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겨울로 접어드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7일 청주시 정하동의 한 들녘에서 농부가 겨우내 소먹이로 쓸 볏짚 모으기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순위인 종합 3위를 기록한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7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은 이시종 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 종목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 영상 상영, 단기반환, 성적보고, 우승배 봉납, 포상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역도와 사격, 게이트볼을 비롯한 7개 단체와 5관왕을 차지한 수영 민병언, 4관왕 수영 안희은 등 11명의 다관왕 선수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시종 지사는 "수영과 사격 등 국제대회 출전으로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진운까지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준 장애인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94개, 은메달91개, 동메달62개 등 총 247개의 메달을 획득, 총점 13만9천552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는 전국장애인체전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고 일반선수들로 팀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안개로 인해 출근길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6일 오전 청주 무심천변이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기상청은 큰 일교차로 인해 오전 시간대 안개가 자주 발생 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4일 호주 출신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Warwick Saupold·29)와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 130만달러다. 올 시즌 연봉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였다. 워윅 서폴드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피칭 메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가 동반된 평균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서폴드는 2019시즌 31경기에 출장, 192.1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의 우수한 기록과 함께 최다이닝 2위에 오르는 등 훌륭한 이닝이터 역할을 해 줬다. 특히 퀄리티 스타트 20회를 달성하는 등 선발 등판 마다 안정감을 보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본인 역시 한화이글스에서 다시 활약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이른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서폴드는 "다시 한 번 한화이글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빨리 한국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 시즌 개막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서폴드는 12월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되는 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개막을 앞두고 국제삼보연맹 관계자들이 시설 점검과 합동 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 삼보연맹 국제홍보실장과 홍보기획 담당관, 방송 및 촬영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발대와 대회조직위는 지난달 말 대회가 열리는 청주석우문화체육관 시설 설치계획, 음향과 영상, 조명 장비, 방송시스템 등현장 점검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80여 개국 9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들과 개최국인 한국 선수단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선수단은 1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삼보연맹은 삼보종목이 지난해 11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로부터 예비승인을 받음에 따라 올림픽 경기종목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행사 규모나 경기수준 등이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제삼보연맹 바실리 셰스타코프 회장, 세르게이 엘리세프 부회장과 각국 연맹 회장들을 포함한 15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하는 연례총회가 7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8일은 각 체급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걸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3일 청주 성안길 지하상가 입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이 ‘심각’을 표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충북도체육회가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도내 종목별 동호회리그대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 종목별 시·군·구 지역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충북은 3개시·군 8개 종목이 선정돼 종목당 2천 여 만원의 리그운영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 세부사업으로 추가 공모한 '충청북도 동호회리그 운영 시·군 교류대회' 개최 계획이 연이어 선정되며 6천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총 2억2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종목별 지역리그대회는 청주시 4종목(탁구, 볼링, 농구, 족구) 충주시 2종목(배드민턴, 족구), 단양군 2종목(탁구, 족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선정된 '충청북도 동호회리그 운영 시·군 교류대회'는 오는 12월1일 충주시 일원에서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 도내 생활체육동호인 가족 2천 여 명이 참가해 종목별 리그 결선대회와 도내 실업팀 선수 초청 강습회, 가족과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전국체전 상위입상 등 높아진 장애인체육 위상과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에 따라 대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신설된 대외협력본부장 채용시험에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지현상씨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현상씨는 충북장애인론볼연맹회장, 청주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두루 역임하며 쌓은 인맥과 실무경험으로 대회협력본부장 임용 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현상 대외협력본부장 선정자는 이사회 동의 등 임용절차 이행 후 임용여부가 결정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이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1월 2일 사무처장으로 부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의 뜻을 담은 '건민행도(健民幸道)'를 화두로 설정한 정 사무처장은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와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 운동 등 대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 총213개로 종합득점 3만6천455점을 획득, 전국6위를 달성한 정 사무처장은 "전국체육대회 100년 역사상 원정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충북체육에 큰 획을 그은 성과는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간체육회장 선출이 체육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며 시·도 사무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체육회의 법인화와 재정안정화,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문제 등으로 3년 유예를 추진했으나 대의원 확대 기구에서 선거로 추진되는 것이 확정,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문체위에 상정돼 있다. 