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한 5회 교육장배 초등학교 외발자전거타기 대회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초등학교 외발자전거대회는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격을 함양시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영동군 관내 초등학교 93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외발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천호 교육장은 "외발자전거타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저변 확대로 튼튼한 체력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복한 동행 2017. 영동진로축제'가 8∼9일까지 이틀간 영동체육관에서 '즐기며, 꿈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관내 초, 중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1천8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진로·직업 체험마당'과 '진로 멘토와의 대화 마당', '신나는 수학 체험 마당', '진로선택 인문학 강연 마당', '다양한 공연 마당'의 다섯 마당으로 펼쳐졌다. 8일 치러진 개막식에 박세복 군수, 정춘택 영동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 관공서, 대학 및 각종 협의체 기관장들 30여명이 참석해 진로 및 자유학기제에 대한 지역협력체계 구축과 홍보로 행복교육지구 기틀을 마련하는 데 효과를 거두었다. 박천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 축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발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군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직업체험마당은 최근 부각되는 진로직업분야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30개 진로·직업체험 부스와 수학에 대한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10개의 수학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인문학 강연 마당은 한국예술원 강현철 교수의 '진로선택 인문학과 대중예술을 넘나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한 뼘 더 자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행복한 영동교육 동행을 위한 공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영동도서관은 27일 윤승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영동 관내 황간고, 추풍령중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작가로서 무인도에 가기까지의 과정, 무인도에서 있었던 일들, 무인도에서의 상념들을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을 학생들에게 전해 줄 예정이다. '탐험가'이기도 한 윤 작가는 세계 최연소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대한민국인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저서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무인도 이야기를 전개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3분기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정윤옥(47·남·사진·장학사) 씨와 양윤나(26·여·사진·주문관) 씨를 각각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1회 하고 있다. 정윤옥 장학사는 체육평생교육 담당으로서 학교체육 내실화를 위하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군청·체육회·경기단체 등과 학교 체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항상 겸손한 자세와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했다. 양윤나 주무관은 급여 및 세외 업무를 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교육재정업무를 쇄신하는데 기여하였으며, 평소 성실하고 온화한 태도와 성격으로 직원간의 융화를 통해 밝고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3분기 친절직원들에게는 교육장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청렴도서 꿈꾸는 다락방을 증정했다. 정윤옥·양윤나씨는 "민원인들이 더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친절한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며 "행복한 영동교육을 위해 더욱더 친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6일 2017 추계 교육장배차지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선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내 여러 단체장과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이 함께해 영동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었다. 박천호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경쟁이 아닌 협동과 배려의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축제의 장,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희망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계 교육장배차지 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들은 11월 3∼4일 체전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입상을 목표로 영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합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5일 김병우 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부용초등학교 역말관에서 교육공동체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영동지역 학교운영위원, 초·중등 교장, 교육정책 청문관, 학부모 기자, 행정실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행복교육지구 준비상황을 공유하였으며 학교의 교육활동 우수사례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촌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사례를 발표했으며, 황간중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헌장을 학교에 적용하여 학생과 소통하고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영동고등학교에서는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사업으로 일반고 역량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뷰카(VUCA)시대 교육에서 희망찾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사회에서 우리교육의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교육장은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사례를 들으며 학교와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며 "행복교육지구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박천호 교육장은 19일 부용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불시 방문해 특별위생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의 단계별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검수했다. 박천호 교육장은 급식관계자들에게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타시도 일부 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식중독 등 식품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식중독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학생들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서로의 마음을 여는 소통,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내일을 대비하는 변화를 통해 행복한 영동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박천호(60·사진) 신임 영동교육장은 지난 1일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고향인 영동에서 40년 동안 교육자로써 실천해온 신념과 애정으로 영동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장은 청주시교육지원청 학교평가위원, 7차 교육과정 읽기교과서 연구위원, 초등교원임용 면접위원, 중학교 진단평가(국어과) 출제위원, 단재교육연수원 직무연수 강사 등 다양한 교육경력을 쌓아왔다. 공주교대 졸업,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했으며 충북초등국어교과연구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영동지회장, 충북교육정책현장자문위원, 영동군초등교육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 영동 상촌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1978년 용화초등학교 초임발령으로 시작해 매곡, 황학, 상촌, 추풍령, 황간, 구룡초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추풍령초에서 지도한 남자 테니스부는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참가했다. 