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연히 발견된 돌 틈 사이를 비집고 나온 풀 한 포기, 일구지 않은 땅 위에 버려진 씨앗으로부터 삐죽이 여린 얼굴을 내민 끈질긴 생명력….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 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변주를 캔버스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4월 2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김연옥 작가 기획초대전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을 연다.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개인전 23회, 국내외 단체전 250여 회 등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중견 서양화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회, 인천미술대전 대상 등의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김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작업을 해왔다. 그는 여러 캔버스를 접어 붙인 후 겹을 만들고 그 위에 달항아리를 그려 기존의 달항아리 모습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공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도자기를 회화로 표현했다고 한다. 작가의 달항아리는 접힌 캔버스 위에 그림자가 드리워 방향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빛이 향하는 방향에 따라서도 그 모습을 달리 한다.
[충북일보]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한 달차를 맞는 이번 주가 의료 공백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과 의대생 집단 유급이 임박하면서 제자를 구하기 위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카드를 꺼내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9일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전공의들은 민법 660조를 근거로 이날부터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민법 제660조는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조항이라며 수련 기간이 정해진 전공의들에게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 사직서가 수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이므로 계약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며 "전공의는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고 수련병원 외의 다른 의료기관에 근무하거나 겸직 근무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18일부터 시민들이 독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독서쿠션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서관은 2층 커뮤니티홀에 5개의 쿠션을 비치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이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태블릿PC(12대)·무소음 키보드(10대)·마우스(10대)·헤드셋(10대)을 대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과 상당구 문의면은 지난 14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이현숙 문의면장 등 8명은 △청주시립미술관과 문의면의 우호 증진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과 문의면은 농촌 일손 돕기 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등 판매·홍보 활동을 함께 하며 문의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대청호를 비롯한 문의면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함께 앞장설 예정이다. 이상 관장은 "문의면과 청주시립미술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4일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을 위해 시민사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공예문화 전문가(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김준용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천미선 충북공예가회장,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지현 서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조혜영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예술기관 시민사회(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이용미 충북미술관박물관협회장) △대학·교육기관(김영배 청주대학교 대외협력실장,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 △행정기관(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 정재우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등 4개 분야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필요성 △공예도시 청주의 공예(예술)분야 사업추진 현황 공유 △앞으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과 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공예(예술) 문화사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4일 간담회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일 부위원장, 박봉순·안지윤·안치영·조성태 의원, 충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 보건복지국장과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이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와 비상 응급 이송 체계 현황·대책을 설명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과 도의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 피해가 심각히 우려된다"며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를 포함해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 동향 파악은 물론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향후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진료 시간 연장 가능한 의료기관의 사전 확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청주향교(전교 홍성모)는 14일 청주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釋奠)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인(聖人)과 현인(賢人)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춘기, 추기 연 2회 실시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 박승순 성균관유도회 청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유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위패를 여는 개독,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술을 올리는 헌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홍 전교는 "석전대제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는 행사"라며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도덕성을 회복하고 충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개원 33년 만에 새 정문을 세웠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14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이 병원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정문은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세워졌다. 정문을 통해 들어온 차량은 병원 로비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지하 3층까지 조성된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도 내원할 수 있다. 기존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 오는 18일부터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장례식장 방면 출입구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정문 조성 사업은 단순히 정문을 새로 조성한 것 뿐만 아니라 곧 이어질 암병원 개소와 함께 더욱 차별화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암병원을 비롯해 새로 탈바꿈하는 충북대병원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지난 13일 도내 환경성질환 교육과 예방관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과 우성일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도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과 예방 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학술정보·교육자료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 센터장은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해소통 프로그램이 더 많은 대상자에게 확대되고 보다 전문적 수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협력 추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지정 이래로 '안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4일 김현(사진) 초대 관광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3일까지 2년이다. 김 본부장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단장,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단장,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마이스산업 활성화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이사로서 지속가능관광분야 국제교류협력, 국제회의 유치 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최근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충북 관광의 전문성 강화와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임 본부장이 그동안 관광 분야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의 기능을 강화해 충북 관광 매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하고 기존 1처(사무처) 6팀(기획전략팀·행정지원팀·문화복지팀·예술진흥팀·예술교육팀·생활문화팀) 체제에서 올해 초 3본부(경영기획본부·문화예술본부·관광사업본부) 9팀 체제로 조직을 정비 했다. / 임선희기자 김현 관광사업본부장 - 김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청주어울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완태)은 14일 청주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정순)을 찾아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도시락을 전달했다. 청주어울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밑반찬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은 청주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50가구에게 전달됐다. 김 회장은 "나눔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에게 온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클럽 회원들의 활동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오는 청주어울림라이온스에 감사하다"며 "밑반찬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트리이트제주㈜(대표 이현석)는 1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충북 도내 다자녀가구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다운 집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리이트제주㈜는 자사에서 진행하는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후원금은 영동군 다자녀 9남매 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저출생 시기에 다자녀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과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최초의 일반인 아마추어 국악 합창단 '소리연(지도·예술감독 함수연)'이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창단음악회 '민요로 흩날리다(사진)'를 연다. 소리연은 창작 동아리 형태를 띤 국악 합창단으로, 전통음악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우리 음악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곽나윤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 권용덕·김영숙·김은자·권명희·김귀주·김연옥·남미숙·박보연·박진숙·손순남·이인희·원미란·이영희·이경희·최애숙·현부덕씨 등 총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소리연은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 함수연씨의 민요교실에서 출발했다. 