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4일 보은읍 소재 삼산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학교폭력 및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민수 서장과 여성청소년계, 교통관리계 직원을 비롯 교사·청소년육성회·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을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학교폭력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지만 구간별 국가지점번호판 등 위치표시가 없어 신속대응에 취약한 '금적산'에 등산로 안전 및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위치번호 표지는 범죄예방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 등 범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나 경찰관이 발생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등산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치번호와 범죄신고번호 112, 사회적약자보호 홍보문구가 들어간 표지를 200~300m 간격으로 10개소에 설치했다. 등산로 안전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 설치를 계기로 관내에서 강력범죄 발생은 없지만 소문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간접경험이 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저해요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선제적 예방치안 활동을 통해 보은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범죄예방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경찰서는 보청천 산책길, 태봉산, 남산 등산로에 안심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9월부터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시간 위주로 지역경찰 순찰체계를 전환, 좀 더 세밀하고 공감 받는 순찰로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탄력순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보은읍 삼산 반딧불이 여성 자율방범대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합동순찰도 진행했다. 보은경찰서는 순찰신문고, 스마트국민제보 등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읍·면 기관단체 회의, 주민회의, 마을회관 등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고 순찰희망 장소를 파악하여 주민 맞춤형 탄력 순찰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종기 생활안전계장은 "항상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장소에 귀 기울이고, 경찰이 이를 적극 반영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보은지역의 범죄예방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는 9월부터 시행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홍보를 위해 보은읍 삼산4리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이 순찰을 해주었으면 하는 장소를 직접 묻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란 공급자 위주의 순찰만으로는 주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실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희망하는 순찰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여 순찰 요구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것이다. 읍내지구대는 이미 주민소리함을 통해 요청된 보은읍내 뱃들공원·중앙사거리 공용화장실 등 9개소에 대하여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더 확대할 계획이다. 강헌규 읍내지구대장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위주로 탄력순찰을 강화하여 치안불안을 해소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을 본부장으로 경찰서 관련 기능과 보은군청,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사항 점검을 비롯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지원과 실종예방 등을 위한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사회적 약자 관련 범죄·사고 예방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7일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속리산 야영장과 만수·서원계곡을 비롯한 주요 공원 등지의 공중화장실과 탈의실을 대상으로 몰카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카메라이용 촬영범죄' 등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은경찰은 공중화장실 17개소에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 점검도 병행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최신 탐지장비를 적극 활용,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갈수록 교묘해지는 몰카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4일 보은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집배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도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 및 이륜차 사고 시 중·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어 업무상 이륜차를 운행하는 우체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안전모착용, 교통신호, 교통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보은경찰서에서 하반기 보행자 교통사고감소를 위해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 집중단속 함을 홍보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박종진 교통관리계장은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이륜차에 대해 홍보 및 단속을 병행 전개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 합동진단 활동과 환경개선에 대한 설명을 비롯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선임한 위원을 위촉하고 그간 보은경찰의 범죄예방활동 추진사항과 위험요소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사전 범죄예방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경찰과 군청, 군의회, 경찰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1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지역의 치안문제를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해 나간다는 취지의 협의체로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보은을 만들기 위하여 민·관·경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협의체와 적극 협업하고, 범죄 취약장소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는 등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0일 태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로 여성안전 등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등산로 안전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속리산 국립공원 세조길에서 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17일과 20일에도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행사장과 태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행사참여자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등산로 범죄예방 수칙'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와 관계기관과의 환경개선 협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6월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폭언과 폭행, 의식주 미제공, 감금 등 노인학대로 신고된 사건은 엄중 처벌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자발적 피해회복이 어려운 학대 노인에게는 쉼터 제공, 긴급 경제지원, 심리·법률 상담, 의료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각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대한노인회와 노인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성암요양원 등 시설을 방문하여 노인 대상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노인학대가 고령화로 인해 농촌 사회의 중요한 치안문제로 부상했다"며 "전통가정 질서가 무너지며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노인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도덕적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26일 보은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은군수, 보은교육장, 보은소방서장 등 치안협의회위원, 경찰서 각 과·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은경찰서의 2017년 중점추진업무를 소개하고 경찰서와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서는 범죄 취약요소를 진단·분석하고 관련 내용과 범죄 예방진단팀 운영 사항과 범죄 피해자의 정신적·경제적 체계적 지원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필요사항을 각 기관에 협조 요청했다.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위원 모두가 포괄적인 공동체 치안 추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보은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 살 수 있도록 보은군 지역치안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7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군청, 보은군의회, 보은교육지원청, 농협 보은군지부와 함께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하고 살맛나는 보은, 군민이 최고로 편한 보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군내 주요 기관들이 치안과 안전의 주체로서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통해 좀 더 세밀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범죄와 사고 등으로부터 공동 대응과 시설 설치 및 개선, 공동 안전진단 협력을 비롯한 관련 예산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예방·보호·선도활동 등에도 각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의 기관들이 각종 위험요소와 그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취약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회 의장, 정진유 교육장, 김명구 농협지부장도 "군민이 최고로 편한 보은을 만드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15일 성·가정·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20명과 협업, 주민이 즐겨 찾는 보은읍 태봉산(높이 280m)에서 성·가정·학교폭력 근절 '리본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20명의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여성 청소년계 직원이 태봉산 등산로에 '성·가정·학교폭력 근절에 함께 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하얀 리본을 묶어 가시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 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찰 이미지를 새겼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성·가정·학교폭력의 근절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365일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렴동아리(정이품지킴이)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보은서는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 6천234일(12일 기준)동안 단 한건의 음주운전 의무위반이 발생하지 않아 도내 경찰서 중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장기록은 청렴동아리 회원들의 캠페인 등을 통한 역할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렴동아리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위문, 불우이웃돕기, 의무위반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보은경찰의 청렴구심체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더욱 청렴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수 경찰서장은 간담회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보은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서장은 "음주운전 제로(ZERO)화 7천일 달성에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선봉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10일 신상천 경위 등 업무유공직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신 경위 등 6명의 직원들은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강제추행범 검거, 자살 기도자 구조, 풍속유해 업소 단속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서장은 "앞으로도 오늘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주민의 내일을 열수 있도록 경찰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달려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