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후보등록 후 지난 7일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 충북선대위 관계자 2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절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당초 성안길에서 거리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경호팀이 테러 위험성을 들어 거리유세 취소를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로 대체했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BBK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흔들림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큰 적은 이기지 않았느냐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아직도 음해공작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아울러 “선거마감까지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행동 하나하나를 후보와 관련짓는다는 것을 의식해 늘 낮은 자세로 임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한편 한나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5대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 BT산업의 허브 육성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글로벌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및 연계벨트 구축 △중부권 광역관광벨트-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청주국제공항의
충북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논리로 내세웠던 충북선 활용 X축 철도망 구축이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으로 오송 중심의 대륙 연계 X축 개발 차질 논란이 예상된다.건설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 1차 수정계획에서, 남북교류협력 증대 등 여건변화를 감안해 한반도 차원의 교통망 구상과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겨냥한 동북아 단일교통물류시장 전략을 마련했다.정부는 부산~서울~평양~신의주 구간과 목포~서울~원산~청진~나진 구간에 고속철도 건설로 ‘X자 형태의 한반도 종단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TCR(중국횡단철도)과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MR(몽골횡단철도) 등 유라시아대륙 연계철도망과 연계할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남북한 간선 철도망 구상은 충북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해 강원권을 연결하는 X자형 철도망 구축과는 큰 거리감이 있다.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중심으로 충북선·경부선·호남선을 활용해 TCR·TSR·TMR 등 유라시아대륙과 연계한 오송 중심 X축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축은 충북의 오송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이는 영·호남
몇 해 전에 이런 말이 유행어가 된 적이 있다.‘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등.45세 정년을 뜻하는 ‘사오정’, 56세까지 일하면 도둑이란 의미의 ‘오륙도’, 62세까지 일하면 오적이라는 ‘육이오’ 등은 그 당시 직장인들의 심리와 그런 사회현상을 잘 표현한 말이다.최근 도내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례조회에서 “1년이든 6개월이든 일찍 용퇴해 주는 것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 성취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퇴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공무원들의 명예퇴직을 권고한 것이다.그러나 이 같은 공무원 조기퇴직 풍토가 반드시 조직에 순기능만을 가져온다고 할 순 없다.지방공무원의 정년퇴직 연령은 5급 이상의 경우 만 60세이고, 6급 이하는 57세다. 이에 대한 불공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위직 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 간의 위화감을 조장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상실감은 퇴직 후 사회 적응에도 적잖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더구나 조기 퇴직과 사실상의 정년 단축은 공직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고, 공로연수가 유명무실한 현실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로연수는 정년퇴직 6개월 또는 1년을 남겨둔 공직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사회적응 준비와 인사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올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 김화수(건설문화위.단양1) 의원 등 도의원 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지난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모니터 결과 보고와 우수의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의원은 김화수 의원을 비롯해 강태원(행자위.비례대표).민경환(산업경제위.제천2).최미애(교육사회위.비례대표) 의원 등 4명이다.충북참여연대는 이번 모니터 결과 “올해는 형식적 감사에서 벗어나 늦은 시간까지 성실한 감사를 진행했다”며 “도정운영의 개선을 위한 이슈 발굴과 사실관계의 규명, 잘못된 도정에 대한 책임추궁, 정책 대안 제시 등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호평했다.반면에 충북참여연대는 중복질의, 피감기관의 면피성 형식적 답변 등을 개선요소로 지적했다.한편 김화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감사사안에 대해 사전 교류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 강신욱 기자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에 이어 국립노화연구소 등 5개 연구지원기관 입주가 확정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게 됐다.국회 변재일(청원) 의원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5개 연구지원기관의 오송단지 입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 4만9천587㎡에 건축전체면적 6만6천612㎡ 규모로 국립노화연구소, 배아수정관리기관, BT종합정보센터, 보건의료생물자원 연구지원센터, 고위험병원체 연구지원센터 등 5개 연구지원기관을 1천258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오는 2012년에 완공하기로 했다.변 의원은 “국립노화연구소의 경우 종합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령친화사업 관련업체의 충북 유치가 가능해져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대전.원주 등지와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강신욱 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7일 청주를 방문, 충북선대위.