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23일 충북TP태양광기술지원센터(진천) 대회의실에서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진천군, 음성군과 충북TP, 산·학·연 16개 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송우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충북혁신도시와 클러스터, 백승주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의 △서전고등학교와 미래교육, 임동건 한국교통대 교수의 △태양광산업과 미래에너지, 정명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바이오산업과 충북 등의 정책부문, 전향배 충북대 교수의 △복합재질의 분리 및 자원화 등 사업부문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북도 담당공무원의 △충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현황과 정찬회 충북TP 선임연구원의 △충북 이전공공기관 네트워킹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포럼 및 설명회는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지역혁신 주체간의 지역연계방향 및 논의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등이 이뤄졌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혁신주체 간의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충북TP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발전을 위한 경제성장 체계가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단지(TP) 거점기능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7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충북T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내며 명실공히 충북지역의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 혁신거점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충북TP는 지난 한 해동안 △경영평가 전국 1등(S등급) △지역기업지원 우수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희망이음프로젝트 6년 연속 S등급 △충북산업진흥계획수립 S등급을 인정받아 2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거점기능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충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충북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북TP는 평가에서 △충북산업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및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정책창출)△국내외 해외진출 지원기관 중개 및 연계를 통한 수출 하부구조 확충(기업지원 : Trade Hit 100, 수출프론티어 및 프로모션지원, 수출콜럼버스제도 등)△세계시장 주도 충북형 지역산업의 확고한 경쟁우위 유지(연계융합) △지역산업 혁신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네트워킹) 등의 중점추진과업 달성으로 충북형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1일 스마트시스템센터장에 송이헌 물리학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 송 센터장은 서강대학교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한 후 1987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원으로 입사해 27년 10개월 동안 일했다. 그는 이 기간 △산화물 In-cell 터치스크린 기술개발 △삼성인상(三星人賞) 기술상 본상 수상 △산화물 트랜지스터(Short Channel)특성 확보 등 반도체 소자 및 디스플레이 관련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융복합 허브구축 등 신사업 발굴 및 기획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부품·소재 불량 지원 등 공용장비 운영 기업지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양한 역할을 해온 반도체 전문가로 알려졌다. 송 센터장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역량, 경험, 노하우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충북반도체 산업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신속히 재정립하고 기업지원 역량강화 및 충북지역 경제의 확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의료기기 글로컬 경제협력권사업의 하나로 오는 14일 재단 컨벤션 홀에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충북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계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의료기기산업의 융합산업 발전과 지역 첨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TP는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7개국 약 15명의 전문 의료기기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주선할 예정이다. 이날 상담회는 오전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1대1 매칭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을 활용해 제품전시도 가능하다. 충북도는 해외바이어 그룹을 대상으로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 인프라 홍보 계획과 함께, 향후 지역에 연구기업 유치 전략을 병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충북TP 관계자는 “이스라엘 상공회의소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가 직접 기업 상담 희망을 밝혀왔다”며 “의료기기 해외시장을 다변화해 아시아국가 이외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구성 다변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시설관리서비스(KS S 1004)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충북TP에 따르면 KS서비스 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한 심사를 거쳐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TP는 지난 4월부터 인증 획득을 위해 시설위탁운영사(태진자산관리)와 함께 시설관리서비스를 재구축하고 시설관리·인적자원·교육훈련·안전관리·품질관리 등 5개 분야에 대한 고객 서비스 수준과 시설관리 운영 실태를 자체적으로 진단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충북TP는 KS S 1004 인증에서 요구하는 시설관리서비스 표준메뉴얼, 관련규정, 표준지침서를 제정하고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김진태 충북TP "KS 서비스사업장 인증으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시설이용 입주기업 및 내·외부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6년 기관경영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TP는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실적평가 1위에도 올랐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기관관리, 주요사업, 종합성과 등 3대 분야 14개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기관관리부문은 중장기 발전전략의 충실성과 협업을 통한 전략목표별 성과창출이 우수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은 기관의 설립목적과 비전을 실현하는 사업목표와 성과지표를 세부기능별로 설정한 점이 긍정적 성과로 뽑혔다. 종합성과에서는 기업이 직접 평가한 수요자 만족도의 우수평가와 지역발전기여도인 기업의 매출·고용증가율이 전국 최고점수를 받았다. 