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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한 뜻'

GAP제도·가축분뇨자원화 정책 연계
농관원 충북지원·동청주농협·청주축협 MOU체결

  • 웹출고시간2024.04.02 16:06:53
  • 최종수정2024.04.02 16:06:53

(왼쪽부터) 도정선 조합장, 황신구 품질관리과장, 이종범 조합장이 2일 'GAP제도·가축분뇨자원화 정책 연계'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도정선)·청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종범)과 농관원 충북지원에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제도와 경축순환농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축순환농업은 버리면 오염원이 되는 가축 분뇨를 자원화해 농업 생산 내부에서 다시 활용해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은 농관원 충북지원 지원장과 동청주농협 조합장, 청주축협 조합장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전과 지력증진을 위한 축분 퇴비 공급(축협) △GAP인증 예정 농경지에 축분 퇴비 살포 및 농업인 인증 장려 등 추진(농협) △GAP인증 확대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안전관리 지원(농관원)에 대한 상호협력내용이 담겼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분뇨의 자원화 촉진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분 퇴비 사용 농가에 GAP인증을 실천하도록 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과 ESG실천 기반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황신구 농관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려는 다짐으로써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아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과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GAP인증을 권장하고 GAP인증 예정 필지에 퇴비를 무상 공급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토양개량과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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