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막식날 휠체어를 탄 기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대표팀 기수 이준호(49)선수로, 호주코알라FC소속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기량으로 일찌감치 호주대표팀 기수로 내정됐으나 한민족체육대회(10.14.~17./춘천)를 치르면서 당한 부상으로 개막식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들이 전국체전 기수로 나서기를 바라는 부친의 간곡한 뜻에 따라 개막식 당일 퇴원해 휠체어를 탄 채 아버지와 호주 대표팀 기수로 입장하게 된 것이다. 휠체어를 미는 사람은 아버지 이홍만(77.호주 시드니)씨로 64년 도쿄올림픽과 66년 방콕아시안게임(금메달)에 참가하는 등 6-70년대를 풍미한 복싱선수로 활동하였고, 호주로 이민하여 재호주체육회 복싱연맹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주대표팀 기수 이준호씨는 "아버지는 항상 고국을 그리워하시며 향수에 젖으셨는데, 아버지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전국체전을 아버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오후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생활 체육의 중요성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치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른 나라가 된다"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국토의 중심부' 충청북도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 "정부는 2년 후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100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할 한국 체육 100년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올 3월 이뤄진 체육단체 통합은 그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 유소년과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전 연령대와 전 계층이 모두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활기찬 나라'는 더 많은 선수들이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혀 재능을 갖춘 운동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선수들은 은퇴 후 체육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현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옮겨간 것 관련 "지난 9월 27일 이곳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은 진천선수촌이 개촌식을 가졌다. 장구한 전국체육대회의 역사와 스포츠 강국의 위상에 맞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선수촌"이라고 평했다. 또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일은 여기 계신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이라며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만들겠다. 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육상, 수영, 체조와 같은 기초종목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며 "기초종목은 생활체육의 기본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관점에 맞춰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정부 노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가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땀 흘려 얻은 것이 경기력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대화했으며 동료들과 협력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왔다. 여러분 안에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소통과 연대의 힘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뛰라.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 달라.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가슴에 새긴 체육 꿈나무들이 여러분을 이어,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선전을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베일에 가려졌던 제98회 전국체전 최종 성화 주자는 대회 개최지인 이시종충북도지사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20·한국체대)선수, 2004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충북체육회 조석환 (39)씨 등 4명이 함께 점화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심석희는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다보니 전국체전에는 처음 와봤다"며 "남은 올림픽 준비를 다부지게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인에서 지역 체육에 이바지하는 체육회 직원으로 입장이 바뀌어 고향인 충주에서 전국체전을 맞는 조석환 씨의 감회도 남달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페더급 동메달을 목에 건 조 씨는 국가대표 코치 등을 거쳐 현재는 충북체육회에서 전국체전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2007년 제88회 대회 페더급 우승 등 전국체전에서 여러 번 메달을 획득한 경험도 있다. 조 씨는 "선수 때부터 경험한 전국체전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다. 이렇게 영광스럽게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벅차다"며 "충북 선수단이 목표로 하는 종합 2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제98회 전국체전 씨름종목이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인삼씨름단을 두고 있는 증평군은 △충북 유일의 씨름 전용훈련장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 씨름 심판 등 전통 스포츠인 씨름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적은 예산 대비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유명한 강팀이다. 연승철 감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이스 백두급 김진과 올해 학산 김성률 배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탄탄한 선수층으로 다양한 경기에서 우승하는 등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백두급 김진은 통산 백두장사 3회, 전국체전 1위 1회 등 백두급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15억을 들여 2012년 충북 최초로 씨름 전용훈련시설인 증평군 씨름장을 개관했다. 