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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201명 중 56명 숨져

  • 웹출고시간2023.12.06 15:20:12
  • 최종수정2023.12.06 15:20:12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201명 중 5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201명으로 이중 56명(28%)이 숨졌다.

신고자 4명 중 1명이 가습기살균제로 죽음을 맞이한 셈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42명, 진천군 12명, 제천시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의한 구제 대상 인정자는 117명으로 전체의 58%를 자치했다.

구제법 미판정을 받았거나 인정되지 않은 피해자는 84명으로 이 중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발표한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가 123명(사망 22명)이었다"며 "올해 7월까지 충북지역에서 78명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가 늘어났고 사망신고자는 34명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참사 해결의 과제는 가해 기업에 대한 처벌과 정부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와 이에 대한 보상, 사회적 위로, 재발 방지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전국규모의 피해자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내 가습기 살균제 제품 사용자는 27만5천61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중 피해자는 2만9천357명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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