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작품발표회에서는 드럼,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풍물 민요, 가야금 고전무용 등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1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작품전시회에는 서예 44점, 한국화 20여 점을 비롯한 각종 공예품이 선보여진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서예, 한국화, 사진, 한지공예, 기타, 색소폰 등 22개 과목을 운영해 3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3강이 오는 22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조명찬(사진) 충북대학교 병원장을 초빙해 '건강하게 장수하기!'라는 주제의 강의가 마련된다. 건강한 삶과 활발한 노후를 위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및 심부전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충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이사 및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심장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5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오는 26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보은문인협회 보은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자긍심과 뛰어난 시화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문화제는 충암 김정 선생이 저서인 '충암집' 등에 수록된 한시와 서화 등 15여점을 발췌하고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충암 김정 선생을 추모하는 숭모제와 학술발표회를 열어 충암 김정 선생을 재조명하며 지역 문화 컨텐츠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충암 김정의 금강산 기행 소고'를 주제로 이송희 문학박사가, '충암 김정 시에 나타난 나무의 상징성'을 주제로 구본미 문학박사가 학술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6월9일에는 청주 신항서원 및 이천 도립리 육괴정을 답사하며 충암 김정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지역 주민 및 지역 문인들에게 창의적인 문학 정신 함양 및 문화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나라사랑 안보교육이 27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자발적인 범국민적 보훈행사로 실시됐다. 이날 기념식은 '천안함은 말한다' 안보 동영상 상영 및 이재원 충청북도민방위 안보강사의 나라사랑 안보교육이 실시돼 나라수호 행사의 뜻을 살렸다. 군 관계자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가 오는 18일 보은문화원 지하 전시실에서 제1회 깎·두·지·전(展)을 개최한다. 깎·두·지 1기 15명의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집중 강좌를 통해 얻은 결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깎고, 두드리고, 지지다의 머리글자를 뜻하는 '깎·두·지'는 보은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의 도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목불조각장 하명석, 야장 전수조교 유동렬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 교육을 실시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깎·두·지는 깎고(목조각) 두드리고(대장간) 지지다(낙화) 라는 주제에 맞춰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직접 지역 전통 공예를 심도 있게 교육하는 주말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년간 30여회에 걸쳐 매주 주말 총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강사들의 열의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됐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제5강이 오는 25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노용균(사진) 교수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에서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활동 사례를 알아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게 된다. 국방대학원 안전보장학을 전공한 노 교수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안보 전문 교수, 재향군인회 대전지부 안보 전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노박사 웃음치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제3강이 23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방석영 강사의 '동양 5천년 지혜의 보고, 사서삼경을 통해 배우는 제왕학'이라는 강의로 대학, 중용, 논어, 맹자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하고 덕체를 겸비한 리더쉽을 군민에게 전달한다. 방 강사는 지난 1월 보은읍 이장협의회의 초빙으로 '생명! 2016 힐링 대강좌'를 보은서 강의한 바 있다. 방 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와 정치 외교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3학년 시절인 1986년부터 불조정맥과 인연이 닿아 참선 수행을 시작했다. 현재는 무심고전인문학회장으로서 유불선 통섭을 위한 집필 및 강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다'가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5천년의 지혜를 간직한 동양 고전 인문학 강좌가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군민자치대학 제2강이 오는 21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 강좌는 함익병(사진) 원장의 '건강한 피부, 건강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피부 상식과 피부 노화, 두피 건강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함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제일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피부병리학회 및 미국 피부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을 맡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이 주관하는 '조항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3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보은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희망찬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해 주최한다. 송년음악회에는 가수 조항조, 박주희, 이병철과 2015 단풍가요제 금상의 주인공인 '의자하나' 팀이 출연해 2015년의 아쉬움을 노래로 달랜다. 또 보은지역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의 모임인 대추골 색소폰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을 보은군민에게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보은군민이 이번 송년음악회에 참석해 저물어가는 2015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이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보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문화원 문화교실을 다니며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인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서예 45점, 한국화 14점, 한지공예 14점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구왕회 문화원장은 "전시된 작품 중에는 수준 높은 작품도 있고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해서 다소 부족한 작품들도 있다. 