증평군 씨름장은 올해 상반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신설한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과 보강천 체육공원의 야외 훈련장소를 연계한 체계적 훈련이 가능해 올 한해 12팀이 990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 씨름 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 매년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해 씨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로 지난 5월 열린 이 대회는 전국 121팀 900여명이 참가했다. 증평군은 경장급 신예 신현수가 우승을 차지 했다. 또 지난 6월 증평군체육회 소속 이진아 씨가 씨름종목 첫 여성 심판으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정식 심판 위촉을 받았다. 홍성열 군수는"증평은 전국최고의 팀과 시설을 갖추 최고의 씨름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이번에 열리는 전국체전 씨름종목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화합과 문화축전인 98회 전국체전 일환으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역도경기에서 첫 금메달 수상자가 나왔다. 영예의 주인공은 충북도청 이혜성 선수(23·남)다. 이 선수는 일반부 남자 56kg급 인상경기 3번의 시도에서 마지막 3번째에 120kg를 들어 올려 영예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역도경기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고등부, 일반부 각각 남자8체급, 여자7체급으로 나눠져 전국 389명의 선수가 참여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국외교포, 이북5도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26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충주를 주 개최지로 충북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2004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체전은 반세기 태릉선수촌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27일 개촌식을 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 체육의 백년대계를 다시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에 충북이 중심축으로 역할을 하는 뜻깊은 대회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회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시종충북도지사와 전국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의장, 국회의원,시·도교육감 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280여명의 내빈과 1만5천여명의 선수 및 선수단 임원, 시민,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7시50분까지 200분간 진행됐다. 사전행사인 '꿈을 담아 충북으로'에서는 색색의 꿈이 그라운드에 펼쳐지며 국민가요와 함께 흥을 춤으로 뽐냈다. 관람객 참여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국내 최고의 스턴트 치어리딩팀 레인보우의 콜라보 공연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식전행사인 2막 '중심의 꿈'에서는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뮤지컬과 배틀 퍼포먼스, 정두홍 무술감독 서울액션스쿨의 와이어 액션, 200여 명이 참여하는 충주연합합창단의 하모니, 전문무용단의 춤사위, 울댄스프로젝트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졌다. '솟아오르는 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국보 6호)'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 중심의 땅에서 우리 모두의 축제 시작을 알렸다.공식행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을 소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공식행사는 오후6시 개식 통고와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이시종 충북도지사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 치사,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른 나라가 된다"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국토의 중심부' 충청북도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뛰라.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 달라.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가슴에 새긴 체육 꿈나무들이 여러분을 이어,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선전을 기대했다.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 최종점화자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와 2004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인 조석환 선수 등 4명에 의해 점화된 가운데 충주종합운동장을 밝히며 안전·화합체전을 기원했다. 식후행사인 '충북, 세계를 담다'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를 시작으로 축하가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로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개회식에는 2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국내 최대 스포츠대전인 전국체전의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지난9월15~19일 열린 제37회 장애인체전에서 경기도의 11연패를 저지하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은 이 여세를 몰아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10개를 따내 종합점수 5만3천점으로 종합 준우승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폐회식은 26일 오후 5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경기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핸드볼 경기는 남녀 고등부 각각 14개 시도, 28개팀, 대학/일반부 남자 12개 시도, 여자 10개 시도 22개팀이 각 시도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대회에 참가한다. 20일 오전 11시, 여고부 정읍여고(전북)와 백제고(전남) 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제98회 전국체전 핸드볼 경기는 20일과 21일 남녀 고등부 예선 토너먼트를, 22일에는 남녀 대학/일반부 예선전을 갖는다. 