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8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설 명절 전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해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명절 전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주요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분위기 사전차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영오 서장을 비롯한 중앙자율방범대 등 11개 자율방범대 약50명이 단양구경시장 중심으로 단양읍 일원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분위기 차단을 위한 입체적 합동순찰활동을 펼쳤다. 정영오 서장은 "설 명절 전·후 각종 범죄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지역치안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자율방범대와 단양경찰이 힘을 합쳐 단양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속 직원들의 월 급여 중 우수리로 마련한 기금으로 독거노인 등 3가구를 방문해 쌀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독거노인 홍모 할머니를 방문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안타까움을 위로한 정영오 서장은 "즐겁고 행복한 설날을 외롭게 보내시지만 단양경찰은 언제 어디서든 항상 곁에서 지켜보며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언제든 자식처럼 불러주시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18일 오전 11시 관내 식당에서 설날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불우 다문화가정 등 13가구를 초청해 위문품 전달하고 오찬을 겸한 애로사항 청취 등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격려에는 정영오 서장을 비롯해 구인사 진철 스님, 보안협력위원회 장병대 위원장 등이 함께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단양경찰서는 2009년 9월 구인사·보안협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윤모(39)씨는 "매번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위문과 격려를 해주시는 단양경찰서 이하 지원 단체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오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길은 각종 지원과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민·관이 하나 되어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단양읍 소재지에 이어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영춘 자율방범대와 함께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 관련 연말연시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연말연시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주요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은 물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영오 서장을 비롯해 영춘 자율방범대 등 약20명은 영춘우체국을 중심으로 영춘면 소재지 일원 약9㎞ 거리를 도보로 순찰했다. 정영호 서장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의 일환으로 각 지역별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종 범죄예방과 민생안전 확보를 위해 단양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식당에서 '2016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단양군 거주 북한이탈주민,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남한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장병대)에서 위문품 등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북한이탈주민 강모(53)씨는 "연말이 되면 북한에 남겨두고 온 가족 생각이 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오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신변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40분 소회의실에서 각 기능별 중간관리자인 계·팀장 10여명 참석해 생안, 수사 등 각 기능별 연말 민생치안 특별치안대책추진 회의를 가졌다. 단양서는 지역주민 체감과 직결되는 생활주변의 불법·무질서를 근절하고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통해 생활폭력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들어 지역 주민이 평온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여성안전 △서민생활 침해범죄 집중 단속 △동네 조폭·주폭 등 생활주변 폭력 근절 △음주·보복·난폭운전 등 차량폭력(車暴) 척결을 통한 교통안전확보 활동에 대해 전 경찰력을 집중 운영해 평온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영오 단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행복을 지키는 것이 우리 경찰의 사명임을 명심하고 각 기능별 연말 민생치안 특별치안대책에 만전을 기해 모든 지역 주민들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매순간 주민의 입장에 서서 피해자를 비롯 지역 주민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법치를 구현하고 정성스런 경찰활동을 통해 3불(불안·불만·불편) 없는 치안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더욱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양경찰서 제63대 서장으로 정영오(47·사진) 총경이 청정 단양의 치안책임 총수로서의 취임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신임 정 서장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프로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스런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이 고향인 정 서장은 경찰대학 9기로 1993년 3월 경위로 임용돼 경찰청 혁신기획단 제도개선팀,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경찰청 경무인사기획 복지정책 담당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을 역임했다. 온화함과 합리적인 성품, 친화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업무 추진과정에서는 철두철미하고 완벽한 업무 처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정 서장은 가족으로 경찰대학 동기로 현재 경기 북부청 경무과장으로 재직 중인 부인 김숙진 총경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방문교육지도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사례 발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아동학대 관련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등 방문교육지도사와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와 함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통과 협업으로 건강한 다문화가정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단양읍 도담삼봉길 권모씨 등 관내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배달하며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했다. 이날 배달한 사랑의 연탄은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의 온기처럼 한장 한장에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한 회원들의 입가에는 힘듦도 잠시, 기쁨의 미소가 번져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 오창수 경찰발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불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마음이 통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훈훈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국내생활 정착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단양경찰서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출장시험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5주간에 걸쳐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눈높이 맞춤형 교실의 마지막 일정으로 9명이 시험에 응시해 5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며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헹몸(32)씨는 "처음에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학과시험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친절하고 자세한 강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운전이라는 작은 꿈을 이루는데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경찰에 감사하며 직접 운전해서 가족여행도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단양경찰서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2016년 하반기 경찰청 주관 하반기 체감안전도 평가 결과 도내 12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했다. 매년 2회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 정책에 적시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본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단양서는 범죄안전, 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내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양서는 '검거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대국민 치안정책으로 4대 사회악 근절과 여성안전 특별 치안활동, 교통사고 예방, 우범지역 집중 순찰과 특별 방범활동을 통해 완벽한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지용 단양경찰서장은 "체감안전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협력단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공감 받는 보다 더 나은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13일 영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20개교에 대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갖는다. 이날 영춘초 교육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 유형과 예방방법, 신고요령에 대해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설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SNS를 이용한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24시간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어 사이버폭력에 대한 교육도 심도 있게 진행했다. 단양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단양 관내 20개교 2천1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11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베트남 등 3개국)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서는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가 함께 운전면허 학과교육을 진행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이어간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면허취득 후에도 방어운전 등 안전운전을 위한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사례와 교통표지판의 정확한 이해 도모를 위한 특강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단양서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출장학과시험과 기능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27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과 중간관리자 25명이 참석해 업무 추진방향 공감대 형성과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23일 취임한 제31대 박재진 청장과 도내 지휘부 간담회 영상을 청취하며 신임 충북청장이 말한 "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에 적극 공감하고 이에 충북경찰의 한 일원으로서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단양서는 우범지역 순찰활동 강화를 통한 범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생활 주변 기초질서 확립과 신속한 처리와 출동과 함께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지용 서장은 "각종 범죄 예방을 통해 평안하고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단양경찰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양경찰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 직원의 의지와 마음이 담긴 단양경찰의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 단양 5일장을 맞아 단양읍 별곡리 소재 중앙공원에서부터 단양고등학교 앞까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 회원들은 교통신호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피켓을 들고 중앙공원에서 단양초등학교 앞까지 도보행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단양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안전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리플릿 등을 나눠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