하지만 작품 하나 하나에 회원 각자의 정성과 사연이 깃들여 있다"며 "격려와 애정어린 눈으로 감상해 달라"고 했다. 오는 7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는 고전무용, 색소폰, 기타, 풍물교실 등의 작품발표회와 송년시낭송회가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는 문화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문화교실을 다니며 배운 솜씨를 뽐낸다. 올해 보은문화원은 서예 주·야간, 한국화, 한지공예,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풍물, 민요, 역사, 풍수지리 등 14개 교실을 운영해 총 215명이 이날 수료한다. 한편 보은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으로 1인 1문화 운동으로 건전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7일 '2015 문화교실 작품발표회 및 송년 시낭송회'가 보은문화원에서 개최된다. 보은문화원(원장 구왕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교실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송년 시낭송회를 마련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2015 보은개나리합창단 힐링나눔 송년음악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개나리합창단(단장 송명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개나리합창단 및 청주시립남성중창단의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에는 '2015 보은군민을 위한 음악회'가 보은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선) 주관으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장애인,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22일에는 '제7회 국악한마당 및 제12회 동지 팥죽제' 행사가 (사)충북민예총 보은지부(지부장 김인각) 주관으로 보은정보고 솔향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판소리 및 국악공연을 비롯하여 동지를 맞이하여 팥죽을 나눠 먹는 행사가 개최된다. 23일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상영된다. 군은 12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풍요로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나가는 올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오는 신년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5 보은군민자치대학 일곱 번째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정현태 전(前) 남해군수(제42·43대)가 '자치분권시대와 미래 창조 전략'이라는 주제로 선진국의 지방자치 사례를 소개하고 자치분권국가로 대한민국을 디자인하는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정 전 군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NSC홍보담당관, 청와대 NSC 전략기획실 행정관, 한국도로공사 이사를 거쳐 제42대와 제43대 경상남도 남해군수를 역임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은 올해 지방자치가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가을잔치인 제38회 속리축전이 속리산잔디공원과 용머리 폭포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열린다.보은문화원과 속리축전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첫날인 24일에는 속리산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속리산 산신제'가 속리산 잔디공원과 천왕봉에서 열린다.또 낮 12시부터는 1천58명(천왕봉 높이)분의 속리산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을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이후 잔디공원에서는 보은문화원문학교실 회원들의 색소폰, 기타, 하모니카 등의 공연과 무지개빛소리악단, 대추골색소폰, 하늘소리 난타 등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25일에는 11개 읍면 풍물팀의 '보은군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으뜸 풍물패를 선정하고, 이어 박승희 궁중줄타기 전수자의 줄타기 공연 및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마당극 '송이놀이'가 펼쳐진다.용머리폭포에서는 악단, 색소폰, 기타, 가요 등의 흥겨운 거리 공연이 열려 관광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이 밖에도 잔디공원 곳곳에서는 속리산 옛 사진전, 전통차,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달고나, 팬시데코, 전통매듭, 목판체험·가훈써주기, 민속품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속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제3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8일 보은문화원에서 열린다.보은문인협회(회장 구장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이자 조선 중종 충신 및 학자로 향약을 전국에 실시하는데 큰 업적을 남긴 충암 김정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이번 문화제에서는 충암 김정 선생의 대표 저서인 '충암집'에 수록된 한시와 서화 등을 발췌, 영인본을 제작해 보은문화원에서 전시한다.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는 '고향을 빛낸 충암 김정 선생을 조명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박진수 보은문인협회 사무국장의 사회,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 조도현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이주용 화가의 발표로 충암 김정 학술 발표회가 열린다.앞서 지난 2일에는 문화제의 일환으로 대전 충암 김정 선생 선영 및 숭현서원 등의 유적지를 답사한 바 있다.박 보은문인협회 사무국장은 "우리고장 출신 충암 김정 선생의 한시와 서화 등의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께 김정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려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문화제가 지역 주민 및 지역 문인들에게 창의적인 문학 정신과 문화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올해 보은군민자치대학 여섯 번째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한 약자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제8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자 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인 남양호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된다.남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군민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남 교수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통령실 농수산 식품비서관, 농촌경제연구원을 거쳐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역임했다.군 관계자는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아시아 농식품 시장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도모할 수 있는 군민자치대학 강좌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