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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과 SPC그룹 '음성복숭아 타르트' 출시…수해농가 돕기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 3천40곳에 납품

  • 웹출고시간2023.08.03 11:22:55
  • 최종수정2023.08.03 11:22:55

SPC그룹 직원과 농가들이 음성명작 복숭아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가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출시된다.

군에 따르면 SPC그룹의 유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 3천40여 곳에 음성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한다.

군은 제품 생산을 위해 파리바게뜨에 복숭아 3t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납품한다.

음성복숭아 타르트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음성지역 농가를 돕고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타르트는 밀가루 반죽을 접시에 얇게 펴서 과일 등을 위에 얹어 구운 파이의 하나다.

음성복숭아 타르트.

ⓒ 음성군
SPC그룹은 지역농가와 협업으로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고자 상품 출시를 제안한 SPC그룹에 고맙다"며 "파리바게뜨의 전국 판매망과 연계해 음성명작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군 쇼핑몰인 음성장터(https://www.esjang.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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