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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4 13:35:40
  • 최종수정2023.04.04 13:35:40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변이 4일 연분홍 벚꽃 물결로 넘실거리면서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변이 연분홍 벚꽃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 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탄부면 대양리까지 20km에 달한다.

이 벚꽃 길은 유유히 흐르는 보청천의 물과 넓은 들녘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군의 명소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고,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인근 청주와 대전보다 7일 정도 늦게 피는 보청천 벚꽃은 길옆 노란 개나리와 궁합을 맞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주말과 휴일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가 8일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를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열린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보다 이르게 벚꽃이 만발했다"며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는 벚꽃 구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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