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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1 12:5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 여러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시도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이 여러 사회문제로 이어짐에 따라 충청북도와 함께 '건강한 스마트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덕산중학교(교장 채희인)와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2개교를 선정해 인터넷, 스마트폰 역기능 예방·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고, 교당 500만원의 예산과 정기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고에서는 14일 교내 'CSP(Clean cyber-crime Service Patrol, 사이버범죄 순찰대)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전한 정보윤리 문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활용한 인터넷 중독 치유캠프, 또래 사이버 멘토링제, 글짓기, UCC제작 등 관련 문예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덕산중학교도 17일 건강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CGS(Clean, Green, Smart)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교내외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인터넷중독 대응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단위의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효과적인 예방 해소를 위해 우수프로그램 개발·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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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