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미)은 오는 18일오전9시~오후4시까지 충주호암체육관과 호암2체육관에서 '2017 충북도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체육 스포츠인 보치아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북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 선수 380명과 봉사자 및 운영진 120명이 참여,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미)은 지난 7일 오전10~12시까지 2시간동안 충주시 거주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인권교육 전문강사인 청풍청소년인성교육개발원 김형국 원장을 초청, 실시된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인권감수성 향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 번 인권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인권감수성에 대해 이해하고, 이용인 및 종사자가 인권의식 함양을 통해 최고의 복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팀은 충주시보건소와 연계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13일부터 5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 인지재활교육을 실시한다.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과 치매초기 노인의 경우, 기억력 감퇴를 줄이고 인지기능 저하예방을 위하여 인지재활교육이 필요하다. 시보건소는 인지재활사업으로 지역전문기관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치매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 해 3월부터 5월, 9월부터 11월 시 보건소와 연계,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인지재활교육을 실시해 왔다. 인지재활교육은 치매예방체조, 근력운동, 건강관련 교육 및 다양한 작업 활동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용자의 욕구에 맞추어 올해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11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장애인 123명, 비장애인 83명 등 총 206명이 참여해 서로 애환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장애인들은 곱게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계곡을 따라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재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비장애인들은 평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던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정준영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장애우의 사회적응과 역량증진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우리 모두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교육은 여성 장애우의 인권강화 및 성 평등 교육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한편, 여성단체주도의 지역 나눔 활동을 통한 전통문화 고취, 건강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건강 요리교실과 꽃꽂이 원예치료 교실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교육욕구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15회에 걸쳐 진행된다. 25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장애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 인권강화 자존감 향상 교육을 통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간 여성장애우의 권익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국의 가부장적인 문화와 비장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은 한사람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우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8일오전10~12시까지 2시간동안 충주시 거주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복지관은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어 피해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전화사기 등 전반적인 금융범죄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방지하고자 보이스피싱 대응 전문가인 충주경찰서 수사과 이덕규 경위, 권성환 경사를 초청, 다양한 피해사례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번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피해예방, 권익옹호,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4일까지 '2016년 여성장애인평생교육사업'에 참가할 여성장애인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여성장애인 평생교육사업은 교육의 기회 및 취업률이 낮은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삶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교양교육, 역량강화, 누림활동 등 3개 과정, 총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교양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양교육과정은 원예치료교실, 한국화교실, POP예쁜글씨, 비누공예, 토탈공예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격취득 및 체험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는 역량강화과정은 바리스타2급, 커피마스터수료과정, 취업박람회, 제과제빵교육, 요리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누림활동과정에는 커피박람회, 공연관람, 영화관람, 웃음치료, 야외현장학습 등 5개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자격은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이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전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과정당 참가비는 5만원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ww.cbr.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856-110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장애우들에 대한 편견없는 사회, 주변의 편견없는 시선이 되는데 후원회가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10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한 박창선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창선 회장은 "전 회장들이 보여준 남다른 리더쉽과 여러 참봉사 활동들을 계승해 모두에게 유익한 후원회로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만의 따뜻한 참봉사 스타일을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또 "회원증대 등 무리한 확장 보다는 기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배가시키는 진정성 부터 지켜나가고, 지역사회 여러사회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참여와 기부를 이끌어 내어 더 많은 봉사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회는 지난 2006년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 후원자 개발과 후원회 활성화를 통해 복지관 발전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하고 후원회 위원들의 재능ㆍ인맥ㆍ사랑기부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단됐다. 지난 2014년 부터 복지관을 통해 '희망더하기 장학금'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사랑의 쌀 2천kg씩을 기증하고 있다. 이날 취임을 마친 박창선 신임 회장은 위원들과 함께 마련한 복지관 운영용 승용차 1대와 사랑의 쌀 2천kg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협회장 장상섭)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지난21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도내 12개 시·군 장애인복지관 사회서비스 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 사회서비스 실무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실무자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이준호 관장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인권'에 대한 강의와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이채식 교수의 '활동보조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할 및 자세'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하반기에 2차 사회서비스 실무자 네트워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악 창작그룹 '자락(自樂)'은 다음 달 8일 오전10시30분 충주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문화예술향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국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과 예술가,예술단체의 장애예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시설을 직접 찾아가 우리국악의 흥자락, 노랫자락을 들려줘 장애인들의 예술 꿈을 일깨우고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아름다운 사람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과 민요를 비롯해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락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경기·강원·충청 지역 장애인시설을 돌며 공연을 펼친다. 자락의 한 관계자는 "국악이 지닌 '화합'이라는 우리네 정서로 가족과 같은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협회장 장상섭)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20~21일 괴산군의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에서 도내 12개 시·군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상섭 협회장의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 및 한국리더십센터 김호 전문교수의 '리더에게 길을 묻다',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의 '관리자를 위한 효과적인 회의 진행스킬' 강의가 진행이 되었으며, 9월에 2차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장상섭 협회장은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충청북도 장애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CCS충북방송에서 교재 및 기념품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오는10일오전10시 복지관 1층 하모니홀에서 장애인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역할’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원한다. 그러나 한 가정에 장애자녀가 있음으로 해서 예기치 못한 양육 경험들은 비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경험하지 못하는 또다른 고통과 좌절을 경험케 한다. 그러나 나를 알고 내 자녀를 이해하고 나면 장애가 있는 자녀라 할지라도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적절한 부모역할 수행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일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박소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역할’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정 형편이 어렵고 가족의 돌봄이 부족한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3~ 4일 추석 전통 음식인 송편과 사랑나눔셋트를 200명의 장애 가정에 제공했다.특히, 이번 추석에는 복지관 이용인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직접 송편을 만들어 먹으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정서적인 도움과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번 ‘명절 정(情) 나누기’를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추석 명절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장애인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참여자를 모집한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은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참가 희망자를 모집,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5시까지 3시간 총 12회차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커피의 역사 및 유래, 그라인더, 머신의 이해 및 추출 실습,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추출법 및 카푸치노 만들기 등 바리스타 이론교육부터 실기교육까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도전 할 예정이다. 교육비용은 5만원이며 앞치마, 린넨, 교재 등 개인물품 구입비용(3만6천원)과 자격시험 응시비용(7만원 정도)은 개인부담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즘 시대 흐름에 맞게 ‘손안에 컴퓨터’라 불리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도 사용법을 몰라 난처해 하는 장애인에게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호응받고 있다.스마트폰 활용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사진촬영 후 전송하기 등과 같은 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KT IT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8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1회 2시간씩 월4회로 이루어 질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고 충주시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니 스마트폰 활용교육에 관심있는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스마트폰 활용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31일까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043-856-1106) 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