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경찰서는 지난 9일 강력범죄 및 기동성 범죄에 대한 초동조치, 상황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소재의 한 금은방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온 남자 1명이 업주를 흉기로 협박하고 귀금속 50여점과 현금 강취 후 도로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량을 타고 불상지로 도주한 상황을 상정했다. 단양서는 112 종합 상황실의 신속 정확한 신고접수 능력을 확인하고 교통·형사·지구대·파출소의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점검하며 기타 현장지휘 적정성 여부, 범인 입장에서 직접 도주하는 역할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펼쳤다. 신현규 단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종합상황실과 지구대 파출소간의 단계별 긴급 자동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강력·광역범죄 증가에 따른 평상시 항공대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입체적이고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8일 독거노인 등 3가구를 방문해 소속 직원들의 월 급여 중 매월 우수리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쌀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신현규 서장 등은 독거노인 신모(73) 할머니를 방문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외로움을 위로했다. 신 서장은 "즐겁고 행복한 설날을 외롭게 보내시지만 단양경찰은 언제 어디서든 항상 곁에서 지켜보며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제든 자식처럼 불러주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18일 오전 10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 여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신현규 경찰서장은 소통과 칭찬문화 활성화를 통해 함께 호흡하는 행보로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직원들과의 특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더욱 더 신바람 나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워킹맘 여성을 격려하고 여직원만이 가질 수 있는 애환과 민감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현규 서장은 "소통문화 정착을 통해 여직원들이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단양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경찰서는 총 9명의 여경이 일원으로 당당히 활약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청정 단양의 치안을 책임질 단양경찰서 64대 서장으로 신현규(58)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신현규 서장은 "엄정한 법질서확립과 인권 친화적 경찰활동을 통해 재임기간 동안 항상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동체 중심 예방치안활동을 활성화해 협력치안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한 만들어가겠다"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재임기간 중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 서장은 "신뢰와 화합을 통해 직장 내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 내 권위주의적 관행 근절 및 불합리한 근무행태 개선을 통해 인권존중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경찰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중부 내륙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정 단양의 명성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을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북도 정읍이 고향인 신 서장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6월 경사특채로 임용돼 경찰청 경무 치안지도관, 경기북부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민간인 통역요원의 역량 강화와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단양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은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6개 언어 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경찰 수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통역요원의 준수사항과 경찰 수사에 필요한 법률용어 등을 설명하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통역을 지원받은 수사관의 사례 위주 교육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의 범죄피해 등 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통역요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경찰서는 앞으로도 민간인 통역요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그 어느 해보다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고 소속 직원들 간의 폭넓은 소통으로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올리는 등 3不(불안, 불만, 불평)없는 단양 구현을 목표로 달려온 63대 정영오 단양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 서장은 취임 후 각 분야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을 초청 단양의 치안현황과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치안정책설명회를 가졌으며 협력단체 및 직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단양치안 2021기획 T/F팀을 운영해 향후 5년간 단양치안 목표 및 방향을 설정,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치안기획 수립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동체치안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단양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갖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인 젠더폭력, 학대·실종 대응, 청소년 보호 등 문제해결 방안 및 주요 치안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정영오 서장은 "주민과 소속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치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올 한 해 동안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주민과 전 직원이 함께 공감하는 협력치안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4일 오후 4시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한 사랑의 연탄은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의 온기처럼 한장 한장에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한 회원들의 입가에는 힘듦도 잠시 기쁨의 미소가 번져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상우 경찰발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불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이 통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훈훈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지난 2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단양군 등 유관기관과 공동체 치안강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정영오 단양경찰서장, 조선희 단양군의장,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병수 단양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단양경찰서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와 접목한 BIG-DATA 운영 △공중화장실 양방향 통신 비상벨과 범죄 취약지 로고젝터 