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016 초·중등 우수인재 28명을 선정, 3박5일 일정으로 지난 7일 캄보디아로 출발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군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해마다 초·중등 학생 20~30명을 선발해 해외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중국, 일본 등을 다녀왔으나 올 해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초등학교, 수상학교, 보육시설 등의 교육기관과 앙코르와트 같은 세계적인유적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7월 28일 사전설명회를 통해 안전교육과 국제예절 교육을 받았으며, 방문국에 대한 정보를 듣고 안 쓰는 학용품 및 헌 옷 등을 준비해 교육기관을 방문할 때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인재 해외체험 연수 단장인 강대훈 교육지원과장은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세계문화 유적지 방문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큰 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7월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윤선아(28·여·맞춤형교육지원센터) 상담교사를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윤 상담교사는 Wee센터 업무 기획 및 운영지원, 관내 학교 상담 업무 응대를 맡고 있는데 밝고 친절하며, 온화한 모습으로 믿음을 주어업무 관련자와 상담 받는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7월 친절직원에게는 교육장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청렴도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증정했다. 윤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좀 더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받아,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7일 영동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는 주제로 저자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강사 정성식(이리 동남초등학교) 교사는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인 저서 '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와 관련, 교육과정 이야기를 관내 교사들이 알기 쉽고 실천 가능한 주제로 풀어내 행복씨앗학교에 관심이 많은 관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영동지역 학습동아리 '영동교육마중물' 혁신학교연구 동아리(회장 민화식 학산초 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영동 관내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특강으로, 배움이 삶이 되는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해 영동교육이 더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2분기 청렴공무원으로 곽우진(40·사진·행정지원과)주무관을 선정했다. 곽 주무관은 인사·복무·감사 업무 담당자로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다양하게 추진되는 청렴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또 곽 주무관은 공직자로써 기본이 되는 청렴한 업무태도를 보여주면서, 청렴 문화의 지표 역할을 하는 것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상품으로 청렴도서를 증정했다. 곽 주무관은 "청렴이 중요하다고 말하기 전에 작더라도 행동으로 청렴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렴 공무원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 특수교육(업무) 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간담회 및 인권보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된 간담회에서는 관내 관심대상장애학생 지원방안 협의와 상설모니터단의 운영방안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했다. 또한 이 날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에서는 심지선 장애인권교육활동가를 초빙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 및 인권감수성과 관련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사 연수는 그룹토론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들을 찾아보며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연수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특수교사는 "평소에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이 장애학생의 입장에서는 인권침해의 요소가 될 수 있어 장애학생 인권에 대해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수교사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장애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동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 및 교육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6월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교육지원과 김경진(44·남·사진) 주문관을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시행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및 법인관련 업무등 특히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항상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6월 친절직원에게는 교육장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청렴도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증정했다. 김 주무관은 "영동교육지원청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8~9일 이틀간 남부3군 진로·자유학기제 체험처 공동운영을 위해 영동국악체험촌에서 팸투어를 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남부3군의 중학교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각 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각체험 및 국악단공연 등 국악사업소 활동과 기관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활동 뿐만아니라, 영동군 관내 관광지 와인코리아, 노근리평화공원, 금강모치 마을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은의 한 교장은 "인접한 지역에 이렇게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훌륭한 학생들의 진로-자유학기제 체험처가 있는 것을 알게 돼 학생들 체험활동에 큰 도움이 되겠다"며 "이번 행사를 진행해 남부3군 학생들 대상으로 한 체험처가 공동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다"고 말했다. 조동섭 영동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관해 준 국악사업소와 영동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과 남부3군 학생들뿐만아니라 충북도내 학생들이 체험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으며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5월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박병희(46·남·맞춤형교육지원센터) 장학사를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시행되고 있다. 박 장학사는 맞춤형교육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고 영동관내 초·중·고 학생생활지도 및 학생현장체험학습, 인성교육, 문화예술교육 등의 담당업무를 수행하며 항상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5월 친절직원 시상품으로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청렴도서인 '시민의 교양'을 증정했다. 박 장학사는 "친절한 영동교육을 위하여 먼저 손내밀고 앞장서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7∼8일까지 영동군청과 함께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학교급식의 현장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급식 추진상황 지도·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는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의 단계별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우리지역 농·특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사용현황도 함께 확인하는 등 학교급식 전 과정을 점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우리지역의 농·특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적극 사용해 학교급식의 질은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3일 영신중학교 대강당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지역 교육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교육감과의 톡&톡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영동지역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16년 영동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듣고, '교육감과의 톡&톡'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충북 교육정책의 발전 방향 및 영동의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격의없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함께 진행된 소통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내 고장 학교 만들기, 학교의 역할', '부모의 역할 찾기'라는 주제로 타운 홀 미팅을 했다. 이날 20개의 모둠별 토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정리해 전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복씨앗학교인 상촌초를 방문해 상촌초 및 상촌중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나눔의 교실문화와 행복씨앗학교 운영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4월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김지현(28·여·사진·행정지원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시행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학교운영위원회, 통학차량 및 유아학비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밝고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며 본인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4월 친절직원 시상품으로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청렴도서인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증정했다. 김 주무관은 "신뢰받는 영동교육을 위해 더 친절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8일 관내 유·초·중학교 교감 25명을 대상으로 1차 교감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위학교 교원의 잦은 출장으로 수업 결손 및 물리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계별 전달사항을 일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를 기했고,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경감 방안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사례는 상촌초 정윤옥 교감의 즐거운 배움, 창의적 교육이 일어나는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사례는 다른 교감들에게도 호응을 받았다. 교감정례회의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있을 예정인데, 영동은 오래 전부터 단위학교에서 다양한 교사 동아리를 통해 자발적으로 수업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동섭 영동교육장은 "학교 민주주의의 물꼬를 터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행복한 영동교육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5일 난계국악당에서 '17회 영동청소년 孝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효 한마음축제는 청소년 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계발하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 법무부법사랑위원영동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동예총이 주관했다. 이번 영동청소년 孝 한마음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192명이 참가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음악 등 6개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생 400여명이 참관하여 우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신장시키고, 대중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수용하여 예술분야의 분출 기회를 마련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비행예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2016년 영동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설모니터단은 성교육 전문가, 가족지원 관련 외부전문가 및 경찰, 내부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영동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및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한 해 동안 각급학교 정기 모니터링 및 인권교육 지원, 성교육 및 상담 지원, 사안 발생 시 특별 모니터링과 같은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게 된다. 2016년 상설 모니터단으로 위촉된 위원은 2015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작년 한해를 돌아보고 2016년도에 개선사항을 협의함으로써 장애학생 교육의 중점사항인 인권보호와 통합을 위한 상설 모니터단의 역할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 및 방법을 협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대훈 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인권침해가 발생하기 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고 모니터단 위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애학생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3월 '감고을 으뜸친절직원'으로 박병호(58·남·사진·교육지원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감고을 으뜸친절직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월 1회 하고 있다. 박 주무관은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교직원간의 화합에 기여했으며, 전자문서 및 기록물 관리 담당자로서 업무 수행 시 근면함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타 직원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3월 친절직원 시상품으로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청렴도서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증정했다. 박 주무관은 "민원인들에게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활기찬 직장분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활기찬 교육지원청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