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표심 어떻게충북지역 17대 대선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충주 등 북부권에서 압승을 거둔 반면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보은군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등 도내 권역별로 두 후보 간 희비가 엇갈렸다.이 당선자는 충북에서 41.2%를 얻었으나 전국평균을 밑도는 득표를 했다.이 당선자는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충북 권역별로 지지율이 갈라졌다.보은군은 도내 13개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몰아줬다.정 후보는 보은군에서 유효투표수 1만9천602표 중 35.6%(6천978표)를 얻어 35.1%(6천879표)의 이 당선자를 99표차로 눌렀다. 또 정 후보는 옥천군에서도 32.1%(9천177표)를 획득해 34.0%(9천729표)를 얻은 이 당선자와 접전을 펼쳤다. 이 당선자는 이처럼 남부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 이곳이 지역구인 통합신당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지지기반이 견고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충북지역은 이처럼 보은군과 옥천군 등 남부권에서 이 당선자가 고전한 반면에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북부권에선 도평균을 웃도는 압승을 거뒀다.이 당선자는 충주시와 제천시에선 정 후보를 두 배
첫 직선으로 실시되는 14대 충북도교육감 선거 당락 여부가 19일 밤 12시를 전후해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일제히 마감된 후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가까운 개표소에선 빠르면 6시20분부터 우편투표함(부재자 투표) 개함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늦어도 오후 7시부터 일반투표함 개함이 시작되고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밤 11시를 전후해 대선 개표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대선의 경우 후보자가 많은 데다 육안 확인 등 보다 신중을 기해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개표소에 따라서는 밤 11시 이전에 교육감 선거 개표에 들어갈 수 있다”며 “시·군·구마다 진행속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밤 12시를 전후해 교육감 선거의 당락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신욱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충청권의 공통 관심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으로 육성하고 BT와 IT의 메카, 내륙교통·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정 후보는 충북지역에 대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오창에 유치하고 BT와 IT의 메카로 육성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교육·문화 중심지로 육성 △농업과 바이오, 의료 연계산업 특성화 △중부권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30% 이상 확대 △제천종합연수타운 성공 조성 △청주공항을 백두산 취항공항으로 지정 △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육성 △충청고속도로 건설 △천안~청주(국제공항) 전철화 △중앙선(원주~제천) 복선화 △중원문화와 관광레저 중심지 육성 △‘직지’ 세계화 △댐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 14대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대전·원주 등과 유치경쟁을 벌이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오창지역에 유치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정 후보는 충북지역 이전 12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30% 이상
충북지역 각 당은 18일 성명 등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마지막 총력을 다했다.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대위는 이날 오충일 당 대표를 비롯해 홍재형 도선대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통합신당은 ‘충북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부패와 거짓말과 몰상식을 심판해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해달라”며 “이번 대선에 반드시 깨끗하고 능력 있는 정 후보를 뽑아 재선거 혼란을 막고 충북과 국가발전을 이루도록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충북선대위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언론보도에서도 이른바 동영상 파문에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다”며 이명박 후보 대세론을 강조했다.한나라당은 ‘충북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선거운동기간 내내 온갖 정치공작과 네거티브에도 이 후보가 흔들리지 않은 것은 정권을 교체해서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주문”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충북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과 비전은 부패정국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당은 없고 인물만이 이합집산했다”고 이번 대선을 비판했다.충북지역 각 당은 지역 곳곳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부동층 흡수에 마지막
이번 17대 대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역대 대선에서 전국평균을 밑돌았던 충북의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은 지난 16대 대선에서 전국평균 70.8%보다 2.8%P 낮은 68.0%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15대와 14대에서도 각각 79.3%(전국 80.7%)와 81.3%(81.9%)를 나타내 전국평균을 밑돌았다.더구나 최근 중앙선관위의 2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자는 67.0%로 지난 16대 대선 당시 2차 조사의 80.5%보다 무려 12.5%P나 감소했다.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급감한 것은 이번 대선이 후보 간 정책대결보다는 BBK사건으로 사실상 정책선거가 실종된 데 따른 유권자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 응답자의 55.6%가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의 심각성을 든 것에서도 입증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60%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고, 선관위가 선거일 전 조사시보다 실제 투표율이 10%P 가량 낮게 나타난 점에서 일부에선 50%대의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충북도선관위는 이처럼 투표 의향이 크게 낮아지면서 역대 대
