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4일 한국민속촌(경기도 용인시)에서 관내 초등 다문화가정 13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DAY' 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지역 다문화교육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학생의 가족지원을 하기 위해 한국의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적 체험을 주말을 이용, 한국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지원 및 양성함으로써 사회적 변화에 따른 사회지출 비용을 줄이는데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9일 때 이른 고온현상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옥천고 식생활관을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벌였다. 이날 한경환 교육장은 급식시설 및 설비, 배식과정 등 학교급식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현장에서 급식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한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맛, 영양, 위생도 으뜸인 학교급식 제공 및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7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청산면 하서리 농가를 방문해 콩 심기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민 A씨는 "매년 농번기에 일손 구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다 꼭 필요할 시기에 도움을 주어 고맙고 올해 농사 마무리를 잘할것 같다"고 감사의뜻을 전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옥천의 농가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일손이 농가에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바라"며 "옥천교육가족 부터 우리지역 농산품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매년 농번기에 농촌일손 돕기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촌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농촌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5월의 자랑스러운 교육공무직원으로 옥천교육지원청 한순옥 전문상담사(52·사진·여)를 선정했다. 한 전문상담사는 2011년 9월 1일자로 옥천교육지원청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학생과 학부모 상담에 친절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또한 꿈키움 멘토단 운영 관리에 청렴한 자세로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며 업무전문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평소 친절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업무처리에 합리적이고 능동적이며 직원 친목도모에 앞장서는 등 직원간의 융화는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공헌하는 등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경환 교육장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있는 옥천교육지원청의 미래는 밝다"며 "전 직원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로 인정받는 옥천교육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일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유정흔 강사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의 예방교육의 필요성 및 실제로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와 예방 방법 및 대처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경환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개념 이해와 사례정리를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두 함께 행복한 향수교육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일 안전한 학교환경조성을 위해 이원초를 방문, 학교 교사내 공기질 측정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한경환 교육장은 학교 교사 내 미세먼지 외 14개 항목 측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본 후,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교사내 환경은 학생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사내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옥천읍 일원에서 학교 흡연예방 및 흡연을 폐해 등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흡연예방 홍보는 '평생 금연선언으로 건강백세 만들어요' 라는 홍보물을 제작,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을 지역주민에게 알려 흡연의 피해·흡연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 어려서부터 금연실천에 대한 의지를 길러주고, 지역사회에도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경환 교육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금연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흡연율이 감소될 수 있도록 담배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21일과 24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시간 과정의 2017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 소통지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김예식 소통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교육에 교육기부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주체들 간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옥천 행복교육을 실현했다. 김 소통 담당관은 "학부모의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은 교육 공동체의 소통이 필요한 학교교육 현장 어디서나 그 역량을 발휘해 모두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소통의 촉진자로서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잘 알았고 학교교육활동 뿐 아니라 가정활동에서도 이 연수를 통해 배운 다양한 소통 방법을 적용한다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옥천 교육을 만드는 데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의 교육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학부모의 역량 강화 및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9일 오전 출근시간을 활용해 교육청 현관에서 전 직원 대상 청렴한-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담당 부서 주관으로 옥천교육의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설문조사, 청렴 좌우명 정하기 등 소속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청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청렴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옥천교육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렴좌우명으로 '청렴은 내마음을 비추는 거울', '청렴은 나의 얼굴입니다' 등이 나타났으며, 청렴 좌우명이 앞으로 직원 명패에 기재해 청렴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이 17일 세미나실에서 옥천교육지원청 전직원 및 유·초·중 교감 및 행정실장 9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강화를 위한 2017 부패방지 및 청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패없는 교육풍토 조성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유수남 감사관과 천순옥 청렴감사담당의 강의로 청렴 인물 및 사례를 통해 청렴사상 고취와 청탁금지법 내용 해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유수남 감사관은 "공직자의 청렴은 예나 지금이나 사회의 올바른 질서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로 신뢰받을 수 있는 충북교육의 출발점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청렴한 공직 가치관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란 무엇인지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패없는 청렴한 옥천교육을 펼쳐나가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13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15시간 과정의 2017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 전래놀이 과정을 운영했다. 사단법인 한국전래놀이협회 고갑준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교육에 교육기부 형태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주체들 간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고갑준 대표는 "우리의 전래놀이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지향하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래놀이가 이렇게 좋은 교육적 효과가 있는 줄 미처 몰랐으며, 전래놀이가 가정교육과 학교 교육에 모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교육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옥천 교육을 만드는 데에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의 교육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학부모의 역량 강화 및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 롯데월드에서 관내 초등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통해 즐길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풍부한 경험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자신감이 증진과 사회적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7일 영재교육 대상자 100여명과 지도교사, 중심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초등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 초등 과학, 중등 수학·과학통합, 발명영재 등 5개반에 10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꿈을 향해 달리는 영재교육 학생들의 멋진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에디슨매직&엔터테인먼트의 김영래 매직 아티스트를 초청해 창의과학마술쇼 공연을 펼쳐 개강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았다. 이번에 참여하는 영재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영재성검사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정예들로서 수학, 과학, 발명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로 창의력 신장과 사고력 배양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를 빛내고 과학기술을 선도할 창조적인 과학 영재육성에 기대되고 있다. 한경환 교육장은 "영재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환경적으로 얼마든지 길러질 수 있다.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달리는 멋진 도전을 하기를 바란다"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우리 옥천의 희망이고 미래인 영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영재수업 사전예고제 실시, 중심학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영재탐구 토론 및 발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 운영으로 영재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개발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선수를 폭행하고 학부모한테서 돈을 받은 옥천여자중학교 정구부 코치가 해고되고, 교사인 그의 부인에게는 경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25일 옥천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 운동부 지도자 관리위원회'를 열어 이 학교 정구부 코치 A씨를 해고했다. A씨는 선수들을 상습 폭행하고, 학부모한테서 격려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또 금품 모금 등에 간여한 옥천 모 초등학교 B교사에 대해 품위 유지와 청렴의무 위반 규정을 적용, 견책 처분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B교사는 A씨의 부인이고, 이 부부의 딸도 이 학교 정구 선수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 증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할 때 B교사가 후원회 결성과 모금에 깊이 간여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역시 선수인 딸을 둔 어머니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교육 당국은 B교사가 선수의 부모로부터 한 달 10만원 가량의 돈을 거두고, 이 중 일부를 간식비나 격려금 명목으로 남편 A씨에게 전달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B교사는 과거 정구부를 직접 지도하면서 학부모와 유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폭행에 대한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학생들은 A씨로부터 목덜미를 얻어 맞거나 배를 걷어차였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엎드린 채 야구방망이로 폭행당했다는 증언도 했다. 학교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경찰은 선수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피해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경찰은 "일부는 피해 내용을 적극 진술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폭행과 금품 관련 부분을 나눠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A씨에 대한 징계 내용 등을 대한체육회에도 통보했다. A씨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도자 자격을 제한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대문 열기 사업으로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설명회'가 지난 20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옥천행복교육지구사업은 14개의 세부과제 중에서 공모(위탁)사업은 학교, 교육기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총 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사업의 방향, 내용, 방법을 안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8개 공모사업 운영에 대한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사업별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눈높이에맞는 설명회로 진행됐다. 또한, 시흥시에서는 '2017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 사업설명회 및 워크숍'이 4월 6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과정'은 시흥시 거주 강사와 학교 교사가 학교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협력적으로 수업을 구상해 교과 내용을 더욱 알차고 풍부하게 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상상력을 키워줌으로써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환 교육장은 "행복교육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옥천행복교육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등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로드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