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2월 'Best친절직원'으로 김상회(56·여·사진·행정지원과), 안윤민(31·여·사진·교육지원과) 주무관과 이향은(23·여·사진·맞춤형교육지원센터) 임상심리사를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교육장 일정관리 및 교육지원청 주간·월중행사 관리를, 안 주무관은 학교보건 및 학교환경위생정화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임상심리사는 학생 심리검사 및 상담업무를 하고 있다. 친절직원 선정 제도는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 12월 친절직원 시상품으로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청렴도서인 '천년 벗과의 대화', '목민심서'를 증정했다. 안윤민 주무관은 "작은 친절함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4분기 '청렴공무원'으로 김동희(39·여·사진·교육지원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교원인사업무 담당자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책임을 다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올해 4번째 청렴공무원 선정을 통해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들의 모범적인 업무태도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4분기 청렴공무원에게도 시상품으로 청렴도서를 증정하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김 주무관은 "앞으로 청렴을 모든 일에 기본으로 삼아, 신뢰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봉사모임인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3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 1천641만원을 지원했다. 물방울봉사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우수학생 등 학교장이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물방울봉사회는 2015년 현재 27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체육 영재 지원사업,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지원, 학생장학금 총 3천270만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희망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성경제 회장(영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지원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4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 교육지원청 남명희 교육장, 직원 등이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4명에게 연탄 1천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은 배달은 직원들이 추위 속에서도 4시간 남짓 구슬땀을 흘리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와 용화초등학교를 방문해 관내 정착한 북한이탈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두 달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초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 영동교육지원청의 물방울 봉사회와 민평통 영동군협의회가 마련한 성금으로 북한이탈가정의 자녀가 학교에 적응하고, 안정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관내 청소년들이 바른 국가관을 정립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남북관계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이끌어내는 교육지원·홍보 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015년도 충청북도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와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은 민원처리실태 및 제도개선노력 등으로 나누어 실시 된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 행정서비스헌장 및 민원환경 개선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화친절도 조사결과에서 신속한 응대와 친절한 경청태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이 됐다. 남명희 교육장은 "관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상 민원과 전화응대에 대하여 강조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주는 민원행정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영동관내 지방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교양연수 및 업무관련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지혜 강사의 '직장인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지방공무원들에게 직장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올바르게 걷는 방법에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관외로 출장을 나가지 않고도 연수를 받을 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높았으며 상호 친목의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에게서 교육에 대한 설문을 받아 의견을 수렴해 업무역량이 충분히 발휘되는데 기초가 되는 자기계발 노력을 앞으로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행정직 여성공무원 협의회가 8일 뇌수술로 투병중인 관내 학교 모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치료비 및 격려금 50만원을 전달하고위로했다. 이 학생은 올해만도 여덟 번의 수술을 받았으며 아홉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학생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 수술에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따뜻한 도움으로 희망을 갖게 되어서였다"며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울회 관계자는 "투병중인 학생이 용기를 잃지 않고, 휴유증인 마비증세를 이겨내는 재활치료에 전념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해질 때까지 온정어린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여성공무원 협의회는 해마다 사회복지단체, 요양원 등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7일 지원청에서 관내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 행복한 소통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및 자녀와의 원활하고 행복한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크강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다양한 방송 패널로도 활동한 MC리더스 대표 방우정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즐겁다'와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교원 및 학부모와 학생의 즐거운 소통, 행복한 대화 속에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에너지로 재충전할 수 있는 연수가 됐다.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나 자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가 상호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1월 'Best친절직원'으로 이지현(26·여·사진·행정지원과)씨를 선정했다. 친절직원 선정 제도는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시행되고 있다. 이지현 주무관은 저소득층 학생지원 및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며 본인의 업무에 적극성을 갖고 일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11월 친절직원 시상품으로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청렴도서인 '천년 벗과의 대화'를 증정했다. 이지현 주무관은 "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특성상 조금 더 친절한 민원응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청렴한 공무원이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관내 봉사모임인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강원도 일원에서 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영동 선수 6명에게 우수체육영재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여자골프단체전에서 우승한 공미정(영동산업과학고 3년), 안지현(영동산업과학고,1년), 박수빈(청주형석고, 2년) 선수는 서울선발팀을 제치고 전국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김일수(영동산업과학고,3년) 선수가 골프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역도부문 황규현, 장인태, 임재완(영동고) 선수는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격려금을 함께 전달했다. 성경제 과장은 "충북여자골프가 완벽한 팀워크와 실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체육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을 갈고 닦아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영동군에 근무하는 교직원으로 구성돼 현재 27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5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 사업계획을 통해 사제동행사랑나눔 문화체험, 우수체육 영재 지원사업, 난치병 학생 지원, 학생 장학금 등 총 3천300만원을 지원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0월 청렴공무원으로 행정지원과 관리담당 김기형(53·남·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회계분야 청렴도 향상 T·F팀에 적극 참여하며 조직 내 청렴 의식 확산을 위해 꾸준히 성과를 달성해왔다. 특히 예산과 회계의 투명한 성립과 집행을 위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청렴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고 실천에 옮기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직에 노력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긍정적인 업무처리와 행복한 미소로 동료와 교육가족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무원으로 남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에 들어선 '청소년 문화의 집'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남명희 영동교육장, 심은석 영동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영동군 동부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해15억여원을 들여 황간면 남성리 황간중학교 뒤편에 1천707㎡의터에 건축면적 739㎡, 지상 2층 규모로 짓어졌다.이 건물 1층은 도서실, 디지털 자료실, 영화관람실, 쉼터가 2층은 다목적실(수용인원 100명), 댄스연습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남는 공간에는 포켓볼, 탁구대 등 생활체육 시설도 설치됐다.군은 이 시설에 2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군의 동·남부지역 초·중·고교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정보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이 24일 사계 김장생의 논산 생가를 찾아 청백리 정신을 되새기고, 돈암서원 및 공주 무령왕릉과 박물관을 관람하며 선조들이 남긴 기록의 가치를 확인했다.사계 김장생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때 백성을 돕고 신분과 관계없이 예는 모두에게 동일하다는 신념을 펼쳐 정직하고 공정한 청백리로 추앙받았다. 이 같은 선현의 자취를 통해 청렴한 마음으로 바른 행동을 지켜나가는 공직자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돈암서원은 그의 유고집 등 책판 이 잘 보관된 아름다운 곳으로, 온전히 발굴된 무령왕릉의 다양한 유물들과 함께 기록유산이 후대에 전해지는 것의 중요성을 공감했다.남명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공직자란 어떤 상황에서도 청렴이란 공적 책임을 다해야함을 느끼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체험한, 긴 세월 전해진 이 청렴의 교훈을 마음에 새겨달라"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동교육지원청의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준공식이 8일 개최됐다.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개월 간 18억3천만원을 투자한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건축면적 663㎡(약2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영·유아교육실과 진로체험실, 각종 상담실과 운동·요리·놀이 치료실을 갖추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우 교육감, 박세복 영동군수, 여철구 영동군의장을 비롯한 지역단체장, 유·초·중·고 교(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양산초등학교의 빅밴드와 영동중학교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고 내빈들의 축사와 테이프커팅, 행복과 희망을 기원하는 반송을 기념식수했다.김 교육감은 "학교가 신나고, 배움이 즐겁고, 품성이 따뜻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학교가 힘들고, 배움이 어렵고, 품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손을 잡아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맞춤형지원센터가 영동교육의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남명희 영동교육장은 "농어촌 지역의 배려대상 학생, 특수 학생,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아울러 감성과 가르침의 눈높이를 함께해 주는 맞춤형교육지원센터의 역활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