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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학생 백일장 수상 작품집 발간

"글쓰기로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23.12.28 13:53:38
  • 최종수정2023.12.28 13:53:38

제천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모임에서 학생들이 올해 수상한 시 38편, 편지글 3편, 산문 14편, 교사 수상작 3편 등 총 58편을 모아 발간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제목의 작품집.

ⓒ 대제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한 해 동안 백일장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모임에서는 학생들이 올해 수상한 시 38편, 편지글 3편, 산문 14편, 교사 수상작 3편 등 총 58편을 모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제목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올해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2023.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69회 학생 한글백일장 장원,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마다 뛰어난 성취도를 인정받은 결과 학생 36명의 수상 작품을 책에 담게 됐다.

대제중학교의 수상 작품집 발간은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20년에는 '글, 너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2021년에는 '바람이 밀어내도 먹구름이 덮쳐와도', 2022년에는 '서로 어울려 사는 들꽃'이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글쓰기와 백일장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과 조화롭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자기 생각을 교환하고 확장하는 일련의 과정이 거듭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제중은 연중 글쓰기 수업이 이뤄짐은 물론이거니와 학생들이 평소 도서관을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엄재민 교사는 "독서 지도와 쓰기 교육을 통해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키워내고자 한다"며 "학창 시절의 작은 성취가 평생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작품집 발행 소회를 밝혔다.

대제중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이 글로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백일장 수상 작품집을 펴낼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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