이후 23일 남녀 고등부 8강전, 24일 남녀 대학/일반부 8강전을 치른다. 25일 고등부와 대학/일반부 4강전을 치른 후, 26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고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이번 전국체전 핸드볼 종목에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를 합쳐 50개팀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1회전부터 결승까지 총 46 경기를 치러 전국 핸드볼의 시도 지역 최강자를 가린다. 여자 대학/일반부의 경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경기), 2016년 전국체전과 올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시청(서울), 2016년 전국체전 우승팀 삼척시청(강원)과 올시즌 리그 우승후보로 꼽혔던 부산시설공단(부산)이 4파전 양상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이 1회전에서 맞붙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체전은 첫 경기부터 단판 승부를 벌이는데다 지역 대표의 자존심이 걸려있다는 측면에서 컬러풀대구(대구), 인천시청(인천), 광주도시공사(광주), 경남개발공사(경남)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대학/일반부는 전년도 전국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상무피닉스(국군체육부대, 경남)와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3연패를 기록중인 두산(서울), 2016년 전국체전 동메달을 딴 바 있는 체전 홈팀 SK호크스(충북)와 올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인천도시공사(인천)가 메달권으로 꼽힌다.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는 이변이 없는 한 8강에서 만나게 돼 올시즌 플레이오프 리벤지 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또한, 2017 핸드볼코리아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경희대(경기)를 비롯해 원광대(전북), 조선대(광주), 강원대(강원) 등 대학팀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여고부는 전국체전 및 올해 전국대회 3연패를 기록중인 황지정보산업고(강원)의 강세 속에 인천비즈니스고(인천), 일신여고(충북)가 강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휘경여고(서울), 의정부여고(경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고부는 전북제일고(전북)의 강세 속에 남한고(경기), 정석항공과학고(인천), 조대부고(광주), 대성고(대전), 고대부고(서울), 낙동고(부산), 삼척고(강원), 청주공고(충북) 등 남자 고등부 강호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20일부터 25일까지 예선전과 8강전, 4강전까지 토너먼트를 치르고 결승에 오른 팀들은 26일 오전 10시 여고부 결승을 시작으로 남고부 결승(11시20분), 여자 대학/일반부 결승(오후 12시40분), 남자 대학/일반부 결승(오후 2시)을 통해 금메달 주인공을 결정한다. 3-4위전이 없는 전국체전 특성상 4강전에서 패한 팀은 자동으로 동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20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탄소중립형 행사로 치러진다. 충주시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탄소중립형 행사로 치루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형 행사는 지방정부나 기업 등에서 행사 때 에너지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지고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됐다. 협약 체결로 시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탄소 저감 활동 등을 수행한다. 또한 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관련 자료와 장소, 홍보 부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공단은 탄소중립형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대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을 위한 전 과정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한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행사 추진에 따른 온실가스 예상발생량은 9천573tco2(t)으로 이는 20년생 잣나무 5만3천여 그루에 해당된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계획으로 관내 일원에 나무심기 13만2천 그루와 충주종합운동장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496kW) 설비 설치로 온실가스 1만5230tco2(t)을 감축해 상쇄하게 된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체육과 중원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인 동시에,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탄소 발생 최소화를 실천하는 친환경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오후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7일간 열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하여 4막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5시30분 식전공개행사, 오후6시 공식행사, 오후7시 식후공개행사 및 축하공연의 순으로 오후 7시50분까지 200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행사인 1막 '꿈을 담아 충북으로'에서는 색색깔의 꿈이 그라운드에 펼쳐지며, 국민가요와 함께 흥을 춤으로 뽐낸다. 또 관람객 참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국내 최고의 스턴트 치어리딩팀 레인보우의 콜라보 공연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식전공개행사인 2막 '중심의 꿈'에서는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뮤지컬과 배틀 퍼포먼스, 정두홍 무술감독 서울액션스쿨의 와이어 액션, 200여명이 참여하는 충주연합합창단의 하모니, 전문무용단의 춤사위, 울댄스프로젝트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지며, 솟아오르는 중앙탑(국보 6호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을 통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중심의 땅에서 우리 모두의 축제가 시작됨을 알린다.