충북TP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산업경제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행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5, 6일까지 2일간 '충북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와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실행을 위한 프로그램 및 충북지역 주력산업 각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세션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중심 기술 현황 및 4차 산업 적용 사례 △제조업의 기술혁신과 신사업발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 미래기업 전략(독일 인더스트리 4.0 중심) 및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글로벌 특허 전략 등 반도체 / 전기전자부품 / 태양광 / 동력기반기계부품 산업별 주요 현안에 대한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핵심전략산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퍼런스는 지역 기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달 1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NAKAZATOMEKKI와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협력이 기대된다. 1948년 설립된 ㈜NAKAZATOMEKKI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고품질의 금속 표면처리 기술력을 보유한 장수기업이다. 충북반도체고 학생 10명은 지난 달 이 회사에서 '자동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과정' 1차 인턴실습을 마쳤다. 앞으로 이들은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INTERTEC 구마모토 기술센터에서 2차 인턴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D램 반도체 호황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반도체 생산 장비의 제조기술력까지 갖춰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며 "한·일 산업기술 교류와 우수인재 육성 측면에서 지역혁신거점기관 연계형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사진기사-지난 17일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NAKAZATOMEKKI 관계자들이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3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테크노파크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바이오센터 우수특화센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28일과 29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17 한국 BT특화센터협의회 총회'에서 전국 22개 바이오특화센터 중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 바이오산업육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그동안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연구 지원 시스템을 확립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 또 충북바이오산업협의회, 충북-제주 화장품 비R&D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지원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수행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포트리에서 '충북우수상품 Trade Hit 100 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이번 설명회는 뉴욕지회와 뉴저지지회 회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수출유망 100개 기업의 상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천진·삼하지회에서도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의 우수상품을 재외 기업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해 수출 판로를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31일과 1일 이틀간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반도체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첨단 장비활용을 위한 맞춤형 실습과 일본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글로벌 산업현장 커뮤니케이션 △산업현장 안전과 응급조치 △특화센터 보유장비 활용 사전교육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반도체고는 교육 수료 후 학생 10명을 선발, 오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일본 현지 기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2017 충북-제주 화장품 뷰티산업 프로젝트 협의체 1차 교류회'를 열었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및 지역주도형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서원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 발표됐다. 비R&D협의체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의견 수렴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애로사항 애결방안 공유 등도 진행됐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제주 화장품 산업분야에 공동협력방안을 마련, 관련 기업들이 고용창출과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와 나노종합기술원은 11일 충청권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IT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공동 플랫폼개발, 서비스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미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 플랫폼 구축을 협력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시장 판로 확보 등 지원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설계검증 및 후공정 시제품제작지원과 IT 부품 신뢰성 및 전자파 평가 등을 통해 25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7일 청주 오송C&V센터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럽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제품 개발 및 유럽 CPNP 등록 실무'를 주제로 하우스부띠끄의 심형석 대표와 김지영 총괄매니저가 △유럽 유망 국가별 화장품시장 분석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품 개발 소개 △화장품 안정성 보고서(CPSR) 작성 △CPNP 등록 △유럽 역내 유통책임자인 RP의 역할에 대한 설명 등을 강의한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유럽 내 한국화장품 수요에 따라 직접 유럽 수출을 진행하거나 진행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세미나가 충북지역 화장품산업기업들의 수출 판로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19일 생명산업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화장품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충북과 제주지역 화장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테크노파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각각 주관하는 '천연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통합지원사업', '화장품뷰티산업 명품 브랜드화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등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해외판로개척 패키지 지원 △수출새싹기업 지원△인증·인허가 지원 △글로벌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박람회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들의 제품개발에서부터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충북과 제주지역 화장품·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