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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署, 등산로 안전 112신고 위치표지 설치

여성범죄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위해 금적산 등산로에 설치

  • 웹출고시간2017.09.12 11:17:20
  • 최종수정2017.09.12 11:17:20

보은경찰서 직원들이 금적산에 등산로 안전 및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를 설치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지만 구간별 국가지점번호판 등 위치표시가 없어 신속대응에 취약한 '금적산'에 등산로 안전 및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위치번호 표지는 범죄예방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 등 범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나 경찰관이 발생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등산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치번호와 범죄신고번호 112, 사회적약자보호 홍보문구가 들어간 표지를 200~300m 간격으로 10개소에 설치했다.

등산로 안전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 설치를 계기로 관내에서 강력범죄 발생은 없지만 소문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간접경험이 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저해요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선제적 예방치안 활동을 통해 보은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범죄예방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경찰서는 보청천 산책길, 태봉산, 남산 등산로에 안심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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