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대문 열기 사업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20일 오후 2시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개최한다.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은 14개의 세부과제 중에서 공모(위탁)사업은 학교, 교육기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총 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사업의 방향, 내용,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이 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8개 공모사업 운영에 대한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사업별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에서는 '2017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이 4월 6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과정'은 시흥시 거주 강사와 학교 교사가 학교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협력적으로 수업을 구상해 교과 내용을 더욱 알차고 풍부하게 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상상력을 키워줌으로써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한경환 교육장은 15일 신학기를 맞아 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위생안전관리 강화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죽향초 식생활관을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했다. 이날 한 교육장은 "식재료의 검수과정, 급식시설 및 설비, 조리과정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 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선정과 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으뜸 학교급식 제공 및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이 2017년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검사는 행정업무 경감 수준을 진단하고 교육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조사로써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공사립 초중고 교원 800여명을 상대로 전화설문조사 표본추출한 결과다. 이에 행정업무 처리 부담경감 정도 외 4개 요소의 만족도 항목과 교육지원청의 행정업무경감 노력 만족도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 만족도 71·8의 최상위 점수를 얻었다. 특히 충북교육청과 10개 교육지원청 모두를 조사한 종합만족도 평균인 67·3보다 4·5점이나 높은 점수다. 한경환 옥천교육장은 "하루아침에 한 사람의 힘으로 이와 같은 결과는 불가능하며 꾸준히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협업한 결과"라며 "옥천 교육가족 모두가 칭찬 받을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7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옥천학습종합클리닉거점센터 지원서비스와 관련,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 코리아코칭시스템, 장혜경 언어심리치료센터, 하은 아동발달센터 등과 업무교류 협약을 한다. 옥천학습종합클리닉거점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저해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라 학습 상담과 코칭을 실시해 학습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단위학교 차원에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병원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직접 병원을 내원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병의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효과적인 진단·상담·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3개 기관과 교류 협약을 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학습을 방해하는 심리·정서적인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을 갖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옥천학습종합클리닉서비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옥천교육지원청이 이 코치를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3일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민신고에 접수된 A코치의 선수 폭행 의혹을 해당 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야구방망이로 맞고, 발로 걷어차였다는 학부모와 학생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해당 학교에서 아동보호기관을 통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 전원은 심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A코치가 선수 학부모들이 갹출한 회비 중 일부를 간식비나 격려금 명목으로 상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로부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A코치의 부인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확보해 A코치의 부인이 관여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A코치는 현재 선수 훈육을 위해 체벌한 적은 있지만, 상습적으로 폭행하지 않았고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2월의 자랑스러운 교육공무직원으로 안내초등학교 강미란(59·사진) 교무실무사를 선정했다. 강 교무실무사는 2003년 9월 17일자로 안내초등학교에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헌신해 왔다. 그는 학교의 각종 통계처리, 월중행사 정리, 학교일지, 통신연락, 우편물 발송 및 접수, 각 학년 환경 정리, 각종 민원업무 처리 등 학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했다. 또 각종 행사 시 궂은일을 도맡아 함에 주저함이 없이 손수 앞장서서 뒷받침하는가 하면, 불우하고 어려운 어린이의 도움에도 헌신적으로 임하여 모범적인 교직원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옥천교육이 계속 발전하는 데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직원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옥천의 참된 교육실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선수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고,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옥천교육지원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8일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모 중학교 운동선수를 지도하는 코치 A씨가 대회에 출전하거나 전지훈련을 할 때 선수 학부모들이 갹출한 회비 중 일부를 간식비와 격려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 중이다. 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선수 학부모인 A씨의 부인이 선수 학부모 모임에 참석해 회비 갹출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A씨와 A씨의 부인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학부모로부터 회비를 걷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며 "이 돈이 A씨에게 전달됐는지는 학부모의 진술이 엇갈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교육지원청은 A씨가 선수를 폭행했다는 제보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해당 학교도 28일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소집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씨는 선수 훈육을 위해 체벌한 적은 있지만, 상습적으로 폭행하지 않았고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며 "일부 학부모와 선수도 금품 전달과 폭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A씨를 징계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사랑실천으로 행복한 교육을 함께 실천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경환(59·사진) 제24대 신임 옥천교육장은 2일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한 교육장은 "옥천교육지원청은 '사랑 실천으로 함께 행복한 향수교육' 이라는 비전 아래 배움이 즐거운 학생,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교육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민관학과 더불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옥천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한 한 교육장은 1982년 괴산 연풍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한 뒤 문의중학교 교감, 상촌중,옥천여중, 옥천중학교 교장,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충북교육청 체육보건안전과장 등을 두루거쳤다. 합리적이면서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 교육장은 가족으로 부인 이은영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이 오는 28일 43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보은군 산외면 출신인 류 교육장은 장갑초, 보은중, 청주고,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청주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4년 4월 제천 금산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 용곡초, 문의초, 종곡초, 동광초, 혜화학교, 만승초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수정초 근무당시 교감을, 만승초, 혜원학교학교에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9월부터 1년간 충북교육청 유아특수과장으로 재직하다가 2015년 9월부터 옥천교육장으로 부임했다. 40여년간 교직생활은 제자사랑이란 교육관 하에 제자를 자녀처럼 생각해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고 학부모를 만족하게 하는 교육환경 조성및개선에 헌신했다. 