그리고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와 충북족구협회가 우리나라 고유 구기종목인 족구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충북족구협회 임원과 선수, 충북도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팀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청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족구클럽과 친선경기를 통한 우의증진과 족구 기술전수 등 생활체육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도 올림픽요트경기장을 비롯한 현지의 최신 스포츠 시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육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시족구협회와 친선 교류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 충북 지역의 스포츠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천석 충북족구협회 회장은 "이번 생활체육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고유의 국기인 족구를 알리고 충북지역의 관광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매년 족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국제 교류를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한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증서 수여식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부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지사와 각 단체장들을 비롯한 체육원로, 경기단체회장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청주농고 관현악단의 축하음악과 청주대 학군단의 예도 환영을 받으며 선수단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을 비롯한 7개 입상단체, 3년 연속 1천점 이상 고득점 5개 경기단체, 성취상 5개 경기단체 등 총 17개 경기단체에 8천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3관왕 3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70명에게 포상금 1억425만 원, 입상지도자 132명에게 포상금 3천910만 원, 득점포상금으로 지도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쌍도 종목에서 9.580점으로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크리스코(9.156)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술과 대타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조승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한국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102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포럼이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주제로 오는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민간 체육회장 선출 준비와 충북체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원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발제와 조정희 충북사격연맹회장, 남성집 한남대교수와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팀 감독, 류호정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종환 충북체육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간 체육회장의 역할과 충북도체육회의 안정적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맞춤형 스포츠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동안 잠잠하던 가을 미세먼지의 습격이 다시 시작됐다. 단양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17㎍/㎥를 기록하며 '매우 나쁨(151㎍/㎥이상)' 수준을 보이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에 덮인 21일 청주시가지가 연무에 가려 뿌옇게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가 오는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갖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총1천508명(선수1천118명, 임원390명)이 출전해 금메달61개, 은메달66개, 동메달86개 총 3만6천44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체전 100년 사상 원정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1부 충북선수단 환영식과 2부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하이라이트 영상, 단기반환, 성적보고, 표창수여 및 포상증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전국체전 3연패를 이룬 댄스스포츠 라틴3종목의 남기용·신나라의 공연과 성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지난 19일 서울에서 폐막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금메달 94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62개 합계247개를 따내 총 득점 13만9천552.8점으로 서울(1위), 경기(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대회기간 부산, 대전과 3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충북은 마지막 날 역도, 수영에서 금메달을 쏟아내 4위 부산을 따돌리며 종합 3위를 굳혔다. 대회마지막 날 역도에선 3관왕 부부가 탄생했다. -88kg급 이동섭(충북일반)과 ·50kg급 최숙자(음성군장애인체육회)부부는 출전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괴력의 역사(力士)부부로 인정받았다. 역도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4개와 대회신기록 5개 등 신기록39개를 앞세워 종합1위를 차지하며 9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수영은 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2명 등 많은 다관왕이 배출되며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민병언(충북장애인체육회)은 배영50mS3과 남자 혼계영200m 20point에서 금메달을 추가, 5관왕에 등극했고 이희우(제니스월드)는 개인혼영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경찰청장기 무도대회 유도 부분 경량급 -73kg 체급에 출전한 충북 제1기동대 서형석 순경이 5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3kg 중량급에 출전한 충북 제1기동대 심의보 순경은 1회전 2회전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아쉽게 패했다. 서형석 순경은 "유소년시절 유도를 잠시 배웠고 경찰에 입문한 뒤 근무시간 이후 빠짐없이 유도체육관 찾아 체력보강과 기술 연마로 지금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며 "현장 출동을 나가도 유도로 인한 자신감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전에 돌입한 17일 충북선수단은 역도, 육상, 수영, 볼링 등 여러 출전종목에서 메달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 금12개, 은10개, 동13개 등 총35개를 획득했다. 