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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부강행복 케어센터' 첫 삽

수요자 중심 부강면 노인·생활복지 지원 거점시설 건립

  • 웹출고시간2023.04.05 09:20:45
  • 최종수정2023.04.05 09:20:45

9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부강행복 케어센터'. 부강면 노인들의 건강증진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복지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

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돼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천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 △휴게실 △생활실 △케어안심주택 △교육장 △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

또한 부강면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강문화복지회관 공동체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 △요리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시설인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는 부강문화복지회관 부지에 2024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모 완료 후 실시설계 중에 있다.

최민호 시장은 "부강행복 케어센터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인증을 받은 만큼 노인복지시설이 수요자 중심의 지역돌봄 실현 거점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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