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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총력

사과·배 360농가 224.4㏊대상…4회분 약제 무상공급

  • 웹출고시간2024.03.11 14:45:22
  • 최종수정2024.03.11 14:45:22

화상병에 감염된 과수나무 매몰작업.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개화 전·후 4회분 사전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으로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배, 사과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84건이 발생해 33.4㏊의 면적을 매몰했다.

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화기 전후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과수화상병균 생존율이 높아 개화기 매개곤충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크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다..

배는 발아기~전엽기 사이(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면 된다.

개화기 방제의 경우 1차는 개화가 시작됐을 때, 2차는 화상병 예측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문자가 전송되었을 때, 또는 과수원에 중심화가 50% 피었을 때, 3차는 2차 방제를 시행하고 5일 이내 살포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방제와 함께 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궤양 제거가 필수"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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