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3일 성서동 소재 헌혈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함께하고자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혈액 부족사태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 해소와 사회봉사 활동의 의미를 담아 27일까지 충주경찰서 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 나눔 문화의 확산을 가지고자 실시할 예정이다. 헌혈의 집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봉사하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 "충주경찰서 직원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여 혈액 부족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2일 충주경찰서를 방문, 경찰서 지휘부 및 실무자와의 충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3층 중원마루에서 경찰 지휘부 및 실무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 체감안전도 향상에 대한 주제로 토론형식으로 치안정책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각 의견을 검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몸소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전국을 무대로 상습절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강력팀 김두호 경장이 경사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2일 오후 위험물 관리시설인 화약류저장소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는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2015년 이후 매년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 집중진단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화약류저장소와 어린이보호구역이 소관과제로 선정되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민·관이 합동으로 충주시에 있는 화약류 저장소 2곳(대소원면 충청화약, 중앙탑면 중원화약)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위험물 관리시설인 화약류 저장소에 대해 법령 준수여부 확인 등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안전 위험요소 발견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고, 발견된 안전 취약요인에 대해서는 시설 보수, 보강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안전 보호를 위해 지난20일~3월31일까지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수호천사를 방문, 홍보 활동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충주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164개소와 수호천사 64명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상가 등을 중심으로 아동안전 보호에 관심이 있는 업주가 참여하는 아동보호 피난처이며, 수호천사는 야쿠르트 판매원·모범택시 운전사 등이 참여하는 아동안전 보호·신고자이다. 이번 홍보 및 직무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아동안전에 대한 관심 향상으로 경찰의 치안보조자로서 실질적인 아동안전 보호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충주경찰이 아동학대 및 아동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164개 아동안전지킴이집과 64명의 수호천사에 대한 지원과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0일 중앙경찰학교에서 졸업한 제289기 신임순경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충주서에 배치된 환영의 주인공은 지난 17일에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경찰관 2천163명 중 6명으로 지난 해 6월에 입교해 34주간의 각종 실무교육 등을 이수했다. 김관호(36·중앙지구대), 김은지(29·연수), 김태형(36·연수), 백철성(31·연수), 채준병(27·연수), 홍병주(26·연수)순경이다. 충주서는 신임 순경에게 진정한 경찰 거듭나기 프로젝트 일환인 '청렴·인권' 만기 적금증서를 수여했다. 경찰에 입문한 신임 순경들이 경찰관으로서 청렴 및 인권보호,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간직하도록 다짐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 "충주서에 배치된 것을 환영한다"며 "교육기간 동안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순경은 최일선 지역경찰관서인 중앙지구대, 연수지구대 등 배치되어 법질서 확립 및 4대 사회악 근절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0일 오전 신임순경 6명에 대한 환영식 및 '청렴·인권 만기 적금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충주서에 배치된 신임순경은 지난 17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제289기 신임경찰관 2천163명 중 6명으로, 지난해 6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34주간의 각종 실무교육 등을 이수하고 졸업한 김관호(36·중앙지구대), 김은지(29·여경·연수), 김태형(36·연수), 백철성(31·연수), 채준병(27·연수), 홍병주(26·연수) 순경이다. 충주서는 이날 신임 순경들에게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청렴·인권 만기 적금증서'를 수여, 경찰관으로서 청렴 및 인권보호,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간직하도록 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충주서에 배치된 것을 환영하며, 교육기간동안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순경은 최일선 지역경찰관서인 중앙지구대, 연수지구대 등에 배치되어 법질서 확립 및 4대 사회악 근절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철성 경찰청장은 17일 오전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를 방문, 전국을 무대로 상습절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검거한 강력팀에 격려금을 수여했다. 이 청장은 특히, 교통근무를 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실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후 "현장근무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서 방문을 마친 이 청장은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협력단체와의 간담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저녁 충주시내 일원에서 충주시청 및 청소년보호순찰대원 등 30여 명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순찰 및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공원이나 학교 주변 등 취약지역을 돌며 졸업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순찰과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 "우리 청소년이 안전한 충주,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졸업식 행사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5일 오전 졸업식이 열린 충주중앙중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중앙지구대 및 자율방범대원 등 40명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졸업식 후에도 충주교육지원청 및 청소년보호순찰대, 해병대전우회와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15일 오후 안림동 소재 