설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반 운영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사회적 약자보호와 학대 방지대책 등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안 정책과 유기적 협조체계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단양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군의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치안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단양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영오 단양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공동체 치안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살맛나는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 정영오서장은 21일 오전 단양읍 단양초 통학로에 위치한 정수문구 등 우수모범 아동안전지킴이집 2개소를 직접 방문, 경찰서장 감사장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단양서는 아동들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11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위치한 51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하여 경찰서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교통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직접 방문,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16일 오전 7시부터 2018학년도 제천지구 대학수능시험 고사장인 단양고 정문 앞에서 수능시험 학생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낙(不落)초코'를 나눠주며 수험생 기원 캠페인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학교폭력 예방 등 기존의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방식과는 다르게 단양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이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최선을 다하라는 따뜻한 위로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결실을 위한 응원이다. 올해 단양지역에서는 단양고 학생 128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며 단양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의 의미를 직접 응원 메시지로 초콜릿에 담아 128개를 수험생 전원에게 직접 나눠준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난 16~1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으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우범지역 가시적 순찰활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3일간 단양읍 소재 화성아파트 앞 외벽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위한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끌었다. 채색작업은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어머니자율방범대 자원봉사단이 도와 150m에 달하는 초대형 벽화를 3일 만에 완성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길게 이어진 외벽이 조금은 칙칙했는데 푸른색위주의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지나다니는 학생들에게 화사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정영오 단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아동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공동체치안활동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 이흥수(단양읍, 하나로 약국) 약사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흥수 약사는 2008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며 관내 20여개 소 지킴이집에 대해 비상 의료 구급함 비치 지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치안의 기여한 공이 인정돼 경찰청으로부터 우수 아동안전 지킴이집 운영자로 선정됐다. 이날 정영오 서장은 하나로 약국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격려인사와 운영자의 자긍심 제고차원으로 경찰청장 감사패를 직접 수여했다. 단양경찰서는 현재 초등학교 통학로주변의 문구점, 슈퍼, 편의점, 약국 등 51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선정해 아동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험에 노출될 경우 아동보호 및 112신고 등 아동 긴급보호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역할을 확대하여 지킴이집 연계 순찰 및 정보교류 등 아동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1만5천266개소 가운데 범인검거·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으로 공동체치안에 기여한 50개소가 우수 지킴이집으로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유관기관이 지난 1일 오전 단양고등학교 정문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을 비롯해 단양경찰서 정영오 서장과 단양고등학교 등 유관기관, 단양고 학부모연합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사)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준비한 물티슈 등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신학기 초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중단 위기극복을 위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정영오 서장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의 하나인 청소년 보호차원으로 '학교폭력 대책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부모, 협력단체 등 민·관·학이 함께 자율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동체 치안현장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26일 오전 경찰서 2층 삼봉제에서 현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추진본부 회의를 가졌다. 이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대상 '젠더폭력 근절',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학대·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대상 '청소년 보호'에 비중을 두고 기존의 여성·아동·청소년 중심에서 노인·장애인까지 치안정책을 확대했다. 추진본부는 생활안전교통과장을 본부장으로 여청·성폭력·질서·범예·형사·사이버 등 6인의 관련기능 계·팀장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주기적으로 정책 추진사항 점검 및 기능 간 협의사항 논의 등 3대 치안정책 추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청소년 기능은 17개 세부추진과제 가운데 기존의 성·가정·학교폭력 및 아동(노인)학대, 실종, 청소년 선도 등12개 과제의 주무기능으로, 생활안전 기능은 성매매, 여성범죄 안심환경 조성, 수사기능은 데이트폭력, 사이버 단속·수사, 경무 기능은 폭력예방교육 등 각 기능별 치안정책을 추진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해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수호 서포터즈 위촉식과 간담회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범죄 피해를 예방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으며 위촉된 수호 서포터즈 6명은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 상담, 결혼이주여성, 취학 자녀들과 자연스런 접촉으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호 서포터즈로 위촉된 방문교육지도사들은 경찰과 함께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정영오 서장은 "다문화가정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단양군의 체감치안 향상과 3불(불만, 불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