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청주의료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 웹출고시간2024.02.28 17:18:33
  • 최종수정2024.02.28 17:18:3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청주의료원을 찾아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충북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충북도와 청주시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청주의료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현장 순회 점검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일선 의료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북 김천의료원을 시작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청주의료원 응급실과 병동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후 의료원 관계자와 충북도, 청주시 공무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국민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이 늘어나면서 의료 공백의 상당 부분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대신하고 있다"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은 하루빨리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주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이 장관은 평일 연장근무 등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의료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공공의료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고 계신 의료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공공의료기관의 현장 의료진들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조인력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의료원은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평일 진료시간을 2시간 연장(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입원병동 24시간 운영 및 전문의 '온콜' 당직 대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