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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학교, '몸과 마음 근육' 키우는 제중컵 개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즐거운 경험

  • 웹출고시간2024.04.28 13:01:34
  • 최종수정2024.04.28 13:01:34

제천중학교가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개최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 학년별 우승학급.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인 제중컵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중컵에는 3개 학년 총 18학급이 참여해 학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생이 운동장을 누비며 스포츠로 학급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중컵은 제천중학교 체육보건교육부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전교회장 최민수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아가 다른 교내 스포츠 행사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우승학급인 3학년 안수민 학생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우리 반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결승전에서 담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나와 응원을 해줘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몸 근육'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우리 팀의 실수도 품어주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마음 근육'까지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물론 여러 교사까지 함께 운동장에 나와 아이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승리를 만끽하고 패배에 격려해 주는 등 학생들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조봉주 교장은 "아이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운동장에서 즐겁게 축구하고 경기를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며 학교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다"며 "아이들의 학창 시절에 아주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3명의 체육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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