충북지역 각 당이 잇단 대선후보 지지선언과 공방전으로 막판 총력을 펴고 있다.예술인 출신 대통합민주신당 강혜숙(비례대표)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주도해 문화예술인 1천25명이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또 최미애(도의원)·안혜자(청주시의원)·손은성(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 사무처장)·양재옥(충북여약사회장) 등 충북·대전 여성 1천52명도 이날 “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이 시대의 과제인 평화, 환경, 인권, 양성평등을 중시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청년 경제인·대학생 1천219명은 지난 14일 이 후보 지지성명에서 “17대 대선은 진보와 보수라는 낡은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국익을 위해 보다 한 단계 성숙된 철학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며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며, 정권교체 없이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충북노인대학연합회 학장과 어르신 1천200여명도 지난 11일 이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하는 등 대선 막판 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이 성명전과 함께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면서 세
언론사 이외의 다른 직장으로의 전직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의 25.5%가 전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체 기자들의 전직 의향은 43.3%로 더 높았다.소속매체 유형별로는 스포츠지 기자들이 가장 높았는데, ‘대체로 많은 편이다’(41.2%) ‘매우 많다’(23.5%) 등 64.7%가 전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어 지방일간지(30.3%), 경제지(30.3%) 기자들의 전직 의향도 비교적 높았다.전직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만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종을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은 ‘대학이나 연구직’과 ‘전문직’이 각각 28.6%, ‘개인사업’이 16.5%로 나타났다.온라인매체 기자들은 ‘전문직’(30.8%), ‘대학이나 연구직’(23.2%), ‘일반기업체 근무’(19.2%)의 순이었다.희망 직종을 소속매체 유형별로 세분하면, 중앙일간지 기자들은 ‘전문직’(39.2%)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원했고, 경제지 기자들은 ‘대학이나 연구직’(40.0%)을 더 선호했다.스포츠지 기자들은 ‘개인사업’(36.4%)을 희망하는 기자가 많았고, 지방일간지 기자들은 ‘개인사업’(36.4%) 희망자가 많았다. 지방일간지 기자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각국의 최신 언론 법제와 정책을 소개하는 ‘세계의 언론법제’(하) 통권 22호를 펴냈다. 이 책에선 신문기자의 뉴스에 대한 권리, 뉴스와 포털의 이용계약, 신문사와 포털과의 이용허가계약 등에 관한 법적 문제를 다루고, 세계 각국의 뉴스 저작권에 대한 제도적 변화와 판례를 분석했다.또 이 보고서는 영국, 독일, 미국, 호주, 일본 등의 뉴스 저작권 관련 법제와 판례는 우리나라의 저작권 법제 정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보고서는 프랑스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의 뉴스 저작권과 디지털 저작권 정책 동향과 전망에 관해 분석했고, 최근 체결된 한·미 FTA 등에서 변화된 디지털 저작권 문제도 검토했다. / 강신욱기자
한국 신문의 기획기사가 역피라미드 구조의 정형화된 기사체가 압도적으로 많아 짜맞추기식 취재 경향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한국 신문의 기획기사의 특징과 한계, 미국 피처스토리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기사작성의 새로운 시도를 촉구하는 연구서 ‘한국 기획기사와 미국 피처스토리 비교 분석’(연구자 남재일·박재영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을 펴냈다. 이 연구서는 “한국 기획기사가 주로 사회병리든 스캔들이든 ‘가해자 공격형 접근방식’을 취하고 논조가 가해자에 대한 공격 중심”이라며 “강한 논조를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로 통계수치나 전문가 인터뷰를 많이 사용한다는 통념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서는 한국 기획기사에 대한 구조 분석과 심층 인터뷰를 통한 기획기사 취재관행 분석결과 그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먼저 한국 기획기사의 구조적 성격으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역피라미드 구조의 정형화된 기사체라고 분석했다.또 정형화된 역피라미드 구조는 사례, 통계수치, 관계자와 전문가 인터뷰 등의 내용을 연결해 논리적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비약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무리한 논리적 연결구조 때문에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전문가 인터뷰’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연소득 1천만원 이하 농가가 70%에 달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의정비 인상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옥천지역 농민단체들이 옥천군의회 의정비 인상과 관련, 지난 10일 농협 옥천군지부 앞에서 성명을 내고 의정비 3천만원 이하 인하를 촉구했다.충북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말까지 내년도 지방의원 의정비를 심의·결정했다.그러나 충북도가 올해(3천996만원)보다 15.9%인 4천632만원으로 내년 의정비를 결정했을 뿐 도내 12개 시·군이 낮게는 58.3%(청주시), 높게는 98.1%(증평군) 등 올 의정비보다 대폭 인상했다.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비난이 빗발쳤다.이에 행정자치부는 전국적으로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을 빚은 지역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실태점검을 벌여 전국 44개 자치단체에 의정비 인하를 권고했다. 충북의 경우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보은군을 비롯해 재정자립도가 전국 시·군 평균 이하인 충주시·제천시·영동군·옥천군·괴산군·보은군(중복), 전국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한 증평군이 권고 대상이었다.이 중 영동군의회 조례심사특위가 심사위 결정액 3천912만원에서 3천480만원으로 인하해 나