특히, 그는 사랑실천으로 함께 행복한 향수교육구현을 위해 최우선으로 인성교육이 충실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위해 힘써 왔으며, 옥천교육의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전화친절도 평가 우수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우수 기관, 성과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 교육지원청 선정, 옥천행복교육지구 지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평소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류 교육장은 "옥천은 충절의 고장이고 예술의 고장이다. 송시열, 김문기, 조헌 선생, 정지용 시인 등 많은 인재들이 태어난 곳"며 "자부심을 갖고 인재유출을 막아 옥천의 기둥으로 육성해 주길 바라며 몸은 이제 떠나도 마음만은 항상 옥천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김병우 교육감, 류웅렬 옥천교육장 그 외에 관내 학교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군과 충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민·관·학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충북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및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 군수와 류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옥천행복교육위원회 산하 4개의 실무팀에서 4개의 운영과제, 1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14개의 세부과제 중 OK청소년 버스(청소년 무상 시내버스 지원), OK마을여행(전입 교사·귀농귀촌인 등 마을 여행) 등이 눈에 띈다. 마을교과서 개발, 에듀숲 조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된다.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소요 사업비는 총 8억 원으로 두 기관이 절반씩 부담한다. 김 군수는 "마을을 아는 교육,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 배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 교육이 실현돼야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 이라며 "2년 후전국 최고의 행복한 교육도시 '옥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6일 청내 세미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옥천 특수교육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2017 옥천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은 특수교육 중점 추진 과제와 현장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현장공감 행복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계획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학년도 옥천특수교육 운영계획 및 주요사업 안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특수교육 컨설팅,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장애학생 성교육 및 인권교육, 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진로직업교육, 특수교육관련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류웅렬 교육장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옥천 특수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관내 특수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행복공감 행복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이 배우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희망으로 가득찬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천행복교육지구 선포식을 17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영만 옥천군수, 류웅렬 옥천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선포식은 그 동안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MOU도 체결하는 등 다양하게 치러진다. 김 교육감은 "옥천 교육공동체의 열정과 창의성에 경의와 표하고 옥천행복교육지구에 거는 기대가 크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촌형 혁신교육지구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로 강조하게 된다. 옥천이 충북교육청 공모사업인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다양한 전문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 마을공동체, 소규모네트워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참여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거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의 꿈을 키우고 지역은 정주여건 조성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등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에 2년간 총 8억 원을 투자해 마을교과서 개발, 에듀숲 조성, 체험활동 버스지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교육사업의 추진으로 꿈과 삶, 지역을 키우는 교육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옥천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초·중·고까지 연계한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는 등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무 환경 개선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옥천교육청은 오는 15일 부터 매주 수요일을 유연근무제의 날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연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매주 수요일은 조기에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여 직원 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취미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직원들 상호간 체육 활동이나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지금까지의 직장 분위기와는 달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교육지원청 류웅렬 교육장은 "유연근무제 실시로 인한 교육활동 지원과 대국민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 제도가 화목한 직장과 가정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행정지원과의 경우 20% 가 유연근무를 희망하는 하는 등 유연근무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심(心)봉사단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및 유치원교사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학년도 옥천유아교육 운영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2017학년도 옥천 유아교육 운영 방향 및 주요업무계획의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특히 2017학년도 신규 사업인 '유치원 행복나누미 운영'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공모 신청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게 된다. 유치원 행복나누미 사업은 2015년 3세대하모니자원봉사자 활동비 지원사업 종료에 대한 대안책으로 유휴인력을 활용하여 교육기부자·자원봉사자로 구성 된 유치원별 행복나누미 인력풀을 유치원 교육활동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는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운영계획서 심사를 통해 예산을 차등지원할 예정으로 교원의 업무 지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웅렬 교육장은 "두 개의 잇닿은 연못(麗澤)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다(相注)는 '이택상주(麗澤相注)'의 정신으로 공·사립 유치원 교원들이 서로 합심 협력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옥천유아교육의 큰 그림을 그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월의 자랑스러운 교육공무직원으로 옥천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 김해림(42·사진)씨를 선정했다. 김 행정실무사는 2012년 3월 1일자로 옥천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공문서 수발, 운영비 세출 예산편성 등 행·재정 업무를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게 처리하며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평소 온화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직원간의 융화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공헌하였으며 주인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함으로써 원활한 센터운영에 이바지했다. 류웅렬 교육장은 "옥천교육 발전의 밑바탕에는 모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옥천교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