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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 신임 영동교육장 취임

행복한 영동교육 실현에 최선 다하겠다

  • 웹출고시간2017.09.03 12:54:38
  • 최종수정2017.09.03 12:54:38

박천호

영동교육장

[충북일보=영동] "서로의 마음을 여는 소통,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내일을 대비하는 변화를 통해 행복한 영동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박천호(60·사진) 신임 영동교육장은 지난 1일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고향인 영동에서 40년 동안 교육자로써 실천해온 신념과 애정으로 영동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장은 청주시교육지원청 학교평가위원, 7차 교육과정 읽기교과서 연구위원, 초등교원임용 면접위원, 중학교 진단평가(국어과) 출제위원, 단재교육연수원 직무연수 강사 등 다양한 교육경력을 쌓아왔다.

공주교대 졸업,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했으며 충북초등국어교과연구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영동지회장, 충북교육정책현장자문위원, 영동군초등교육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

영동 상촌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1978년 용화초등학교 초임발령으로 시작해 매곡, 황학, 상촌, 추풍령, 황간, 구룡초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추풍령초에서 지도한 남자 테니스부는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참가했다.

아직까지도 스포츠를 즐기는 습관은 계속돼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거의 만능이다.

중견교사 시절엔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글짓기 지도에도 열정을 쏟아 스스로 여섯 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기도하며 청주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황학산 싸리꽃'이란 시 엽서로 만들어 6년에 걸쳐 23호까지 발간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황학산 싸리꽃' 시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영동교육 곳곳에 박 교육장이 걸어왔던 교육의 발자취가 배어 있다.

교직에 근무하다 명예 퇴직한 아내 오충애 씨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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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