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덕)은 23일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과 관내 유·초·중학교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행정서비스헌장의 고도화 구축하고, 특히 고객과의 1차접점인 전화응대 품질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친절교육은 한국인력개발원의 배정애 강사가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전화응대교육은 전화응대 우수공무원의 실질적인 사례를 통한 응대스킬을 선보이고, 가상 전화통화 상황을 통한 실제 전화응대연습 시간을 갖는다. 조용덕 교육장은 "기본이 바로 선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바탕이 되어야한다. 늘 밝은 자세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모든 업무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안내해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4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강휴게소에서 옥천 유관기관 합동으로 옥천군민,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대비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했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여름철 태풍, 폭염, 물놀이 사고 최소화와 매년 증가되는 안전사고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이날 참여직원들은 재난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재난시 직장, 가정, 산업현장, 유원지 등에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재난예방 유인물을 옥천군민,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하면서 행락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조용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옥천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유형 및 예방방법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귀중한 생명,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올 2분기 향수 청렴인으로 행정지원과 김의정 주무관을 2일 선정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향수 청렴인선정은 청렴 공직자상 제고 및 청렴 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분기별로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향수 청렴인으로 선정된 김 주무관은 행정지원과에서 학교수용계획 및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성실한 근무태도로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나 자신이 먼저 소신있고 정직하게 올바른 생활을 해야 교육환경도 맑고 깨끗해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의정 주무관은 "앞으로도 항상 청렴한 자세와 밝은 미소로 업무에 임해 청렴한 옥천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조용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하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17일 이원면 백지리 5천㎡ 면적의 복숭아 농가를 찾아가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활동을 벌인다.이날 일손돕기는 옥천교육지원청 직원 20여명리 이원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 등을 하게 된다.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잡초제거에 이어 올해는 일손이 부족해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키로 했다.조용덕 교육장은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중등 특수학급 30명을 대상으로 16일 청와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중등 특수학급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에게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벗어나 넓은 곳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진로관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조용덕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와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사회 적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덕)이 충북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 교육행정기관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한다.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의 질과 업무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도내 11개 지역교육지원청과 9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옥천교육지원청은 6개 평가영역 중 교육만족도 제고, 교육현장지원역량강화, 능력중심사회기반 구축, 학교폭력및학생위험제로환경조성 등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지역 교육지원청중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옥천교육지원청은 사랑 실천으로 다 행복한 향수교육 이 있었다.옥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가족이 행복한 옥천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정책홍보, 연수 등을 통한 학부모와의 지속적 소통, 공문서감축노력, 실질적인 교직원 연수, 학교폭력제로화 캠페인 실시, 친절한 민원응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충북교육청은 10억원의 예산을 지역교육지원청별로 차등지원 및 담당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하게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옥천여중 조모(3년)학생 돕기 성금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1천100여만원을 모금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옥천여중의 성금 돕기에 이어 교육지원청이 모금운동을 벌여 한성저축은행, 학부모 독지가 등 대표와 투병 학생의 어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천184원8천190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그동안 옥천여중에서 지난 4월21일 1차 성금 결과 1천461만8천70원에 이어 이날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내 초·중등학교 교직원의 성원 등 자율적으로 돕기에 동참했다.투병학생은 가정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늘 밝고 꿋꿋한 성격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여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신망이 두터우며, 어머니와 할머니에 대한 효행이 남다르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사랑의 성금기탁이 줄을 이었다.2차 성금 모금액은 옥천교육지원청 178만원, 장야초 154만원을 비롯 관내 초·중·고와 한성저축은행 100만원, 옥천 광일농원 김영식 대표 50만원 등이 모아졌고, 과거 백혈별 투병 경력이 있는 옥천여중 정모 학생의 아버지가 헌혈증서 100매, 옥천여중 교원 및 학부모 31매, 김재학 KT&G옥천지점장 20매, 청산고등학교 12매, 육군 2201부대 100매 등 총 263매를 거두어 투병학생에게 큰 도움이 예상된다.조용덕 교육장은 "백혈병 투병학생 돕기에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답지해 감사한다"며 "하루속히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백혈병 투병학생은 옥천군보건소의 희귀성난치성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돼 치료가 완치될 때까지 매년 지원되고 대한적십자가 희망풍차 긴급지원과 월드비전 희망의샘 위기청소년 지원,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기부금 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5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행정지원과 이영선(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이 주무관은 옥천교육지원청 경리담당에서 근무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촌일손돕기를 나갈 때면 복장부터 일꾼의 모습으로 나타나 가장 마지막까지 묵묵히 일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나갈 때에도 앞장서서 큰소리로 캠페인 구호를 외치는 등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옥천교육지원청 직원휴게실, 화장실에 매달 다양한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되고 있다. 