지방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선거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절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당초 성안길에서 거리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경호팀이 테러 위험성을 들어 거리유세 취소를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농수산물로의 한 식당에서 200여명이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BBK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흔들림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가장 큰 적은 이기지 않았느냐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아직도 음해공작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아울러 "선거마감까지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행동 하나하나를 후보와 관련짓는다는 것을 의식해 늘 낮은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덧붙였다.이 후보는 "원칙을 깨고 말만 하는 사람은 21세기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두 번 졌지만 당을 지켜온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나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5대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 B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7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성안길에서 갖기로 했던 거리유세를 취소하고 간담회로 대체하기로 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6일) 발생한 강화도 총기탈취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후보들의 옥외유세가 중단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이 후보 청주 유세도 그 차원에서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에 따라 충북 선대위 관계자, 광역.기초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간담회는 오후 5시30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정문 앞 정육점 건물 2층 가시오식당에서 진행된다.그러나 한나라당 도당은 "성안길 거리유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권오을 유세단장과 국회의원, 심규철 도당 위원장이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강신욱 기자
행정자치부가 최근 의정비 인하를 권고한 44개 지방의회 가운데 8곳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해 충북지역 해당의회 7곳이 적잖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행자부에 따르면 5일 현재 의정비 인하 권고 대상 의회 중 전남 나주·목포·여수·순천시와 장성·곡성군, 경남 통영시, 울산 동구 등 8곳이 큰 폭으로 올린 의정비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울산 동구를 제외한 7곳은 ‘평균 인상률 이하 또는 평균인상액 이하로 인하해야 한다’는 행자부의 권고를 충족시켜 평균치 이하로 의정비를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다른 지역에서 의정비 인사 움직임이 일면서 충북도내 해당의회 7곳(충주·제천·영동·옥천·괴산·보은·증평)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그러나 일부 의회에선 지난해 워낙 낮은 수준에서 의정비를 정해 단순 인상률만을 갖고 행·재정적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또 지자체 한 관계자는 “행자부가 지역별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자율조정하도록 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데 무작정 지역에서 자율조정하라 하고 행·재정적 불이익 조치하겠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 강신욱기자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있다. 이번 17대 대선 정국은 내년 18대 총선과 맞물려 ‘외대내총(外大內總)’의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0년마다 나타나는 이 같은 현상에 이번 대선 정국이 혼란스럽다.이번 대선은 예전의 그 어느 선거보다 복잡한 양상이다. 대선 사상 유례없는 12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으로 어수선하다.이는 대선에 이어 곧바로 총선이 치러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8대 총선은 대선 후 불과 112일 뒤인 내년 4월 9일 실시된다.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후보 진영 간의 극한 대립과 아직도 상존해 있는 후유증, 또 이회창·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의 단일화 역시 대선보다는 총선 지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충청권 결집이라는 시각이 적잖다.충북정가에선 대선 후 각 당의 이합집산이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총선 출마예정자가 총선 12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름을 올려놓을 것으로 보여 대선이 끝나기도 전에 총선 체제에 들어갈 태세다.현재 도내에서 자천타천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60여명에 이른다.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인 현역 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대선후보 6인은 6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첫 TV토론에서 대결을 펼친다. 토론 주제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여서 일단 대북관, 북핵해법 등을 둘러싸고 후보간 대치전선이 선명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진행되는 것이어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점쳐지며, 이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간 협공도 전개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후보별로 각각 2분, 1분30초씩의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 기회가 주어지며 북핵 문제를 주제로 후보 6인이 돌아가며 차례로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영 후보 = 통일부 장관 출신의 통일.외교 분야 전문가답게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전달,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우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명박 후보 = 기본 전략은 통일.외교.안보 문제도 `경제살리기'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대통령론'을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다
