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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기원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기술개발 지원

  • 웹출고시간2023.12.13 16:24:01
  • 최종수정2023.12.13 16:24:01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관련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소부장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에 도는 출연기관인 충북과기원을 2020년부터 소부장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소부장, 승강기, 소방 분야 등의 기술 개발과 연구 기획,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소부장 분야는 기술개발, 전문가 스테이션 운영, 전문기업 육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술 경제력을 높였다. 기술 사업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했다.

충북과기원은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힘썼다. 중앙정부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188억원을 수주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0개 기업에 소부장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완료했다. 현재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충북과기원은 기술개발 지원이 끝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일진글로벌, ㈜솔머티리얼즈, ㈜토마스엔지니어링 3곳을 우수성과 기업으로 지정했다.

일진글로벌은 친환경차용 내륜치형 휠 베어링을, 솔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저메인 가스의 합성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토마스엔지니어링은 클린룸 내 제조장비 적용을 위한 초방진 케이블 타이의 개발을 마쳤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는 기술의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을 완료했고 나머지 업체는 진행 중이다. 또 개발 기술을 사업화해 이미 매출이 발생한 기업도 있다.

김상규 충북과기원 원장은 "소부장 산업은 경제 주축을 담당한다"며 "과기원은 충북 소부장 전담기관으로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과 공급망 안정 등 글로벌 여건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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