때로는 감동을 주고, 위로가 되고 혹은 웃음을 주는 이 글들은 이영선주무관이 찾아낸 좋은 글귀를 게시한 것으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이런 노력과 진심이 쌓여 직원들의 신뢰를 얻었고, 모두가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이영선 주무관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에 이바지하고자 지금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조용덕 교육장은 "평소 밝고 쾌활한 이영선주무관을 보면 함께 즐거워진다"며 "항상 모두가 아름다운 미소로 행복한 옥천교육지원청을 만들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덕)은 8일 법무법인 우성 박정훈 변호사가 옥천관내 초등학생 5명의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수년간 영동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옥천지역에서도 가정생활이 어려운 초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박 변호사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바른 인성과 알찬실력으로 학업에 전념해 창의적인 국가인재로 성장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마라톤동호회 '향수'가 지난 3월 발족해 눈길을 끈다. '향수'는 옥천교육의 브랜드인 향수교육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찬실력', '바른인성', '열린창의'로 2014년도에 새롭게 출발하는 사랑실천으로 행복한 향수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성했다.오는 6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통합청주시 직지마라톤 참가를 시작으로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는 물론 전국주요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또한 모두에게 행복함을 추구하는 옥천 향수교육과 깨끗하고 청렴한 '클린-옥천교육'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매니아와 시민들에게 친절과 청렴의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플랜카드 게시 및 청렴 유니폼 착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곽정충 총무담당은 "옥천교육가족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으로서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향수교육의 각 특색사업 이름을 가슴에 부착하고 달리면서 사랑과 나눔의 실천약속으로 풀코스 1회 완주시 1m마다 1원의 적립금(사랑나눔 실천111 적립금)을 기탁하겠다"고말했다.조용덕 교육장은 "우리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전화친절도 최우수, 민원행정 우수, 급식만족도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에 학부모만족도 최우수,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서 친절과 청렴의 고객만족 레이스를 힘차게 이끌어가는 페이스메이커(Pace Maker)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덕)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옥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운영기간은 지난 3월14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각급 학교 일정에 맞추어 운영된다.이번 찾아가는 성교육은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충청북도남부아동보호기관이 2012년도부터 매년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성교육 강사가 특수학급을 직접 방문해 성폭력 및 성희롱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옥천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장애학생 스스로가 성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클린옥천' 교육 청렴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투명한 옥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의 교육풍토를 확립할 의무가 나에게 있음을 다짐하는 실천 선서를 했다.이어 참여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및 부당이익 수수금지, 직무와 관련한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청렴서약을 하는 등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조용덕 교육장은 "청렴은 누군가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용덕)은 3월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증약초등학교의 이미선(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이 주무관은 지난해 1월1일자로 증약초에 발령받아 본교와 대정분교의 학교회계 지출 및 입찰, 재산, 물품, 급여 등 학교 전반적인 업무를 책임감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직원 친목도모에 앞장서는 등 직원간의 융화는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했다.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교육발전에 앞장서며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타의 모범이 돼 이 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뽑혔다.조용덕 교육장은 "사명감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있는 옥천교육지원청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옥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이 학부모 교육만족도조사에서 충북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중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학부모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 11개 시군교육청 중 최우수를 차지했다.지난 2월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해 도내 600명의 학부모를 무작위 표집해 전화설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옥천교육지원청이 시· 군교육청 평균 점수 70점을 크게 상회하는 80·4점(2013년70·6점)으로 모든 평가요소에서 타시군에 비해 크게 앞선 평가다.이는 옥천지역 학부모들이 관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력향상,인성교육진로교육,방과후학교,학교폭력예방활동,자유학교제 홍보,일반고수업 등 각종 교육활동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조용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사랑실천으로 多 행복한 향수교육' 실천을 통한 학부모 교육만족강화를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 홍보, SMS문자를 통한 소통, 학부모회의시 적극적인 교육발전 의견 수렴 등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학부모 교육만족방안을 지속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2014 교육행정기관평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지원청·옥천경찰서·협력단체등과 합동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옥천여중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천여중생 600명을 대상으로 등교시간 학교정문 등에서 집중적으로 전단지를 배부해 내실 있는 홍보가 되도록 했다.또한 학교 교사와 선도부 학생 20여명도 함께 동참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갈망하는 마음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조용덕 교육장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