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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정원산업 전문인력 양성 적극 지원
최민호 시장 청년후계농가·농업인대학 방문

  • 웹출고시간2024.03.27 16:17:21
  • 최종수정2024.03.27 16:17:21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복숭아를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농산물 가공업체와 농업인대학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시장은 먼저 청년후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백경증류소를 찾아 지역 전통주 홍보를 비롯해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백경증류소는 시장공약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화 기반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복숭아 막걸리 2개 품목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중이다. 지난해는 조치원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푸드위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세종시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에도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정원산업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30명을 선발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정원산업 과정을 통해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정원산업 과정은 '정원도시 세종'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원관련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강좌로 개설됐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도록 가공경영체 등을 지속 지원해 세종시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농업인대학의 정원산업 교육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참여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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