이번 17대 대선에서는 충북 등 충청권의 캐스팅보트 역할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득표순위 1·2위 간 접전을 벌인 지난 15·16대 대선에서 전국평균보다 더 큰 차이로 당선자에게 표를 몰아줬다.충북은 직선으로 치러진 역대 대선 9차례(4대 이승만 후보 단독출마 제외) 중 5대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8차례에서 당선자를 선택하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충북에서 승리한 후보가 최종 당선된다는 불문율이 생기면서 각 당 후보들이 오래 전부터 충북에 애정(?)을 쏟아 왔다.이 때문에 대선후보 경선 때까지만 해도 대선 주자들의 충북 방문이 잇따랐다.그러나 정작 본선에 접어들면서 각 당 후보들의 충북 방문은 다소 소원해진 감이 없지 않다.후보등록 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한 차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두 차례, 이인제 민주당 후보가 세 차례 정도 충북을 방문했고,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아직 충북을 방문하지 않았다.또 지난 16대와 달리 충북지역 공약도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내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대선 주자들의 충북 방문이나 공약 제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대선 구도가 이미 오래 전부터 1강 체제로 굳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충북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6일 충북 유세를 취소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초 박 전 대표가 이날 오전 청주 성안길 유세를 시작으로 음성, 충주, 제천에서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의 검찰 탄핵안을 놓고 한나라당과 통합신당이 국회에서 대치하면서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충북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이 4천여명에 이르고 있고 무기계약 전환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민주연합노조 충북본부 준비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각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상용직 1천368명, 일용직 2천881명 등 4천249명이라고 밝혔다.도내 기간제(일용직) 노동자 2천881명이 수행하는 업무는 행정보조, 청사관리, 식당과 산불감시 등이다.정부는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자 중 근속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예외사유 제외) 지난 9월 말 현재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상근인력 규정 절차를 준용해 전환계획을 세웠다. 2년 미만 종사자는 내년 6월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계획을 수립했다.그러나 도내 자치단체는 무기계약 전환사업을 수립했으나 지난 6월 무기계약 전환 1차 대상자 137명 중 82명만이 전환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공무원 총액인건비제 등의 문제를 들어 지난 10월 말 현재 실제 전환 확정자는 55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민주연합노조 충북본부 준비위는 “1차에서 누락된 전환대상자와 내년에 있을 2차 전환대상 예정자들을 올해 말로 계약해지하고 몇 개월간 사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려는 계획
청주시, 제천시, 청원군, 증평군이 행정자치부의 우수 혁신과제에 선정됐다.행자부는 지난 1년간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4개 분야 984개의 중점혁신과제 중 다른 자치단체에 널리 확산·보급시킬 만한 74개의 우수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고객만족분야에서 청주시는 ‘기업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운영’, 제천시는 ‘찾아가는 맞춤식 이동봉사’, 청원군은 ‘공장부지은행 운영’이 우수 혁신과제로 각각 선정됐다.또 성과중심성과분야에서 증평군이 ‘밴다이어그램형 성과관리기반 구축 운영’으로 우수 혁신과제에 선정됐다.행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혁신과제를 대상으로 하는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치단체 간 정보공유 활성화와 혁신성과의 확산·보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강신욱 기자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능력과 성과 중심의 혁신 인사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이다.공직생활 27년 중 17년을 충북에서 잔뼈가 굵은 이종배(50)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월 1일 취임 일성으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경쟁을 강조했다.이 부지사는 그 자리에서 “세계의 경쟁자들은 혁신을 통해 쉴새없이 달려가고 있고 행정환경은 광속도로 급변하고 있다”며 “충북도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혁신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 부지사는 “조직 내에 성과관리시스템과 경쟁체제가 형성돼야 한다”며 “혁신문화가 살아 숨 쉬고 새로운 행정의 틀과 관행이 조속히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능력과 성과 중심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는 이 부지사는 일한 만큼 우대해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 부지사가 이 같은 공무원 혁신과 경쟁체제를 강조하고 연말 정기인사를 앞둔 공직사회엔 사뭇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청내 공무원들은 이 부지사의 꼼꼼한 업무 추진에 잠시도 한눈팔 수가 없다.이 부지사는 내년부터 부서등급과 개인성과 등을 종합평가하는 종합평가시스템에 의거, 실·과·팀장급 이상은 분기별 평가로, 5급 이하는 매달 성과를 평가해 성과연봉, 승진, 보직관