“이번 대선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어수선하기만 하고 딱히 눈에 쏙 들어오는 후보나 공약이 없어요.”4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만난 한 중년 남성은 선거일을 불과 보름 남겨 놓고 후보들 간에 ‘합종연횡’ ‘이합집산’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탄식했다.지난 16대 대선 때까지 총선과 지방의원 보궐선거에만 허용됐던 읍·면·동마다 1매의 현수막 게시가 이번 대선엔 전면 허용돼 가는 곳마다 후보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넘실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많은 유권자는 정책과 공약이 실종되다시피한 이번 대선을 지켜보면서 정치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있다.이런 가운데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정당·후보 지역공약 유권자 대토론회를 갖고 각 당의 충북지역 공약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각 당과 후보 진영에서 제시한 충북 공약은 일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상당부분 다른 정당(후보)이나 충북도 등이 이미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과 중복돼 독창성과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대통합민주신당은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으로 육성하고, BT·IT메카, 내륙교통·물류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통합신당은 충북혁신도시
기자들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포함해 ‘KINDS(신문기사정보 DB)’ ‘국내 인명 DB’ ‘국내 학술 DB’ ‘외국 언론사 사이트’ ‘외국 종합 DB’ 등 각종 온라인 정보를 어느 정도 이용하는지 알아봤다.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우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의 78.3%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주일에 3~4회’ 이용하는 응답자도 13.6%에 달했다. 온라인매체 기자들 역시 81.7%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주일에 3~4회’ 이용하는 응답자도 8.3%에 달해 거의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포털사이트에 이어 기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정보는 ‘개인 홈페이지나 각종 블로그’였다. 오프라인 기자들의 11.8%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8.1%는 ‘1주일에 3~4회’ 이용했다. 온라인매체 기자들은 23.3%가 각각 ‘거의 매일’ ‘1주일에 3~4회’ 이용해서 오프라인매체 기자들보다 이용도 높았다.‘기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운영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자가 참여하는 활동은 ‘블로그’였다.3명 중 1명꼴인 32.4%
행정자치부가 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 자치단체에게 의정비 인하를 권고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재정적 불이익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이 지방의회의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행정자치부는 3일 충북지역 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44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의원 의정비 인하를 권고, 해당 지방의회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행자부는 현지조사와 인상내역의 분석 결과에 따라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으로 인건비 해결이 안되는 자치단체로서 자치단체 유형별 평균수준을 초과한 7개 단체,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자치단체로서 자치단체 유형별 평균수준을 초과한 42개 단체, 전국 최고 금액과 최고 인상률에 해당하는 3개 단체 등 모두 44개 단체(8개 단체는 상호 중복)에 대해 의정비 인하를 권고했다.이어 행자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치로서 각종 평가에 반영하고, 재정적 조치로는 교부세 감액과 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균형발전특별회계) 공모·평가시 감점 등 불이익을 적용하기로 했다.도내 행·재정적 조치대상 자치단체는 자체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보은군을 비롯해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충주시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홍보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청주공항 설명회를 갖는다.충북도는 도와 충북관광협회,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등 청주공항 홍보단이 인라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계 인사 등 500여명을 초청해 청주공항을 알리는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우택 지사는 이날 청주공항이 국내 어디든 2시간 거리대에 있어 지리적 입지가 우수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항공료도 저렴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청주공항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이번 공항 설명회에서는 충북관광협회와 베이징관광협회가 상호 관광 진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공항 홍보단은 이어 7일 베이징시와 중국민용항공총국, 중국 민간국제여행공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과 중국 여행객들의 청주공항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강신욱기자
17대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과 후보들의 충북지역 공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07대선 정당·후보 지역공약 유권자 대토론회를 갖고 각 정당의 공약과 이를 검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노영민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대본부장이 밝힌 충북지역 공약을 보면 통합신당은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 BT·IT의 메카, 내륙교통·물류중심지로 육성하기로했다.통합신당은 이를 위해 충북 혁신도시를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중부권과 충북발전의 동력이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은 충북을 21세기 첨단산업의 동북아 허브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BT산업 허브 육성,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이인선 민주노동당 충북선대본부장은 일하기 좋은 충북, 노후 걱정 없는 충북, 의료비 걱정 없는 충북을 강조하고 중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을약속했다.이강길 충북선대본부장이 밝힌 창조한국당 충북 공약은 황해안시대의 경제중심 중부경제권, 지역이 골고루 행복한 중부경제권이다.박종호 이회창 무소속 후보 충
