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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속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12.03 13:49:03
  • 최종수정2023.12.03 13:49:03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친시의회 의장과 이영순, 권오규, 윤치국 시의원 등 10여 명이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2층 의림지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친시의회 의장과 이영순, 권오규, 윤치국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은 ㈜리드건축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설계는 천(川)과 산(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원격 근무하고 퇴근 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조성하고자 '휴가지 제천에서의 근무'의 개념 도입에 주안을 뒀다.

또한 서울·경기 1시간 생활권, 인근(1.5㎞)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개관(2026년)과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도 염두에 두고 건립 예정이다.

기업들의 근무지와 근무 시간 선택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 추세와 정형화된 근무지 개념이 옅어져 가는 MZ세대들의 직업 환경 선호를 반영해 객실별 집무실, 1인 오픈형 집무실 등 전문적인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과 젊은 세대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한 번쯤 일과 휴식을 취해보고 싶은 편안한 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평천·고암천 둘레길 및 주변 산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디자인 반영과 주변 인프라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동선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며 "젊은이들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획기적이면서 따뜻한 디자인을 구상해 동현동 일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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