무지개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 동영상을 활용,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교육에는 어린이집 5~7세반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파파독 캠페인-아동학대예방' 동영상을 상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병행, 가정에서의 의심사례가 있으면 신속하게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충주시가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내 128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고의무자와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9일 오전 졸업식이 열린 충주국원고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식 뒤풀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원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졸업식문화 정착을 위해 졸업식 뒤풀이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졸업식 이후에는 학교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을 배치, 교통관리에 힘썼다. 이길상 경찰서장은"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거의 사라졌지만 만약을 대비해 충주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충주시 관내 초·중·고교가 3~17일까지 졸업식을 실시함에 따라 학교와 사전협의,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 및 처벌규정 등을 사전교육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가 '코리안드림'을 좇아 한국에 왔다가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채 건강까지 잃은 몽골인 부랑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충주서에 따르면 보안과 박기섭·정태경 외사관은 지난 3일 몽골인 렌첸(44)씨의 신병을 서울 한남동 주한몽골대사관에 무사히 인계했다. 렌첸 씨는 지난해 12월 의료관광비자를 통해 입국한 뒤 일자리를 찾아다녔으나 실패하자, 속상한 마음을 술로 달래며 엄동설한에 한 달여간 노숙으로 전전했다. 지난달 30일 만취상태로 경찰에 발견돼 부랑자 임시보호소에 보호 조치됐지만, 술병을 놓지 못하다 결국 급성 간경화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에 박 외사관 등은 충주시 복지정책과와 협조해 생명이 위독한 그를 충주의료원에 입원시켜 가까스로 위급상황을 수습한 뒤, 몽골대사관에 신병을 인계했다. 특히 박 외사관은 병원비 150여만 원을 시 긴급의료비로 처리하도록 조치하고 사태를 마무리지었다. 만약 렌첸 씨가 구호조치를 받지 못하고 방치됐을 경우, 불법체류자로 떠도는 신세가 되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위험했던 상태이었다. 박 외사관은 "성공을 위해 낯선 타국 땅을 밟았다가 좌절한 가장의 모습이 씁쓸하다"며 "충주도 4천7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데다 점점 증가 추세인 만큼 외국인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후 3층 중원마루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정용근 제2부장 및 이길상 충주경찰서장,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주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가시적 순찰활동,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 활동, △사회적 약자 대상 성폭력 근절활동 등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이 있었다. 앞으로 충주경찰서는 시민과의 접촉 증대를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으로 체감안전도 향상 및 안전한 충주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교통사고 현장에서 임신 6개월의 30대 여성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한 경찰관들이 화제다. 3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달 27일 서충주지구대에 근무하던 선정건(49·사진 왼쪽) 경위와 최병인(30·사진) 순경은 충주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던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투입됐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들 경찰관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에서 배를 움켜잡고 얼굴이 창백해 보이는 A(34)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으나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경찰관들은 A씨에게 현재 상태를 물어보았다. 임신 6개월이며 사고충격으로 배가 많이 아프다는 말에 119응급차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 경위와 최 순경은 교통사고 2차 피해의 위험과 추운 날씨로 119 응급차를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순찰차를 이용, 충주건국대학교병원까지 안전하게 후송했다. 산모와 아이는 두 명의 경찰관들의 재빠른 판단 덕분에 생명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다. 선 경위와 최 순경은 "당시 119응급차를 기다리기에는 영하8도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상황 이었다"며 "임신을 한 여성의 건강상태가 가장 염려가 되었는데 신속한 조치로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치안이 해가 갈수록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3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절도발생 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2013년 1천319건이었던 절도발생 건수는 2014년 1천91건, 2015년 922건, 2016년에는 784건으로 감소했다. 충주경찰은 지난 한해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벌여 2015년 대비 절도발생이 15% 감소했고, 2014년보다는 2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와 직결되는 절도의 경우 지역단체 및 시민이 함께하는 치안인프라 구성으로 범죄예방 홍보 활동 및 치안사각지대의 완충역할로 절도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지난 해 충주지역에서는 강도발생이 단 한건도 없었다"며 "앞으로 CCTV방범시설 구축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 등 민관협업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절도 등 각종범죄 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경찰은 2016년 강·절도를 비교분석했다. 요일별은 수요일 17.5%, 월요일 14.3%, 목요일 14.2% 순으로 주말보다 평일에 조금 더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대 27.4%, 오후시간대 23.0%에 절반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절도 211건중 빈집(53건) 및 상점털이(26건) 총 79건으로 37.4%로 문단속 없는 곳이 주로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일, 오후 또는 심야, 출입문을 시정하지 않은 빈집 및 상점이 절도범의 표적이 됨에따라 철저한 문단속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충주경찰은 특히 갈수록 진화하는 절취형 보이스피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관계자는 "카드 정보가 유출되었다면서 경찰관 지시를 받아 돈을 냉장고나 특정계좌로 옮겨 놓으라는 전화는 100% 사기전화"라며 "또 자녀들이 외지에 있는 부모에게 자녀가 많이 다쳤다거나 빚을 갚지 않아 납치감금하고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