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기념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제98회 전국체전의 개식통고에 이어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이북5도의 선수단이 생명과 태양의 피켓을 들고 입장한다. 성화점화의 주제공연은 '중심의 어울림'이다. 가야금과 거문고의 연주소리로 초인의 잠을 깨우고, 충북의 미래 산업을 저마다의 색깔로 연출한 가운데 중심의 땅에서 초인이 부상하며, 공기역학과 기계적 메커니즘을 결합한 ABR 초인이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 만들어진다. 이어, 뮤지컬배우인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름다운 화합을 노래한 가운데 최종 점화자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 타오를 성화를 점화한다. 새로이 만들어진 생명과 태양의 중앙탑으로부터 성화불빛이 퍼져나가면 공식행사가 끝이 나고, 식후공개행사인 4막 '충북, 세계를 담다'가 공연된다. 식후공개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를 시작으로 축하가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멀티미디어쇼는 디제잉과 함께 영상, 조명, 레이저, 불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빛의 축제가 연출된다. 선수단과 출연진은 손에 손을 잡고 체전의 무사안녕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한탑돌이로 장관을 이룬다. 미니 콘서트에는 남성보컬 듀엣 옴므, 뮤지컬배우 박민성과 안유진, 손준호와 김소현, 트로트가수 박주희, 걸그룹 마마무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이끈다. 체전 주 개최지의 수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에서 펼쳐질 각본 없는 드라마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26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체전기간 활활 타오르게 될 성화가 19일 충주에 도착했다. 체전의 개최를 알리는 성화는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도내 10개 시ㆍ군 봉송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35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도착했다. 충주시는 아름다운 탄금호를 기반으로 성화맞이 환영식을 가졌는데,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이색봉송이 눈에 띈다. 이날 성화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역사의 현장인 탄금호에서 쿼더러블에 올라 조정 스타트라인에서 피니시라인에 이르는 2km를 완주했다. 배에 올라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탄금호의 물살을 가른 성화는 이어 삼원로터리~건대병원사거리~법원사거리를 지나 오후5시30분 충주체육관 광장에 안치됐다. 중원문화 퍼레이드에 참가한 4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성화 안치식과 17개 시·도 선수단의 환영식도 성공기원 불꽃 퍼포먼스와 더불어 화려하게 거행됐다. 성화는 20일 충주시의회 의원 전체와 각 사회단체 대표를 성화 봉송주자로 하는 '충주시 대표브랜드 봉송'을 시작으로, 충주시 주요구간 및 서충주신도시 일원 등 총 15개 구간 33.22km를 봉송한 뒤 개회식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최종 점화하게 된다. 첫날 조정봉송에 이어 개회식 당일 이색봉송 행렬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화봉송 중 눈에 띄는 충주대표브랜드 봉송으로 충주사과, 미소진쌀, 복숭아, 밤 등 충주의 농특산물과 삼색온천 등 충주시 대표브랜드를 피켓과 현수막, 성화봉송 주자복 스티커로 홍보한다.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고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충주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을 주축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달리는 '여성·아동 친화도시 봉송'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충주를 빛낸 명현 5위 중 '충민공 임경업 장군의 출정 봉송', 택견 단원과 함께 달리는 '택견 봉송' 등 다양한 이색봉송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흥미로운 성화 봉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봉재 충주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오랜기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다채롭고 특색있는 이색봉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주시민들이 앞장서 진행한 '전국체전 시민참여 릴레이 캠페인'이 1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체육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충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출근시간을 이용해 지역 직능단체 회원과 시 공무원들이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전국체전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민들이 나선 릴레이 캠페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9월에도 캠페인이 진행돼 사전 분위기 조성으로 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시민 참여 캠페인에는 전국체전서포터즈는 물론 자원봉사센터, 시장상인회, 보훈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장애인단체, 농민단체, 의약단체, 위생단체, 기업도시, 엘지서비스센터, 충주소방서 등 50여 기관ㆍ단체가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기관ㆍ단체 중에는 피카츄, 토끼, 아이언맨 등의 캐릭터 복장을 준비해 재미있는 동작을 연출하며 통행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특히, 20일 열리는 개회식에 자가용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개회식! 자가용은 안돼요!', '개회식! 자가용 빼는데 어후... 2시간' 등 재미있는 문구가 적힌 피겟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충주 LG서비스 이찬세 센터장은 "충주시민으로서 전국체전 성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직원 모두가 웃으면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봉재 충주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전국체전 준비는 모두 끝난 만큼 이제부터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시민들과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은 46개종목(정식 45, 시범 1)에 선수 1천335명, 임원 379명 등 총 1천714명이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대비, 재경 대학과 실업 우수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미육성 종목인 핸드볼 여일반(청주교대), 야구소프트볼 여일반(미라클), 배구 남일반(남청주신협), 하키 남여 일반부, 세팍타크로 여일반 등 11종목 14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참가점수 확보를 위해 개최지 가산점이 부여되는 단체경기와 체급경기의 선수구성을 완료, 토너먼트종목에 100% 참가한다. 