아직까지도 스포츠를 즐기는 습관은 계속돼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거의 만능이다. 중견교사 시절엔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글짓기 지도에도 열정을 쏟아 스스로 여섯 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기도하며 청주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황학산 싸리꽃'이란 시 엽서로 만들어 6년에 걸쳐 23호까지 발간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황학산 싸리꽃'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영동교육 곳곳에 박 교육장이 걸어왔던 교육의 발자취가 배어 있다. 교직에 근무하다 명예 퇴직한 아내 오충애 씨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청은 내년 감고을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조동섭 영동교육장을 비롯, 군청과 교육청 담당 과장과 실무자, 영동군학교운영위협의회장, 영동군학부모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청과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인프라와 교육공동체를 구축,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감고을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매년 군비 2억 원과 교육청 2억 원 등 4억 원씩 2년 동안 지원된다. 특히, 감고을행복교육지구 사업에서는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학교교육과정운영, 심신수련 명상프로그램 운영, 마을·학교를 연계한 교육공동체 운영, 감고을 시민문화강좌,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자율 청소년 동아리 및 청소년 축제 운영, 청소년 통학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2년 동안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교육 자원과 교육공동체를 발굴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와 조동섭 교육장은 "이번 행복지구 추진을 통해서 군청과 교육청이 상호 협력해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맞춤형교육으로 교육만족도와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역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7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17 을지연습의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진행을 위해 전 직원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을지연습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개인별 전시 임무카드 숙지를 통한 위기 대응 및 상황 처리 능력을 제고와 안보동영상 시청으로 이루어졌다. 조동섭 교육장은 "최근 국가 안보 상황을 상기하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여 교육기관으로써 안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분기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강신봉(58·남·사진)·이동화(29·남·사진) 씨를 선정했다. 또 상반기 청렴공무원으로는 송영진(39·남) 씨를 각각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1회 시행되고 있으며,청렴공무원은 깨끗하고 정직하여 신뢰받는 청렴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상·하반기로 뽑고 있다. 강 주무관은 성실한 근무자세로 철저한 유치원 시설관리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매월 물방울 봉사회에 기부 활동을 하며, 원생·교직원·학부모에게 친절과 배려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되었다. 이 교사는 특수학급 미설치교 및 가정에 거주하는 학생 대상 순회교육 지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등 특수교육 전반에 걸쳐 업무수행을 성실히 했으며, 적극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됐다. 송 주무관은 시설업무 담당자로써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직장 내 청렴의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민원인에게 청렴한 업무 태도와 배려있는 자세로 동료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시 한 편과 귀감이 되는 청렴 사자성어가 담긴 서한문을 보내는 청렴 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청렴 문화의 날마다 직원들에게 전해질 기관장의 서한문은 청렴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감성적인 리더쉽의 발휘로 직장문화의 활력소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렴편지의 형식으로 상단에 청렴 도서 소개와 하단에 공익신고, 청탁등록센터, 통합부조리(클린)센터 문구를 홍보하는 청렴등대지기의 청렴공감의 날도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동섭 교육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시와 도서가 가진 재미와 감동을 통해 공감하는 기회가 생긴 것이 기쁘다"며 "행복한 영동교육의 실현을 위해 청렴한 공직자로써 윤리의식에 대한 태도를 새롭게 다잡는데 청렴 서한문과 청렴 도서편지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6일 10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맞아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을 실시했다. 학생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길거리상담은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평온한 마음을 위한 만다라 프로그램,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한 고민과 걱정 해소하기, 타로를 활용한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아동학대 예방, 흡연 예방 등 건강하고 올바른 인식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은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을 위한 맞춤상담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이 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조동섭 교육장은 "학교폭력·인터넷 중독·자살 등에 대한 조기징후발견 및 예방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6일 2015 개정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창출을 위해 교육과정 수업평가 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이에 이 교육지원청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남부3군 초·중등 교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강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의 저자이면서 현재 강원도교육연구원 정책연구팀장으로 재직 중인 이형빈 사무관으로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관찰 연구를 수행한 것을 교사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이 사무관은 교육과정-수업-평가는 학교 교육의 본령이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교사의 주체적인 실천에 따라 그 양상이 상당 달라질 수 있으며학생들의 정체성이나 참여 유형도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평소 고민해오던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5 개정교육과정 및 충북형 미래학력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마련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 및 평가 역량강화 연수, 관내 제안수업 및 연구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4일 신규 지방공무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신규 지방공무원 멘터링제는 신규임용 된 공무원에게 협력자를 지정해 담당업무를 신속하게 파악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교육현장 조기 적응 및 업무능력 향상 등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멘티로 지정된 새내기 이윤정 주무관은 "행정 경험이 부족하여 업무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멘토의 조언 및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였는데, 업무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숙희 행정지원과장은 "멘토는 멘티가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후원하며, 멘티는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공직문화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