충북도가 17대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한 충청고속도로(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국제공항~충주~강원권) 건설이 최근 건설교통부가 확정·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에 중장기 검토계획으로 추가선정됐다.건교부는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 1차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이 수정계획에서 고속도로 총연장 2천627㎞(2001년)를 5천462㎞(2019년)로 확장하기로 했고, 당초 제외됐던 충청고속도로와 새만금~무주 고속도로 등을 중장기 검토과제로 추가선정했다.건교부는 이 중 충북의 현안인 충청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여건변화를 감안해 추진시기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충청고속도로 건설이 이번 수정계획에 선정된 것이 중장기 검토계획에 그쳐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촉구가 요구되고 있다.또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이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국토의 가로축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충청고속도로는 행정도시~청원~청주공항~충주~원주 간 140㎞(충주~제천~평창 70㎞)에 걸친 것으로, 오송·오창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건설 등에 따른 대규모 산업단지 연계 고속
충북 혁신도시 사업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내년 3월 진천·음성의 충북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착공할 예정이지만 토지보상 협의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충북 혁신도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천·음성의 691만4천㎡(국·공유지 포함)를 대상으로 토지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지난달 29일 현재 토지보상 협의율(면적)은 17.3%(국·공유지 포함시 에 그쳐 전북(전주·완주)의 13.0% 다음으로 토지보상 속도가 늦다.더구나 건설교통부는 보상협의율이 50% 이상 끝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도록 해 충북 혁신도시 착공 지연은 불가피하다.이에 주공은 보상협의 시한인 5일까지 보상협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감정평가가 끝난 임야 보상을 본격화해 이달 말까지 50%의 보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주공은 보상률이 50%를 넘으면 우선 착공에 들어간 뒤 보상금 수령을 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방침이다. 주공은 이와 함께 중앙토지수용위에 수용재결 신청 때까지 협의보상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 추진상황을 보면 제주 혁신도시가 지난 9월 12일 가장 먼저 착공했고,
17대 대선 후보 중 군소후보들이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력후보들의 방문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이번 대선에서 충북의 캐스팅보트(결정권) 역할이 의문시되고 있다.충북은 지난 15대와 16대 대선에서 당선자와 차점자 간에 각각 1.6%P와 2.3%P의 근소했던 전국 표차와 달리 각각 6.6%P와 7.5%P 차이를 기록,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군소후보들이 달리 충북을 방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른바 ‘빅V3’로 불리는 유력후보들의 충북 방문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충북이 이번 대선에서 다소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이인제(민주당)·심대평(국민중심당)·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는 지난달 후보등록을 전후해 충북을 잇따라 방문, 충북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이 중 이인제·심대평 후보는 충청권 결집을 강조하면 충북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반면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했다. 이어 정 후보 부인 민혜경씨가 청주를 방문해 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돌연 취소했고, 도내 국회의원들이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와 촛불집회를 가졌다.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충북일보는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행정자치부·지역혁신협의회·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지역혁신협의회토론회에 참석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지역관심사와 행자부 주요현안을 대상으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자동폐기가 우려된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나.▷오는2012년엔세종시를발족시켜야한다. 물리적으로도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다. 세종시는 배치공간이라든지 법적 지위가 규정돼야 이에 따른 필요한 공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동상태에 있어 해당 자치단체에선 투자를 하지 않고 있고 예정·주변·잔여지역 경계가 확정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지장을 받고 있다. 최선의 방책은 (세종시 설치법안이)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이다. 잔여 법안에 대해 임시국회에서 다시 다룬다고 한다. 지역에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알고 있다. 국회에서 법안 취지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고 있어 잘될 것으로 생각된다. 행자부에서도 (법안 통과에)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정당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의사와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으면 한다. 2012년이란 시간은 결코길지않다.-지방의회의
충북지역 정치권이 청주국제공항의 백두산 직항로 개설과 관련, 공군 17전투비행장 이전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고 건의문을 관계부처에 전달한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전투비행단 이전을 전제조건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1세기 첨단산업의 허브, 충북’에 관한 세부사항을 다음달 3일(예정) 이명박 후보 충북방문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 도당은 “청주공항을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충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광호 한나라당 2사무부총장은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을 이 후보에게 그 필요성을 설명해 공약으로 채택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지역 국회의원 9명 전원도 이날 ‘청주국제공항 백두산 직항로 개설과 전투비행장 이전 건의문’을 국방부, 건설교통부, 문화관광부, 국회, 정동영 후보 등에게 전달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청주공항 전투비행장 즉각 이전 △청주공항의 백두산 전문공항 지정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을 요구했다. 공군비행장 이전은 그동안 역대 대선의 단골 공
