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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계절관리제 시행 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가장 낮아

  • 웹출고시간2024.04.07 15:37:03
  • 최종수정2024.04.07 15:37:03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 충북 대기질 현황.

ⓒ 충북도
[충북일보] 2019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실시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현황을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도내 평균 농도는 23.3㎍/㎥로 조사됐다.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기록했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 28.7㎍/㎥보다 5.4㎍/㎥(19%) 감소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다.

'좋음(15㎍/㎥ 이하)' 일수는 35일로 가장 많았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보다 18일, 1차 계절관리제와 비교하면 20일이 증가했다.

'나쁨(36㎍/㎥ 이상)' 일수는 20일이다. 4차와 1차 때보다 각각 8일과 18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계관리제 봄철 총력 대응 기간(2월 27일~3월 31일) 환경부와 유해대기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한 산업단지 대기배출시설 합동 감시 추진 결과도 공개했다. 특별히 대기환경 오염행위가 의심될 만한 정황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절관리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았던 만큼 미세먼지 농도 변화 분석에 대한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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