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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SML 본사 방문…반도체 기업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12.13 17:15:07
  • 최종수정2023.12.13 17:15:07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제프리 반 리우웬 국제통상개발협력장관의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협약(MOU) 체결을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반도체기업 간담회를 열고 "ASML의 혁신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한 자릿수 나노미터 시대로 진화할 수 있었고, ASML의 노광장비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가 인공지능, 5G,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 아래 삼성전자가 360조 원,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ASML, ASM 등 네덜란드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 R&D,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ASML이 삼성전자와 함께 약 1조 원을 투자해 처음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기술 R&D 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SK하이닉스와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정 개발을 함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양국 기업의 투자·협력 노력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정부가 세계 반도체 산업을 끌고 갈 미래세대를 함께 키워내기 위해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 개설에 합의하는 등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양국의 협력 관계가 다층적 관계로 서로 얽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 협력의 핵심이 바로 반도체"라고 강조했다.

약 30분간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한국과의 협력을 주제로 전략대화를 이어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첨단반도체 협력 협약식' 개최 장소로 자리를 옮겨 이날 체결된 양국 간 MOU를 축하하고, 한-네 반도체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인·대학·단체·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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