내년 4월 9일 실시하는 18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1일 2명 등록에 그쳤다. 이날 최현호(49)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 민주당 소속 김대한(58) 세계계관시인학술원장이 제천·단양 선거구에 각각 등록했다.최 예비후보는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5·16·17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총선 도전이다. 또 김예비후보는 경희대 정외과 1년 중퇴로 17대 총선에선 녹색사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선거일 전 120일에 시작된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이처럼 등록자가 많지 않은 것은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각 정당이 오는 19일 대선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대선 이후로 늦췄기 때문이다.당초 등록 첫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 등록하기로 했던 김종호 전 국회 부의장은 등록서류 등을 갖췄으나 당 방침에 따라 대선 이후로 등록을 미루기로 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선거사무장 등 3명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두고 활동을 할 수 있다. / 강신욱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장성유)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자치부의 의정비 인하권고 지침을 규탄하는 등 지방자치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날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긴 것도, 그 자율 속에서 일시적인 ‘방종’이 일어난 것도 결국은 우리 지방자치가 성숙해져 가는 한 단계”라며 “행자부가 ‘행·재정적 불이익’을 통해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권위주의 시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소치”라고 비난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와 함께 “지방의회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납득할만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인상기준과 적정 지급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지난 3일 의정비를 과다인상한 44개 자치단체에 대해 인하권고하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교부세 감액 등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했다.이에 영동군의회는 지난 7일 당초 인상안보다 크게 낮춘 3천480만원으로 확정했다.반면에 인하권고 대상인 보은군의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195회 군의회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처럼 인하권고 대상 의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의원들은
충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유출사고 복구작업과 방제물품 등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도는 유출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고, 11일 ‘충북도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 40명을 천리포해수욕장 부근에 급파했다. 또 12일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공무원,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120명의 봉사자가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을 찾아 기름 제거작업 등 방제활동과 함께 방제물품을 지원한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 50여명도 12일 피해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11일 태안군청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인력과 구호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인천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150명을 태안으로 보내 방제작업을 돕고 있다.경기도는 흡착포·장화·장갑·방제복 등 2억원 가량의 방제물품과 헬기 1대와 지원팀 250명을 태안에 파견했다.태풍과 산불 등 대형재난 때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받은 강원도도 공무원 1천500명과 방제물품 지원에 나섰고, 경북도도 500여명의 복구인력과 1억원 가량의 유류흡착포 1천 상자 등을 현지에 긴급 지원했다.서울시는 12일 자원봉사자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이인제(민주당) 후보가 12일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고, 최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종필 명예총재가 충북을 찾아 이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정 통합신당 후보는 이날 제천·충주에 이어 청주의료원에 안치된 고 정진동 목사를 조문하고, 오후 3시께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 유세에 나선 뒤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한다.또 이 민주당 후보도 이날 청주장날을 맞아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김 한나라당 명예총재는 옥천과 보은, 청주, 진천에서 잇따라 지원유세를 펼친다. / 강신욱 기자
내년 4월 9일 실시하는 18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1일 2명 등록에 그치는 등 접수창구가 썰렁했다.이날 최현호(49)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 민주당 소속 김대한(58) 세계계관시인학술원장이 제천.단양 선거구에 각각 등록했다.최 예비후보는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5.16.17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총선 도전이다. 또 김 예비후보는 경희대 정외과 1년 중퇴로 17대 총선에선 녹색사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선거일 전 120일에 시작된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이처럼 등록자가 많지 않은 것은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각 정당이 오는 19일 대선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대선 이후로 늦췄기 때문이다.당초 등록 첫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에 등록하기로 했던 김종호 전 국회 부의장은 등록서류 등을 갖췄으나 당 방침에 따라 대선 이후로 등록을 미루기로 했다.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선거사무장 등 3명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두고, 간판과 현판, 현수막을 1개씩 게시할 수 있는가 하면 명함 배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 강신욱기자
