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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국내 산림자원식물 16종 신품종 개발길 열려

신품종 육성 참고 지침서 사업 시작

  • 웹출고시간2024.04.02 10:46:03
  • 최종수정2024.04.02 10:46:10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한국의 에델바이스로 불리는 솜다리를 비롯한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 16종의 신품종을 개발한다.(사진은 솜다리 모습)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한국의 에델바이스로 불리는 '솜다리'를 비롯해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 16종의 신품종 개발 길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솜다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알프스의 꽃으로 나오는 에델바이스와 닮은 산림식물이다.

주로 높은 고산지대의 절벽에서 자생하며 하얀색 꽃이 아름다운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솜다리 신품종이 육종돼 품종보호 출원 후 심사 중이다.

신품종 심사 지침서인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하기 위해 위탁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솜다리 품종을 활용한 해외 화훼시장 개척과 꽃차, 향초, 비누 등의 산업화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황금색 소나무, 검은색 감, 다양한 크기와 무늬를 가진 표고 등 특색있는 수많은 산림 신품종들이 개발돼 특성조사요령을 기반으로 출원되고 심사되고 있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육종가를 비롯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원 수요조사와 자원의 잠재적 가치 평가 등을 반영해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에 시작되는 위탁사업 대상 산림식물로는 도시 열섬현상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모래이끼', 최근 탈모 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환삼덩굴', 열매 기름을 등잔유로 사용했던 '쪽동백나무' 등 총 16종이 선정됐다.

이규명 센터장은 "꾸준한 특성조사요령 제·개정을 통해 산림자원식물의 신품종 개발을 독려하고 산림식물 지식재산권 확보에 기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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