역도 여자-78kg급에 출전한 김민지(충북일반)는 데드리프트 158kg, 스쿼트 131kg, 종합 289kg으로 3종목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김연미(청주시청)는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 SH1에 출전, 210.7점을 기록하며 210.6점을 기록한 전북 유영권에 0.1점 앞서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미는 여세를 몰아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 SH1에서 장성원,김영윤,장재훈과 4인조를 이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금맥은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200m S4 김경현와 여자 자유형 100m S10 박세미(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현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금2, 은2개를 품에 안았다. 남자 자유형100m S10 진석욱(충북일반)은 은메달을, 남자 평영 50m DB 장경원(충북일반)과 남자 자유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선수단이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16일 38개(금,10,은20,동8)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41개, 은44개, 동19개 등 총104개로 현재 3위를 달리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창던지기(F42) 박상혁(에코프로)가 31.99m기록으로 우승, 전날 포환 던지기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원반던지기(F35)에 출전한 김지태(에코프로)는 25.9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원반던지기(F32) 조윤지, F34곽유정(이상 충북일반)과 창던지기(F46)황정기(에코프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며 은메달을 보탰다. 태권도 남자 겨루기 ·75kg(한팔) 이충민(충북일반)은 육상에서 태권도 전향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 개인전과 2인조에서 1위를 차지한 볼링 간판스타 이근혜는 4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수영에서도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남자 자유형 100m S3 민병언, S6 정홍재, 여자 자유형 100m S7 안희은(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00m S4~S5 김경현(충북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아시아사이클연맹에서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다.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는 2003년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트랙대회이다. 아시아 20개국 348명의 출전선수와 169명의 임원이 참가해 남녀 엘리트 10종목과 남녀주니어 9종목, 장애인 4종목 등으로 치러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나아름과 여자단거리 간판스타 이혜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금빛사냥에 나선다. 대회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통제됐던 진천선수촌 내 벨로드롬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진천선수촌 지하 강당에서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인플루엔자 독감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15일 청주시의 한 소아청소년병원에서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8천978명(선수 6천025명과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26개 종목에 595명(선수423, 임원172)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개회식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를 포함, 대회 첫날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0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포환던지기(F42)에 출전한 박상혁(에코프로)은 9m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박태분(셀트리온)과 이다빈(충주성모학교)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TPB2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근혜(유영제약)는 이날 2인조 경기에서 최금자와 함께 출전, 1천289점을 기록하며 1천285점을 기록한 경기도 팀에게 4핀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50kg에 출전한 최은경(청암학교)은 주종목인 데드리프트종목에서 107kg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쿼트종목에서는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신여고 핸드볼부 선수 중 2명이 실업 무대에 진출했다. 14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신여고 김한령(19·사진 왼쪽)과 신민희(19·사진)가 지명을 받았다. 먼저 올해 일신여고 돌풍을 이끌었던 센터백 김한령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인천시청에, 레프트윙인 신민희는 3라운드 2번으로 대구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김한령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코치 선생님.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며 "실업팀에 진출에 더욱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희는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선수가 목표이다" 며 "실업팀에서 더욱더 성장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실업팀에 두 명의 선수가 진출한 것을 비롯해 3명의 선수가 한국체육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국체대 입학이 확정된 선수는 신현진(19·PV), 황인선(19·LB), 황인경(19·LB) 등 3명이다. 졸업생 5명이 모두 실업과 대학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올해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선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전국 시도체육회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내년 1월 실시될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재정 76.4%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고 자체수입에 의한 예산은 거의 없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의 2019년 예산은 총 5천383억 원으로 중앙정부 예산인 국민체육진흥기금(대한체육회 지원액)이 731억 원(13.6%), 지방자치단체 예산인 지방비가 4천111억 원(76.4%), 체육회 자체수입이 290억 원(5.4%), 기타가 251억 원(4.6%)이다. 체육회별로는 울산시체육회가 총 예산 189억 원 중 87.8%인 166억 원을 울산시에서 지원받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체육회의 지방비 비율이 84.5%로 그 뒤를 이었고, 대전시체육회 81.5%, 경북도체육회 81.2%, 인천시체육회 80.4%, 충북도체육회 80.2%, 서울시체육회 77.8%, 경남도체육회 77.5%, 광주시체육회 77.0%, 경기도체육회 75.7%, 부산시체육회 75.7%, 충남도체육회 75.1%, 세종시체육회 74.8%, 대구시체육회 69.2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3일 보은군 보청천 둔치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13회 보은 민속소싸움대회’에 출전한 싸움소들이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힘을 겨루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