17대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충북지역 각 정당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홍재형 충북선대위원장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단 발대식과 함께 첫 유세에 나섰다. 통합신당은 “정동영 후보는 ‘행정도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하는 등 충북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오는 30일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에서 유세에 나선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심규철 충북선대위원장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국민은 경제적 성장을 열어갈 대통령을 원하고 있고 이명박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로 국민성공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8일 청년유권자 선언에 이어 29일 유세단 발대식을 갖는다. 권영길 후보는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30일 청주를 찾아 충북지역 첫 유세를 벌인다.국민중심당 충북도당은 28일 괴산을 시작으로 청원 오창·옥산 등 5일장과 청주 육거리시장, 사창사거리에서 심대평 후보가 직접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사회위(충북도교육청)박영웅(옥천2) 의원은 내년까지 법정부담금을 50%까지 부담할 수 없는 법인에겐 점진적으로 학생 배정을 축소하는 행정적 조치를 사용한다면 우수 법인만 존재할 수 있다며 사학법인에 재정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행정처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장주식(진천1) 의원은 폐교에 대한 관리소홀을 지적하고 임대돼 있는 폐교의 임대료 징수실적이 미비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질책했다.이기동(음성1) 위원장은 50%에 가까운 물품을 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구입한 것은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을 도외시한 구매행태라고 질타했다.심흥섭(충주2) 의원은 학교폭력예방 전문연구회 보조금 중 대부분이 해외연수 경비로 사용하면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연구 등의 일정은 없이 관광으로 일관됐음을 질책했다. ◇행정자치위(충북개발공사·충북개발연구원)강태원(비례대표) 의원은 개발공사가 행정자치위와 많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른바 알박기 세력에 지고 말았다며 호미지구 개발사업 포기 문제점을 꼬집었다.이필용(음성2) 위원장은 개발공사가 호미지구 사업을 성사시키지 못해 용역비와 인건비 등 수천만원의 손실이 났다며 개발공사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충북지역 각 정당이 27일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본격적인 17대 대선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 성안길에서 소속 국회의원 등 당원 200여명이 참가해 정동영 후보 지지에 나선다. 이어 오후 2시 대전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정동영 후보 1차 유세에 참가한다.통합신당 도당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차별없는 성장, 한반도 평화정착, 양극화 해소를 통한 국가 발전과 가족행복시대 개막은 물론 행정도시 확대 등 충북 발전을 위해선 정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 상당공원 앞에서 필승 유세단 출정식을 갖는다.한나라당 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BBK의 허구성, 노무현 정권과 정동영 후보의 무능함, 이회창 후보의 새치기 정치를 분쇄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단련되는 국민성공시대를 여는 이명박 후보로의 정권교체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7일엔 자체점검 후 28일 청년유권자 선언과 5일장이 서는 괴산지역 선거유세를 벌인다. 이어 29일 오전 11시 청주 육거리시장 앞에서 유세단 발대식을 가진 뒤 30일엔 권영길 후보
정부가 첨단과학전략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가 5대 국책기관이 들어서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바이오 보건단지로 발전할 토대를 마련했다.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27일 오후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변재일(청원)·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비례대표) 의원, 남인희 세종도시건설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국책기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을 가진 5대 국책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와 산하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과학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으로 임직원은 2천400여명이다.5대 국책기관 이전사업은 정부가 바이오와 보건의료산업을 21세기 국가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이곳은 전체 사업비 3천17억원을 투입해 대지 40만245㎡(12만1천평), 건축전체면적 12만7천581㎡(3만9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복지부와 도는 2010년 국책기관 이전과 입주 기업체 등이 본격 들어서면 고용창출 1만4천명, 소득창출 2천600억원, 산업생산액 2조 4천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최근 17대 대선 세 확산을 위해 복당과 입당을 추진하면서 신청자 중 총선 출마 경력자는 보류한 반면에 지방선거 출마자는 허용해 ‘선별입당’ 논란을 빚고 있다.한나라당 도당은 지난 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음성군수선거에 나선 박수광 음성군수와 탈당 후 열린우리당 충주시장선거에 출마한 권영관 전 충북도의회 의장, 열린우리당 소속이었던 유기영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신청자 11명 중 8명의 복당과 입당을 허용했다.그러나 김기영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맹정섭 전 노무현후보 조직특보, 이근규 전 SBS기획단 차장 등 3명의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심사보류했다.한나라당 도당은 이어 5·31지방선거 당시 경선에 불복, 탈당해 무소속으로 청원군수선거에 출마했던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의 복당을 지난 25일 허용했다.한나라당 도당이 복(입)당을 허용한 9명은 모두 지방선거 출마자로 단 한 명도 총선에 나서지 않은 반면에 심사보류한 3명 모두는 각각 15·16·17대 총선 당시 청원, 충주, 제천·단양지역에서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도당이 복(입)당 신청자 중 내년 4월의 18대 총선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