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광복 70주년 전국 학생 탐구토론 충북예선대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에 걸쳐 청주 라마다호텔 직지홀에서 열렸다.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열린 대회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참가팀 중 예심을 통과한 중등부 8팀, 고등부 12팀 등 20팀이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경쟁을 펼쳤다.참가팀은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와 미래세대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소주제를 정해 탐구한 결과를 12분간 발표했고, 기 배정된 4개 질의팀이 질의하면 대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중등부는 복대중학교 '태극기 휘날리며'팀, 고등부는 청주대성고 '네메시스'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해 오는 16~17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광복 70년을 맞이해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민족의 자긍심을 깨닫고, 국민통합과 통일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5일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혜원학교, 청주교도소 등 4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이날 시험은 초졸검정 71명, 중졸검정 242명, 고졸검정 1천21명 등 모두 1천334명이 지원한 가운데 1교시 응시대상자는 1천76명으로 이 중 916명이 응시해 모두 85.1%의 응시율을 나타냈다.합격자는 오는 25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생들에게는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복대중학교가 29일 3학년 학생을 위해 '스스로 설계하는 자신의 진로'라는 주제로 멘토를 초청해 취약시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진로콘서트(Design Ideal Your career)를 열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복대중이 지난 1일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 29회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단체전 1위, 개인전 1위(이준호), 2위(오유빈), 센터파이어권총 25m 1위(김인재)를 차지했다. 복대중학교 사격부는 2013년도에 출전한 여섯 번의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1위 네 번, 2, 3위 각각 한 번씩 매 회 수상하였고, 개인전1위 다섯 번, 2위 세 번, 3위 한 번으로 매 회 상위권을 휩쓸었다.또 청주교육청에서 우수 스포츠클럽으로 선정한 복대중학교 축구클럽 '아침'이 9월 27~28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12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7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유흥가와 상가가 밀집한 곳에 위치한 청주 복대중학교는 지리적 특성상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악기 연주와 합주를 통한 감성적 전인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복대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지난해 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앙상블, 송(松)하모니를 모태로 출발한 복대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원이 자발적 참여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의지하고 이끌어 주는 또래 협력활동으로 선후배간, 동학년간 파트별 이해와 협동 속에 화음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통해 복대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악기별 레슨의 효율성을 높이고 합주 집중 지도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3일간 영동 송호리국민관광단지 내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연주 역량 강화 캠프를 열기도 했다. 가장 작은 몸으로 가장 큰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는 반아람(1학년)학생은 "처음 들어보는 악기 소리가 신기해서 힘든 줄 몰랐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3일 동안 하루 9시간 이상의 고강도 레슨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 기량을 대폭 향상시켜 합주에서는 서로가 감동하는 화음과 멜로디로 복대오케스트라 단원 스스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졌다. 최한기 교장은 "청소년기의 학교생활은 각각의 악기가 제소리를 내면서도 서로의 소리를 듣고 화음에 맞추어 가는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같다"며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속에서 화음을 이루듯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같이 인생의 아름다운 연주를 위한 준비로 의미 있는 오케스트라 활동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름방학전 현악중주로 이웃 아파트의 노인정을 방문해 어른신들을 위로하고 지난달 25일에는 현양사회복지재단 내에 있는 상록원에서 현악 4중주를 연주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하모니를 통한 기부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병학기자
청주 복대중(교장 최한기) 자생봉사동아리인 s-line(지도교사 박원경)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단일중학교 단일동아리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문화에 대한 정보 제공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숨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24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청소년 건전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세미나, 테마버스, 희망의 운동화, 청소년 동아리공연이 펼쳐진다. 25일은 창의 아트 페어,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음악제, 주5일수업제와 청소년 활동, 열린 토론회 등이 열린다. 26일은 청소년 공연 동아리 오디션, 세계문화 체험 워크숍, 인증제 모니터단 발대식, 거리 아티스트,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단체가 참여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활동을 체험하고(참여존) 숨겨진 재능을 표출하여 창의적 역량을 키운(창의존)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해 미래의 꿈을 키움으로써(진로존)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나눔존)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소통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간다는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된다.복대중 's-line'은 참여존에 부스를 설치해 풍선아트, 풍선공예,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최한기 교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던 자생봉사동아리인 s-line이 중학교로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청소년 문화 체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청주 복대중학교(교장 최한기)가 지난 16일 충북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6회 회장기 도내 사격대회' 남자중학부 공기권총에서 개인 및 단체전 모두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참가한 3학년 김청용, 장원준, 정수환, 이재환 선수는 1천682점으로 대회 종전 신기록을 무려 13점이나 높였다. 3학년 김청용선수는 개인전에서 568점을 쏴 대회 종전 신기록을 2점 더 올렸다. 이번 신기록을 달성한 선수 전원은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충북의 금메달 전망을 한층 밝히고 있다.이들 선수들은 지난달 17일, 인천시립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3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휩쓴 바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