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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한국섬진흥원,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 MOU 체결

무장애섬(BF ISLAND) 조성 모델개발… ESG 경영 실천

  • 웹출고시간2023.06.19 16:05:31
  • 최종수정2023.06.19 16:05:31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19일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섬진흥원과 19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장애물 없는 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농어촌형 BF(Barrier Free)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해 섬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주 여건 개선과 무장애섬(BF ISLAND) 모델발굴 등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섬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확대 △연구·사업 실행 협력 △인적자원, 연구자료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국민 참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 섬 지역을 대상으로 무장애 거주환경 시범모델을 개발·적용하고,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업 분야 ESG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공사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결합시켜 다양한 신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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