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수산초·중과 청풍중, 덕산중은 25일 서울 콘텐츠코리아 랩 센터로 진로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해 실시된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3개 학교의 1학년 학생 15명과 교사 8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홍대아트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는 콘텐츠코리아 랩 센터를 방문해 녹음조정실, 음향편집실에서 레코딩, 영상 믹싱, 더빙 작업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활용해 보는 체험을 했다. 영상 편집실에서는 다양한 장비와 설비를 직접 보며 영상물 제작에 대한 이해를 증진했다. 또한 3D 프린팅 제작실을 방문해 3D 프린터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프린팅을 해보며 모형물 감상도 해 보았다. 이 외에도 그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 CG 배경에 대해 이해하는 등 영상물 제작과 관련된 진로 개척에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는 뮤지컬 '꽃보다 댄싱할배'를 감상하며, 주인공인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음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보며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3개 학교 연합 진로체험활동은 콘텐츠 분야의 전문 작업실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해 보고, 뮤지컬을 관람해 보면서 문화예술분야의 직업을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면서 3개 학교가 연합으로 활동을 추진해 소수로 학급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에게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제천] 오는 8월 8일 오후 7시부터 제천시 덕산면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2015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열린다.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용)에서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순수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로 해마다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가요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악산가요제의 참가자격은 만18세 이상(1997년 8월 8일 이전 출생)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가수협회 회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창작곡이나 기성곡 모두 가능하다.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전화(641-4202/ 010-3448-3055)나 FAX(641-4199) 또는 덕산면사무소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예심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덕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며 이곳에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본선 결과 △대상 1명에 상금 100만원 △금상 1명에 상금 80만원 △은상 1명에 상금 50만원 등 모두 6명에게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토가수협회에서 수여하는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이들의 열띤 노래경연은 월드이벤트TV, CCS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영 될 예정이며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와 주현미, 문연주, 김상진 등 다수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속되는 학생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덕산중학교가 총동문회가 주축이 돼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논의되고 있다.21일 덕산중 총동문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총동문회와 지역 주민, 군의회의원 등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덕산중의 혁신도시 이전에 대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어 19일에는 총동문회 임원들도 폐교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도시에 이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덕산중은 올해 입학생이 31명에 불과하는 등 해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데다 오는 2017년 3월 혁신도시에 석장중이 개교하면 덕산중 폐교는 시간 문제라는 위기의식이 확산돼 왔다.김용국 총동문회장은 "덕산중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뿌리 깊은 학교지만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다"며 "혁신도시에 석장중이 개교하면 2㎞밖에 떨어지지 않은 덕산중은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게 뻔한 일이라 학교의 명맥을 계속 잇기 위해서 혁신도시 이전을 추진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덕산중의 혁신도시 이전은 앞서 올해 3월 이전 개교한 옥동초의 선례를 따르고 있다.혁신도시에는 당초에 석장초가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덕산면 옥동리 옥동초가 지난해 10월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석장초 신설은 백지화했다.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2017년에 석장중 개교 예정이지만 덕산중의 혁신도시 신설 대체 이전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덕산중 총동문회와 지역사회에서 종합의견을 제출하면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덕산중총동문회와 지역 주민 등은 덕산중 이전에 따른 지역 상권 침체와 주민 상실감을 최소화하는 대책 마련에도 적극나서기로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이 공모한 숲 가꾸기 학교에 선정된 덕산중학교가 생태교육·녹색쉼터 현장으로 재탄생했다.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4년 학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15일에 착공했다.이 학교 건물 측면에서부터 후문방향으로 학교 담장 둘레에 따라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서쪽에서부터 자그마한 테마 숲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매발톱 꽃 외 4종 1천500본으로 꾸며진 야생화 테마, 영산홍 외 10종 3천570주의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꽃나무테마, 꽃 복숭아, 백목련, 느티나무와 같은 큰 나무 테마 등을 건물 뒤 편에 조성하고 우측방향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군관계자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산책로를 이용한 건강증진효과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육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은 2014년 덕산중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학교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과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 학교 숲 조성 공모사업에 덕산중학교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포함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실 밖의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군은 12월 24일까지 덕산중학교와 학교 숲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2월 공사에 착공해 6월 준공할 계획이다.덕산중학교 학교 숲은 화단 숲, 학습원 숲, 향기원 숲 조성을 목표로 소나무, 느티나무, 매화,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큰 나무 식재와 로즈마리 등 야생화원이 조성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설계 및 시공 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동문회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 숲 조성 우수학교를 방문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덕산중학교는 1955년 개교 이래 57회 1만8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20명의 학생과 32명의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명문 학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 여러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시도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이 여러 사회문제로 이어짐에 따라 충청북도와 함께 '건강한 스마트 문화학교'를 운영한다.덕산중학교(교장 채희인)와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2개교를 선정해 인터넷, 스마트폰 역기능 예방·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다.이들 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고, 교당 500만원의 예산과 정기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고에서는 14일 교내 'CSP(Clean cyber-crime Service Patrol, 사이버범죄 순찰대)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전한 정보윤리 문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여름방학을 활용한 인터넷 중독 치유캠프, 또래 사이버 멘토링제, 글짓기, UCC제작 등 관련 문예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덕산중학교도 17일 건강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CGS(Clean, Green, Smart)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교내외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인터넷중독 대응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단위의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효과적인 예방 해소를 위해 우수프로그램 개발·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진천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오랜 세월을 면면히 이어 온 생동감이 넘치는 땅으로 그간에 역대회장이 일궈 놓은 토대위에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고 향토문화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3일 (사)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장으로 취임한 채희인(56·사진) 지부장은 올 정기총회에서 후보 단독추대를 받아 취임하게 됐다.채 지부장은 "경향각지의 문학인들과도 폭 넓고 활발한 교류 속에 우리 회원들이 알곡 같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채 지부장은 한국교원대 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한국시' 1월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사람과 시', '소백의 사람들' 동인활동과 제3회 진천문학상을 수상했다.채 지부장은 단양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 덕산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김정희(57)씨와 자녀 2남을 두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