함 명창은 청주문화원의 민요 강사로 활동하면서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통 민요와 판소리를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 일상에서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것이 창단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민요와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도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비교적 쉽게 민요의 선율을 맞추어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민요로 흩날리다'는 전 단원이 함께하는 남도민요 '동백타령'으로 포문을 연다. 이 곡은 단원들의 목소리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3월 한 달 동안 어린이 자료실에서 봄을 주제로 한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계절은 왜 바뀔까'와 같은 자연과학부터 '지구 레스토랑'같은 문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 20권을 만나볼 수 있다. 오송도서관은 독서 욕구는 있으나 도서 선택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추천도서 코너를 마련해 매월 신간도서를 위주로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으로 다양한 봄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23명은 13일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도내 주요 5개 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88명 중 93.1%(175명)가 복귀하지 않았고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수술 날짜가 연기되고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지연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는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공백 장기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의사본연의 책무와 양심에 따라 신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전체 의사 비율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전공의 149명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 병원의 입원 병상 가동률은 70%대에서 40%대로 떨어진 상태다. 충북도는 지난 11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9명을 투입했으나 의료 공백을 완벽히 해소하기에는 역
[충북일보] 오송종합사회복지관(기관장 유응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가 13일 청주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주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앞으로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하고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13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한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전시에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암경험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주간 '세줄일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관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일기와 기록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암과의 힘든 싸움을 이겨낸 암경험자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따뜻한 포옹과 진실 된 마음으로 암생존자 여러분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암 경험자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해 운동, 심리지지, 직업복귀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암경험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13일 기록지 '잇다, 청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잇다, 청주'는 청주기록원이 지난 2022년 1월 개원 이후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을 한데 묶은 기록지다. 청주시 기록 관련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록지 제목은 '기록을 통해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다'라는 의미로 '잇다, 청주'라고 지었으며 내용에는 청주시 기록 연표와 사업들을 알기 쉽게 풀어 담았다. 또 기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생생하게 게재하고, 기록연구사로부터 듣는 시민기록관 개관 과정의 이야기,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등학교 이야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기증자 이야기 등을 담았다. 발간부수는 200부로, 청주기록원 방문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탑재된 카드북을 함께 제작했으며, 기록원 누리집에 전자책을 탑재해 누구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기록원은 앞으로도 해마다 기록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원이 개원한 지 올해 3년째를 맞는다"라며 "이번 기록지 발간으로 시민에게 청주시가 진행
[충북일보] 증평군청사에 군민을 위한 작은 갤러리가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지부장 이민숙)에 따르면 군청 본관 1층과 2층 복도에 증평미협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 작은 갤러리가 꾸려졌다. 작은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이상신·이민숙 작가, 2023충북미술대전 수채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종은 작가, 달팽이 작가로 유명한 이동우 작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중진 화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민화, 목부조, 서예 작품 30여 점이다. 작품들은 6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 전시되는 상설 미술전시장으로 운영되며 도자기, 목공예 등 입체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는 2023년 3월 창립전을 개최하고 12월에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지부 인준을 받은 미술 단체다. 올해는 5월 정기전 외에 학생미술대회,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자선소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지부장은 "문화 예술적인 혜택을 상대적으로 못 받고 있는 농촌 지역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1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군청을 찾는 손님들의 문화예술적 정서 함양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6~17일 동부창고 6동에서 두 번째 '온뜰리에 체험마켓'을 개최한다. 온뜰리에 체험마켓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파트너 기업인 ㈜옳음(대표 김선영)과 함께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4~25일 첫 선을 보였으며 당시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말 두 번째 체험마켓에는 지난 달보다 한 개가 더 늘어난 총 5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모두 28개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금귤 두유 그릭 요거트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귀걸이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 등 손 끝의 행복을 전해줄 공예 체험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16일과 17일 각각 낮 12시~오후 4시 30분까지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주차는 문화제조창 복합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litt.ly/market_onda)에서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
[충북일보] 최근 부쩍 따스해진 날씨처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충북 연극계에도 봄이 찾아왔다.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42회 충북연극제에는 사람 냄새 나는 연극 네 편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으로는 제천지역 극단인 예술나눔 청풍의 '의림지에 별 내리면(작·연출 정경환)'이 무대에 오른다.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씨어터 제이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치매와 중풍이 온 아버지, 그런 남편을 병간호하는 삶에 찌든 어머니 그리고 배우를 꿈꾸는 반백수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식구의 행복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 상황을 비추며 행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어 15일 오수 7시 30분 예술나눔 터에서 청주 극단 늘품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작 김광탁·연출 천은영)'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3년 초연한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사실주의 연극으로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가족들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며 그 안에서 부모 자식 간의 사건과 가족들이 기억하는 지점들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익숙한 시골 정취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적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의교협은 12일 5차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와 학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교수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학생의 휴학·유급을 촉발해 의대 교육 체계마저 붕괴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공의와 학생이 중대한 피해를 입고 교육 현장이 붕괴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교수로서의 사명은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수의 자발적 사직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이는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의대 교육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행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소속 교수 430명이 참여한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는다면 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춤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인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무용교육 사업이다. 진향래 안무가를 예술감독으로 하는 꿈의 댄스팀은 함께 할 아동·청소년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오픈 클래스와 연 1회 레퍼토리 개발, 정기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5년간 최대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년차부터 3년차까지는 매년 1억 원씩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4~5년 차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지원하고, 6년차부터는 자립해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같은 성격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12년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성장시켜온 경험이 있는데다,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변
[충북일보]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12일 도내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충북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발굴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앞으로 지역 내 아동과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드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ldmswjd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와 공연동영상 등을 심사해 16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거리공연가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부창고, 소나무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팀별 3~5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료는 1인 10만 원, 2인 20만 원, 3인 이상 3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201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