충북도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투자유치 추진실적 종합평가를 실시, 최우수기관에 청주시를 선정해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또 도는 우수기관에 음성군(1천500만원).진천군.청원군(이상 1천만원).옥천군(500만원)을 선정했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투자유치 추진기반 구축 등 4개 분야 34개 평가항목에 대한 도와 시.군 합동 교체평가와 우편 설문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자치부가 의정비를 빌미로 지방자치를 침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행자부가 최근 의정비 과다인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자진인하를 권고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지자체에겐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지침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지방의회 의정비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에 맡긴 것도, 그 자율 속에서 일시적인 '방종'이 일어난 것도 결국은 우리 지방자치가 성숙해져 가는 한 단계"라며 "중앙정부가 과거에 시.군 길들이기 수법으로 즐겨 사용하던 '행.재정적 불이익'을 통해 통제하겠다는 발상은 실로 행자부가 얼마나 권위주의 시대의 망령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소치"라고 주장했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어 "지방자치제도의 시행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지방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지, 제도 자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선 안된다"고 밝혔다.전공노 충북본부는 이와 함께 "각 지방의회는 과도한 인상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이 납득할만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인상기준과 적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장성유
17대 대선의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의 선거운동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18대 총선 양상을 띠고 있다.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 하는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유세활동에 나서는 정치인 대부분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어 사실상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충주 중앙시장에서 손학규 중앙 공동선대위원장과 홍재형 충북선대위원장, 이시종 지역구 의원이 유세에 나섰다. 지난 7일 충북대병원 사거리 등에서 열린 유세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오제세 의원이 함께 했고, 8일 진천·음성 유세엔 김종률 지역구 의원이 나섰다.또 한나라당도 8일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E마트 앞에서 윤경식 당협위원장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이명박 후보 지지 활동을 펼쳤다.이밖에 이회창 무소속 후보 충북선거사무소는 9일 이 후보의 청주 방문에 이어 1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대 공약을 발표했다.그러나 이날 공약 발표는 언론사에 이메일과 팩스를 사전 발송하는 통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선거사무소에서 직접 배포했다. 이는 일부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을 의
충북 지역신문은 교육종사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면개발과 교육업종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기남)은 지역신문 광고시장을 경인,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 광고시장 구조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지역 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지역신문 광고시장 구조 분석-경인·강원·충청·영남·호남·제주 지역별 비교’를 발간했다.연구자인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활발한 설비 투자로 산업생산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지역 내 총생산량도 증가 추세를 나타내 산업활동이 위축됐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신문광고 환경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김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신문의 경쟁력 저하, 소수의 광고주,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비 삭감, 지역신문 열독률 하락 등의 총체적 문제”라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교육도시로 지칭되는 청주를 위시해 충청지역의 여러 도시는 교육 종사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면개발과 교육업종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김 교수는 “일간신문의 1면 광고가 없는 경우도 있어 절대적으로 광고물량이 부족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충북노인대학연합회 학장과 어르신 1200여명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10일 오후 2시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 경제회생, 정권교체, 선진복지,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금은 실용주의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해묵은 이념논쟁에서 자유롭게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실용적인 정책을 펴나갈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 강신욱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