을 따낸 팀 내 단연 에이스였다. 네트플레이가 좋다고 평가받고 있고 강력한 스매싱이 주특기로 뽑힌다. 함민식(체육교육과 1학년)은 경기 안성고등학교 출신으로 주니어대표까지 할 정도로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 또한, 서비스와 리시브가 좋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98회 전국체전 단체전에 출전해 팀의 4연패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충북대 정구 팀은 올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였고, 학기가 시작된 8월 중순부터는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교내 정구장에서 야간까지 이어지는 강화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봉우 는 "학생들이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쉬는 날 없이 강행되는 지옥 같은 훈련스케줄을 잘 견디고 있는 것은 4연패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 고 전했다. 한편 도내 대학팀 육성 현황은 모두 8개교 19종목 450여명으로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레슬링, 검도, 롤러 등 모두 7개 팀을 운영, 도내 대학팀 중 모범이 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임박해 옴에 따라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80개 생활체육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 시민 붐 조성과 생활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조길형 시장 주재로 주경기장인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충주시체육회 63개 종목별 회장 및 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별 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양대 체전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체육회 발전의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회가 밑거름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 체육회 종목별 회장단은 체전 참여 범시민 서명운동과 양대 체전 홍보활동 등 시민 붐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월과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98회 전국체전의 시민 붐 조성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양대 체전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4만여 명의 선수단이 충주를 찾는다. 시는 이번 양대 체전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문화와 역사의 고장 충주를 전국에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시의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이달부터 각 직능·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자발적 서명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전 시민으로 확대해 내달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양대 체전의 붐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양대 체전 참여를 이끌어 내 시민과 함께 하는 역대 최고의 성공적 체전을 만들 계획이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양대 체전의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된 만큼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는 전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손에서 각종 SNS를 통해 충주 홍보가 이뤄질 때 충주발전을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은 각각 9월 15일과 10월 20일 충주시 호암동 일원에 신축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1. SK호크스 남자핸드볼 [충북일보] SK호크스 핸드볼팀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지난 2016년 2월 남자핸드볼의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해내기 위해 충북을 연고로 창단됐다. 선수단은 오세일 감독, 황보성일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과 이창우, 정수영, 장동현 등 선수 1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SK호크스 핸드볼 팀은 올 전국체전 등에 대비해 7월 한 달간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리그참가·전지·특수훈련을 통해 꾸준히 경기력 및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있다. SK호크스는 창단이후 처음 참가한 지난해 제97회 충남전국체육대회 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 그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이가 많아 체력적 부담이 컸던 약점을 이번 세대교체로 만회하면서, 오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 장동현 김기민(레프트윙), 이정섭(라이트윙), 임재서(레프트백), 편의범(골키퍼), 박순근 하태현(라이트백) 등 젊은 피를 수혈하는 등 세대교체를 훌륭히 해냈다. 올해에 절반이 넘는 선수들을 교체하며 과감한 세대교체를 한 호크스는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는 SK호크스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결과로 평가된다. 호크스팀에는 이창우(골키퍼), 정수영 박영길(라이트백), 장동현(레프트윙), 정대검(피봇) 등 현 국가대표 선수 5명이 포진해 있다. 이창우(35)는 팀 주장으로 지난해 SK핸드볼코리아리그 GK방어상, SK핸드볼코리아그 베스트7(GK)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팀의 에이스인 라이트백 정수영(33)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1등 공을 세웠으며, 2016년도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득점 상, 어시스트 상, 베스트7(RB) 등 각종 상을 독차지한 최고의 라이트백이다. 정수영은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박소리(컬러풀대구) 와 결혼해 핸드볼 커플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레프트윙 장동현(23), 박지섭(25), 팀내 최장신 골키퍼 편의범(24)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금년 우리 안방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핸드볼 역사상 남자일반부 최초의 우승을 기대해보고 있다. SK 호크스 허현국 단장은 "SK하이닉스와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꿈과 염원을 담아 'SK 호크스'가 행복 날개를 달고 힘껏 비상해 국내 핸드볼 Boom-Up 조성과 함께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금년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선수들의 경기력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대진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SK호크스 핸드볼 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을 전면배치한다. 시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월과 10월 두 달간 '중원문화대제전'을 주제로 충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시민은 물론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한다. 시가 문화행사에 전면 배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시는 이번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 중 '명작영화 OST 콘서트',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을 유치했다. 또 '명작영화 OST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으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명장면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공연으로 내달 1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문화재단의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는 소리꾼 오정해와 함께 춤과 무용이 더해진 융복합형 퓨전아리랑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티티컴퍼니의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안성맞춤 작품으로 주인공 민서와 민서 아빠의 바다 속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초청해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한다. 이와 함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시민들의 전국체전 참여 감사공연으로 10월 28일과 29일 2회 공연된다. 16년 전 초연된 이 작품은 가족극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2017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충주시는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안정태 회장이 지난 18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TPO 사무국에서 신연성 사무총장(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을 만나 TPO 회원도시와 단체를 통한 2017 충주 전국체전과 장애인전국체전 홍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연성 사무총장을 비롯한 TPO 직원들은 2017 충주 전국체전과 장애인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이뤄 충주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TPO 네트워크를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나 관광단체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진흥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협조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다. 사무국은 부산에 있으며, 각국의 지역 내 도시 간 관광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당 도시의 네트워크 형성 및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과 신연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협력사업을 주관하는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출신으로 현재 KOICA부산OB회(회장 김건명)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신연성 사무총장은 "TPO는 물론 40여년 외무공무원 생활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2017 충주 전국체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충주의 문화,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국내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이 마감됐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장 안내, 선수 및 관람객, 대회관계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와 충북을 알릴 자원봉사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인원이 1천229명이었으나 충주시민을 비롯, 인천 등 타 지역에서도 참여해 무려 1천500여명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모집 내역을 보면 여자가 1천26명으로 68.4%를 차지했고, 남자가 474명으로 31.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9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55명, 50대 212명, 10대 182명 ,70대 111명, 40대 76명, 30대 63명, 80대가 10명순이며 최고령자는 충주시 용관동의 김영기(84)씨다. 이번 모집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45개 자원봉사단체와 건국대학교 400명, 중산고 150명 등 다양한 단체, 학교, 협회, 개인들이 신청했다. 특히 장애인보호작업장인 ZAN 직원들이 참여해 장애인체전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제공 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 6급 안모씨는 "나도 장애를 갖고 있지만 장애인 체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신청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최대한 많은 자원봉사자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9월 14일 충주시청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함께 소양교육과 현장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9월중 최종 리허설을 거쳐 전국(장애인)체전에 투입하게 된다. 이옥순 센터장은 "전국(장애인)체전 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얼굴로서 미소와 친절로 충주에서 개최는 양대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문화예술계의 신성 우륵아트패밀리(단장 여승헌)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0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를 연다.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중원의 부활'을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음악회에는 우륵아트패밀리를 비롯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시립택견단, 사물놀이 몰개,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하남수, 핑거기타리스트 김나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경ㆍ서도 소리꾼 권재은 명창과 충주의 대표 무용가 김진미 씨도 특별출연해 신구 조화로 충주가 꿈꾸는 문화예술계의 상생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날 환경운동가 박일선 씨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고천문'을 낭독하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탄금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많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KTV에서 녹화촬영으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