충북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하계강화훈련비 증액지원, 고가의 훈련용 장비 구입 지원으로 최적의 훈련 여건을 조성하는 등 선수들 훈련여건을 위해 나름대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충북선수단은 이번체전에서 이러한 노력의 바탕과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메달 금65, 은75, 동110개에 득점 5만3천점 획득목표로 종합2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 입상성적과 종합 경기력을 분석해 볼 때, 득점 비중이 높은 단체경기에서 축구(예성여고), 배구(남고부/제천산업고), 럭비(남고부/충북고), 야구소프트볼(남고부/세광고), 농구(남대부/건국대), 핸드볼 남고(청주공고), 여고(일신여고), 남일(SK호크스), 세팍타크로(남일/청주시청) 등 20여개 단체종목과 우리도 강세종목인 육상, 정구, 양궁, 사격, 조정, 롤러, 우슈 등 10여개 종목에서 종목별 종합입상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체조의 기대주 윤나래(제천시청)가 기계체조에서 3관왕(마루, 평균대, 개인종합)에 도전하고 있고, 우슈 장권 조승재(충북개발공사) 남권 고동규(충북체고), 역도 77kg급(이학영)· 63kg급(정윤아, 이상 충북체고)·56kg급(이혜성, 충북도청), 씨름 역사급 신희호(운호고), 장사급 김진(증평군청), 유도 90kg급 서재현(청석고), 57kg급 김주희(충북체고) 등도 월등한 기량을지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대표 선수단은 강도높은 100일 강화훈련을 통한 경기력향상을 위하여 담금질을 이어왔고, 각 종목별 팀들은 목전으로 다가온 실전에 대비해 막바지 경기력 점검을 마치고 출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여고농구, 남녀일반부하키, 배드민턴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상태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봉송이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18일 성화 환영식은 음성군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윤창규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에서 출발한 성화는 원남 한마음 풍물패, 극동대의 품바플래시몹 공연, 향토가수의 축하행사와 군민들의 환호속에 음성군청 광장에 도착했다. 이필용 군수는 환영사에서 "꿈과 희망으로 활활 타오르는 성화의 불꽃처럼 국민의 화합과 평화, 번영을 기원하고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회 음성인삼축제가 서로 상생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환송식에서는 음성군민의 염원을 담아 출발하는 성화가 무사히 완주해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안전과 희망을 밝혀주고, 군민을 대표해 참여하는 40명의 주자들과 봉송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봉송이 되길 기원했다. 출발식을 마친 성화는 이 군수가 이윤철 해머던지기 선수(군청실업팀)에게 점화 전달을 시작으로 음성읍 읍내리 3개 구간 1.63㎞를 40명의 주자가 봉송후 단양으로 출발해 오는 20일 개회식이 펼쳐지는 충주 종합운동장에 안치된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일~ 26일 충주시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며, 음성군에서는 자전거, 댄스스포츠 종목이 개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18일 마무리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호암체육관 등 4개 훈련장을 찾아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조정, 축구, 육상, 복싱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조 시장은 "전국체전이 충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26일까지 7일간 충주를 비롯해 충북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은 2위를 목표로 46개 전 종목에 임원과 선수 1천714명이 참가하며, 충주시에서는 조정과 육상, 복싱 등 15개 종목에 160여명이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20~26일까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3일 앞두고 충주시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주변은 꽃탑 등 조형물 설치와 막바지 경기장 안전 점검 등으로 분주하다. 이번 전국체전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오는 20~26일까지 1주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북 도내 11개 시·군 전역 70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이 펼쳐진다. 충북에서는 2004년 이후 13년 만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지난달 열린 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했고, 이번 전국체전에는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을 개회식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 공연과 성화 점화 등으로 펼쳐진다. 이어 50분 가량 '충북,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맘마무와 손준호·김소연부부가 츨연하는 식후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에앞서 개막 하루 전인 19일에는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성화 안치식과 함께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중원문화퍼레이드'가 충주시가지에서 펼쳐진다.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퍼레이드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충주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다채로운 문화행사인 중원문화대제전을 마련했다. 체전 기간에는 중원문화제이자 향토예술문화제인 47호 우륵문화제가 21~24일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한봉재 충주시전국체전추진단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토대로 전국체전도 국민 화합과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