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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통문화시설에서 문화의 숨결과 향기를"

관내 6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의·인성교육·전통문화체험 실시

  • 웹출고시간2023.04.03 09:06:37
  • 최종수정2023.04.03 09:06:37
[충북일보] 세종지역 관내 전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 등 6곳이다.

이 곳에서는 연말까지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승격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등까지 포함해 모두 27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향교의 사계, 선비문화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우는 '유학인(in)세종, 명륜대학',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23, 선비길' 등을 진행한다.

전의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륜당 단청이 품은 이야기', 세종대왕과 관련한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배우는 '세종대왕이 품은 문화와 인물' 등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인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 일괄'을 활용한 인형극, 강의, 명상 프로그램과 사찰체험 '구절초 가득한 영평사에서 하룻밤' 등이 펼쳐진다.

비암사에서는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을 활용해 단청문양 체험, 부분모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또 '김종서 장군 묘'와 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를 활용해 역사적 인물인 임난수와 김종서의 업적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선전화, 전자우편 등으로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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