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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어린이날 기념

다채로운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마련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
연극 '어둑시니'·가족뮤지컬 '폴리팝'

  • 웹출고시간2024.04.29 14:08:49
  • 최종수정2024.04.29 14:08:49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공연·관광·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박연문화관을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작품들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상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날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의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극 '어둑시니'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4일과 5일 각각 오전 11시·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어둑시니'는 관심을 받지 못하면 작아지는 한국 전통요괴 '어둑시니'가 세상을 피해 어둠 속으로 들어온 인간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생겨나는 우정, 성장을 다룬 이야기이다. 다양한 인형 오브제와 그림자 연극 등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만 5세 이상이면 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가족뮤지컬 '폴리팝'이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하루 세 차례 어린이 관객들과 만난다.

주인공 '폴리'와 '폴라'가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꿈속에서 하룻밤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무대 위 스크린이 집·사막·정글·우주 등 시시각각 다른 장소를 연출하며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36개월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다.

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한 공연을 위해 입장권 특별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2인 가족은 50%, 3인은 55%, 4인은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sj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재단은 가족중심 관광 상품 '어린이날 특화 팸투어'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세종시 주요관광지 3곳을 중심으로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이 결합된 투어프로그램이다.

전의면 베어트리파크에서 100여 마리 곰을 비롯해 1천여 종의 식물을 구경하고,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우리민속유물 관람과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전의청소년문화센터는 테라리움(작은 정원)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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