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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문 열어…7일부터 진료 시작

  • 웹출고시간2023.12.04 17:54:05
  • 최종수정2023.12.04 17:54:31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 김용수기자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4일 청주의료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 등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오는 7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안에 신축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의료계와 장애아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4일 청주의료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 등이 운동치료실에서 재활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연면적 1천8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은 병동과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병원학교 등으로 꾸며졌다.

사업비는 총 108억원이다. 국비 36억원에 도비 66억원 등을 보태 신축했다.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4일 청주의료원에서 열린 가운데 감각통합치료실에서 물리치료사가 재활 치료장비를 정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센터는 초기 장애 진단 부모 교육, 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사례 관리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한다.

만 18세 미만의 신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7일 진료를 시작한다. 이용 예약은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4일 청주의료원에서 열린 가운데 로봇 치료실에서 물리치료사가 재활 치료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10월 공모를 통해 충북 등 10곳을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병원 건립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아동의 부모와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힘든 점들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양육친환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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